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호 오산스포츠클럽 회장 취임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체계 구축"

지난 10일 제3대·제4대 오산스포츠클럽 회장 이·취임식 열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조용호 오산시장-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300여명 참석

 

 

 

[뉴스폼] 오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 육성의 산실, 오산스포츠클럽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10일 오후 3시 오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대 및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2014년 출범한 오산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전국 230여 곳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국가대표 박수연 선수(오산 운천고 2학년)는 5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17회 시니어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볼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등부 배드민턴 선수 소재율·손태양은 전국소년체전 복식 경기에서 은메달을, 대통령기 종별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우승(소재율)과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소년체전 수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클럽의 경쟁력을 나타냈다. 이·취임식에서는 우수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신임 공경호 회장은 오산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40년간 체육 교육에 종사해 왔다. 현재 세계생활체육연맹 사무총장직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조용호 오산시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 정치인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 후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홍성택 전임 회장 이임사로 시작됐다. 이어 공경호 신임 회장 소개 영상과 취임사가 이어졌고, 우수선수 포상금 전달, 명예단장 조용호 오산시장 위촉식,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공경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제시하며 4대 비전을 밝혔다. 비전은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경기도 거점 스포츠클럽 성장 ▲개방형 체육시설 관리체계 구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과 재정 자립 확보 ▲학생선수 경기력과 학업성취를 상호보완하는 지원체계 모델 구축 등이다.

 

공 회장은 "이제 안정과 발전 그리고 대도약이 확실하게 약속되는 오산스포츠클럽에 여러분들과 함께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배제고 야구부 사태는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업을 안 들어가고 평일에 대회가 열린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도 공부하는 학생선수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2학기부터 경기도 학생 선수들이 수업을 빠지지 않고 시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오산시 또한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포츠클럽 또한 오산시의 인재양성과 인재발굴,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전문선수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또한 "공경호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연대 속에서 회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활기찬 클럽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조용호 오산시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오산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스포츠클럽은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축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리듬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유소년 선수 발굴과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스포츠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공경호 회장 취임 이후 지역 인사들의 지원과 응원을 받아 클럽의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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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경력 20년]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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