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
이민근 안산시장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 (뉴스폼)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복지 안전망을 한층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새로 취임하는 황인득회장과 박상호 이임 회장, 관내 사회복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에서는 제10대 임원 위촉 및 감사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한 제10대 황인득 회장은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안산시 사회복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시 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박상호 전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황인득 회장님을 중심으로 안산시 복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98년 설립돼 지역복지 자원 연계, 복지 종사자 교육훈련 및 역량강화 사업, 권익옹호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관내 74개 기관과 1,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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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 전세 사기 예방 강화

오산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 전세 사기 예방 강화

(뉴스폼) 오산시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전세 관리단과 함께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내실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97개소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실천 과제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 물건 중개 금지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를 실천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임차인 여러분의 관심과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각자 역할에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인프라 개선 우리가 나선다"… 안산시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

"교통인프라 개선 우리가 나선다"… 안산시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

(뉴스폼) 안산시는 지난 20일 상록구청에서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은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지역 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시는 올해 통계청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운영을 위한 협업 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5명의 공공서비스디자인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업 설명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은 오는 6월까지 총 10회 회의를 진행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게 된다. 시는 경인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인구 이동과 차량 흐름, 주차 수요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아울러,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주차난과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펼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7년 3월까지 대규모점포 신규 입점 제한

수원시, 2027년 3월까지 대규모점포 신규 입점 제한

(뉴스폼) 수원시는 소상공인과 대규모점포의 상생발전을 위해 2027년 3월 19일까지 2년간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유통시설총량제’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유통시설총량제 시행을 의결했다. 지난해 2~9월 진행한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례시·광역시 대규모점포 수 대비 인구수를 기준으로 수원시의 대규모점포 적정수준은 19개소이고, 현재 포화 수준(2.5개 초과)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수원시는 신규 지구단위계획 수립·건축허가(심의) 신청 시 판매시설 내 단일 매장의 매장 면적을 3000㎡ 이내로 제한하고, 조례 개정으로 근린상업지역 내 판매시설 규모를 3000㎡ 이내로 건축 제한한다. 유통산업의 불필요한 경쟁·비효율성을 막아 건전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외적인 입점 허용 사항도 논의했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예외 허용 사항을 사전에 결정하고, 불가피한 경우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탄력적 정책 적용으로 수원시 유통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년 후 대규모점포 적정수준을 재진단할 예정이다. 수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형유통시설을 개설할 때 지역 중소유통업체와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과 관련된 지역별 시책의 수립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공인 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승인'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복지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승인'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뉴스폼) 성남시의료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진료 일정표에는 폐 질환 환자에게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소속 폐암 명의, 이춘택 교수다. 그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보통 몇 달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제는 매주 월요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2024년 12월 체결된 성남시-분당서울대병원-성남시의료원 간 의료교류 협약 덕분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35억 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했으며, 한호성 원장은 더 많은 우수 교수진이 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단순한 의사 파견을 넘어, 첨단 의료기술 도입, 학술 교류, 간호·행정 인력 교류까지 확대하며 지역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2023년 11월, 의료진 이탈, 환자 감소, 의료손실 확대라는 악순환이 고착화된 성남시의료원의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승인 기준 및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1년 4개월 동안 승인 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대학병원급 의료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대상 공공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의 신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또한 “작년 9월 한호성 원장 취임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병상 이용수 평균 100명(총 509병상 중 약 20% 가동중) 수치는 최신 시설과 장비를 완비한 509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운영 체계 개편과 진료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춘택 교수의 진료 예약 및 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을 두고 신 시장은 “시민들이 성남시의료원에 기대하는 수준은 명확하며, 바로 이것이 시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의사 출신 시장답게, 신 시장은 지난달 성남시의료원 연두방문에서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공공의료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책임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공공병원은 적자를 감내해야 하지만, 현재와 같은 악성 적자가 아닌 ‘착한 적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은 성남시가 적극 감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연간 400억~500억원의 의료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의 운영을 위해 지방의료원 중 최고 수준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265억원, 2023년 215억원, 2024년 413억원, 2025년에는 484억원을 출연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2022년 3억8000만원이었던 공공의료사업비를 매년 증액해, 2025년에는 8억4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승인 통보를 기다리는 동안 조례 개정, 시의회 동의, 수탁병원 공개 모집 등 행정 절차와 관련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경기도 "20년 이상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녹슨 수도관 교체 신청하세요"

경기도 "20년 이상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녹슨 수도관 교체 신청하세요"

(뉴스폼) 경기도가 비용 부담으로 교체를 망설이는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만5천 세대(개소)를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20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과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개소)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중 소형면적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세대당 지원액은 옥내급수관의 경우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의 경우 최대 60만 원이고 지원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전용면적이 60㎡(약 18평) 이하는 총 공사비의 90%, 85㎡(약 25평) 이하는 총 공사비의 80%, 130㎡(약 40평) 이하는 총 공사비의 70%를 지원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지원금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12일 ‘경기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과 지원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노후 수도관 개량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면적 85㎡~130㎡ 노후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이 30%에서 70%로 상향돼, 보다 더 많은 도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경기도와 시·군이 각 50%씩 분담하며,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녹슨 수도관 개량 사업 신청 세대를 연말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 수도부서, 경기도 콜센터 또는 경기도 물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녹슨 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례개정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현재 시군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만큼 많은 도민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주택 36만 세대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3만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 출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 출범

(뉴스폼)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가 20일 출범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시청 비전홀에서 19명의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위촉하고,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1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박재근 한양대학교 교수를 추대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1기 위원회에 이어 올해 2기에도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함께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부위원장에 지난 1기 부위원장을 역임한 강성철 유니스트(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추대했다. 강 부위원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산업 대형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계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설공사가 시작됐고, 1년 9개월만에 정부승인이 이뤄진 삼성전자 첨단시스템 국가산업단지도 보상을 위한 관련법 개정, 이주자택지·이주기업 산업단지확정 등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에 반도체산업 관련 T/F를 가동하는 등 반도체산업에 많은 역량을 집중했고, 용인의 공직자들 역시 다른 지자체 공직자들보다 반도체관련업무를 밀도있게 다루고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들과 소통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며 “그럼에도 시에서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을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여러분이 가르침을 통해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는 등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용인의 발전이 대한민국 반도체 발전이라 생각하고,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2023년 2월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지난 2년 동안 용인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계획 수립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2기 위원은 지난 2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위원회는 ▲정책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19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과 공동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올해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립(안)’을 보고 받고, 향후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분기별 회의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에서 시작하는 반도체 육성 정책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정책에 모범사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기증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실천

김동근 의정부시장, 기증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실천

(뉴스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물건 재사용 나눔가게인 숲스토리를 방문해 개인 물품을 기증하고 매장 내 물건을 판매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락동에 위치한 숲스토리는 2017년부터 운영된 사회적 기업으로, 발달장애인 고용과 더불어 기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민락 본점과 의정부시장점을 포함해 경기도와 서울에서 총 5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3년부터는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직접 고른 개인 물품을 기증하며 기부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시민들과 물품 재사용의 가치를 주제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고민했다. 김경호 대표는 “매장은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지역 단골 손님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며 “내가 기증한 물건의 판매 수익으로 운영되는 공간에 애정을 갖는 시민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35명 모두 정년까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태가 좋지만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증하는 시민의 행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복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추진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 광교융합타운 광장 ‘경기도담뜰’ 준공식 22일 개최

경기도, 광교융합타운 광장 ‘경기도담뜰’ 준공식 22일 개최

(뉴스폼) 경기도가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된 광장 ‘경기도담뜰’ 준공을 맞아 22일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준공식을 연다. 도민을 위한 개방형 소통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다. 광장 내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도담뜰은 도민과 기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써 경기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갈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부교육감,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국은행경기본부장,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 다양한 도민들도 함께하며, 입주기관 대표들과 준공식 핸드프린팅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준공식에 앞서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와 ‘셀위브라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도담뜰’은 단순한 광장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활력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져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현재 공사 중인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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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의 수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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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재난 피해 줄이기, 빅데이터 등 과학적 접근 중요”
[뉴스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선문대 행정공기업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재난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피해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 “국가, 지자체,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기후 이변에 따른 대규모 피해나 코로나19처럼 난생 처음 경험하는 신종·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OBS 라디오(FM 99.9) 간판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에 출연해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재난관리 방향, 재난문자 발송,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한 과학적 재난관리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언제 무슨 일 터질지 몰라 항상 비상대기” ‘오늘의 기후’ 김희숙 진행자는 ‘기후재난 대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코너에서 김 전 본부장을 코로나부터 수해현장까지 굵직한 재난현장에서 행정혁신을 이뤄온 행정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는 국민안전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우리나라 재난을 실무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행정1, 행정2부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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