엘리트 이어 생활체육도... 경기도 22연속 최다종목 우승

  • 등록 2025.04.28 16: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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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목포대회서 11회 연속 경기력상 받아 '전국 최강' 다시한번 입증

 

 

[뉴스폼] 엘리트 체육대회인 전국체전과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22회 연속 최다종목 석권과 11회 연속 경기력상을 받아 '전국 최강'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선 지난 2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2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도민들에게 선물했으며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2022년부터 3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는 2002년 대회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1위를 이어오다 2019년 서울대회 때 종합우승을 서울에게 내준바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도는 2002년부터 20년 넘도록 단 한번 밖에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

 

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41개 정식종목에 2093명(선수 1672명·임원 42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4개 종목 우승, 9개 종목 준우승, 5개 종목 3위 등 모두 38개 종목 입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로써 도는 2001년 제주에서 개최된 첫 대축전을 시작으로 22회 연속 최다종목 우승과 함께 사실상 종합우승 시도에 수여하는 경기력상도 처음부터 11회 연속 수상했다.

 

경기도선수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우리 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2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며 “1420만 경기도민의 생활체육 서비스 지원확대를 위해 힘써 주시는 김동연 도지사님과 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7일 열린 폐회식에는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와 2위 전라남도, 3위 서울특별시가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전년 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전라남도,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는 성취상을 받았다.

 

김나미 사무총장은 "경기 결과를 떠나 승부를 존중하고, 서로의 땀을 격려하며 스포츠를 통해 진한 우정을 나누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전했다.

 

한편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상남도에서 열린다.

김영준 기자 ojun12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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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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