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는 6월 21일로 예정된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위례순라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감일근린공원3호,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수질관리와 시설 안전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6월은 주말에만 운영된다. 휴무일은 장소별로 달라 월요일에는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감일근린공원3호가 쉬며, 화요일은 미사한강공원4호(미사강변9단지 앞),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금요일은 풍산근린공원3호(이마트 하남점 뒤)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당일 폐장된다.
이날 이 시장의 눈길을 끈 곳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이었다. 조합놀이대, 바닥 탄성포장까지 꼼꼼히 살피며 “신규 시설인 만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들이 처음 방문해도 불편 없도록 안내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운영 중인 만큼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되는지를 점검하고, 올여름 새로 도입된 쿨링포그 시스템도 직접 살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물놀이장의 수질을 하루 한 번 이상 점검하고, 당일 사용한 물은 매일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전 예약 방법과 우천 시 운영 여부 등은 시민들이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의 물놀이 수요도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새롭게 개장하는 감일 물놀이장을 포함해 모든 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