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고 계신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아뇨”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기를 안 써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학창 시절 방학 숙제로 일기쓰기가 있었으니까요. 방학하고 하루, 이틀 정도까지는 쓰다가 안 쓰고, 개학 2~3일 전에 몰아쓰기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으로 날씨를 찾아서 기록하면 되지만, 그 시절에는 정확하지도 않은 자신과 부모님의 기억을 더듬어 날씨를 기록하곤 했습니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일기 숙제를 받으면 아마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사전에서 일기를 찾아보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을 소재로 가볍게 쓴 글(나무위키)’이라고 설명합니다. 한자로 풀어도 하루의 기록이니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 그리고 당시 느꼈던 감정 등을 적어두는게 보통입니다. 일기까지는 아니어도 그날 만났던 사람에 대한 특징 그리고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그리고 특별한 일 등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기에는 어떤 일을 기록하고 싶으신가요? 며칠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사고 이후 잠을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이 모두
저 왔어요! 엇그제 봄 비인지 마지막 겨울비인지 대지를 적신 비가 온 뒤 나뭇가지에 꽃망울이 꿈틀거리네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따뜻한 봄 날 맞이하세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판결에 앞서 이한영 판사는 정의에 대해 “폐지 줍는 사람에게는 폐지 1킬로가 저의고, 수험생에겐 점수와 정의가 정의입니다. 그러므로 정의는 누군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정의’는 ‘명사. 1.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2. 바른 의의(意義). 3. 철학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 분배 정의. 4. 철학 플라톤의 청학에서 지혜·용기·절제의 완전한 조화를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합니다. 보통 ‘정의’는 나쁜 것(악, 惡)을 물리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개인이 사회 시스템의 악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판사 이한영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재판을 거래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저지르는 악의 집단이 존재하고 주인공 이한영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악인들을 처리하는 것은 그저 드라마 속 이야기일 뿐입니다. 개인의
길을 걷다가... 하늘보다 호수(저수지)의 색이 더 진한건 땅을 밟고 사는 우리들의 고단함이 배여서 일까요?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평안한 밤 보내세요!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와 비교되는 상황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엄친딸! 엄친아! 이들은 과연 존재할까요? 학창 시절 엄마 친구 자식들은 항상 공부도 잘하고 품행도 바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모든 사람이 꼭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어딘가 있을 엄마 친구 자식들은 내가 되고 싶은 존재 같았습니다. 학창 시절 뿐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엄친딸은 존재할 겁니다. 만찢남들을 TV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은 아닐 겁니다. 그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얼마 전 박정민, 권해효 주연의 영화 ‘얼굴’을 봤습니다. 태어나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이 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경찰서에서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얼굴조차 몰랐던 어머니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아들 임동환은 임영규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PD와 함께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하는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숨겨졌
만물이 깨어난다는 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지났습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세시풍속에는 집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를 붙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했습니다. 글귀는 입춘을 맞아 큰 복이 들어오길 바라며, 몸이 건강하고 경사로운 일이 많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바람처럼 좋은 소식과 행복을 바라지만, 지금 현실에서 그 바람은 사치같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를 차치하고서라고도 월급 빼고 안오르는게 없으니 밖에 나가서 외식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왠지 날씨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치 곧 봄이 올 것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또다시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도무지 종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계절이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순환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에 봄이 오기는 할까요? 이런 상황을 비유하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어원은 중국의 한나라 원제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인 왕소군은 화공에게 뇌물을 주지 않
어린 시절 한 번쯤은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해 본적이 있을 겁니다. 순간이동도 하고, 헐크처럼 엄청난 힘을 쓰는 그런 상상. 보통 이런 능력을 초능력이라고 합니다. 사전적으로 초능력은 초장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지는 정신적인 힘 또는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보다 특별하게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기이할 정도로 놀라운 초인적인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 초능력을 꿈꾸지만 많은 사람들은 초능력은 그저 영화 속 이야기일 뿐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초능력이 있습니다.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있다고 믿습니다. 가끔 재난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2023년 2월 오전 1시 17분 튀르키에 남부지역에서 강도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17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 재난 현장에서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지진 발생 10시간 후 5층 건물 붕괴 현장에 숨진 어머니와 탯줄이 연결된 신생아가 발견됐습니다. 아이의 부모와 형제(1남 3년)는 모두 숨졌지만, 신생아만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구조되기 3시간 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진 발생
낮 달 뭐가 그리 급해서 벌써 나왔을까? 늘 거기 있었을텐데... 우리는 잊고 싶었던건 아닐까? 몰라서 미안해!
지난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가 테토(남·여)와 에겐(남·여)였다고 한다. 테토와 에겐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줄임말로 생물학적 성별을 넘어 테스토스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상장하는 행동적 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성격과 연애 스타일을 분류하는 유행으로 MZ세대들에게 인기였다. 테토는 능동적, 주도적, 현실 중시, 감정 솔직히 특징이고, 에겐은 부드러움, 감성적, 공감 중시,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복잡한 연애 관계를 직관적으로 유형으로 정리해 주기 때문에 SNS 등에서 밈으로도 유행이다. 호르몬을 차용했지만 예전 말로 하면 남성적 여성적이라는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자 같은 여자라고 말하면 아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결론적으로 테토녀에게는 에겐남, 에겐녀에게는 테토남이 가장 끌림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서로 다른 성향이 끌린다는 것이다. 테토와 에겐 이전에는 MBTI 성격유형 분석이 유행이었다. MBTI는 내향(I)과 외향(E), 직관(N)과 감각(S), 감정(F)과 사고(T), 인식(P)과 판단(J) 등 4가지 척도로 총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10여 일이 지났습니다. 새해는 왔지만,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다소 쌩뚱맞은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는 세상에 오면서부터 계속 어딘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생이란 항해는 시작하면 멈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마다 원하는 것은 조금은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돈 걱정 없이 맘 편하게 사는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가끔 우리에게 다가오는 소소한 행복들이 이유없이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건 없습니다. 흔히들 성공은 99%의 노력과 1%의 행운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꾸준한 노력은 당연할 것이고 작은 우연, 예상치 못한 기회(나 만남) 등의 1% 행운이 성공을 이뤄내는 키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1%의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하는 자세와 준비된 마음 등 항상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결말이 좋지 않은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이야기보다는 수백억 원에 당첨됐지만 유흥이나 도박으로 수년 만에 돈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