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 'K-용인 헌터즈 : 조상의 분노를 봉인하라' 문화 체험 행사 개최

  • 등록 2025.08.26 16: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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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용인시박물관서 시민 200명 선착순 현장 접수…‘K-컬처’ 감각으로 새롭게 즐기는 역사·문화 체험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문화체험 행사 ‘K-용인 헌터즈 : 조상의 분노를 봉인하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통 역사와 문화를 ‘K-컬쳐’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잊혀진 용인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과 인물들이 혼령으로 되살아나 박물관에 저주를 내렸다는 가상의 설정 아래 참가자들이 ‘K-용인 헌터즈’가 돼 미션을 수행하고 혼령을 봉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탐험 지도를 들고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잊혀진 무덤의 기억 ▲기와 속 혼령 깨우기 ▲혼령의 조각 찾기 ▲조상의 분노 봉인하기 등 단계별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유물 탁본, 카드 찾기, 도장 찍기,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11시 벌룬 아트쇼가 열리며 포토부스와 전통 갓 키링 만들기 체험이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용인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박물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ojun12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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