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청년 일상 속 활력 더한다

지역 청년 수요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 및 공간 9개소 확보

 

(뉴스폼) 양평군은 7일부터 청년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개소가 선정됐다.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의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청년 든.든.해(어디든, 무엇이든)’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청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계발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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