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 “이동노동자의 쉼터는 권리이자 안전망”

강태형 의원, 이동노동자쉼터 개소...‘노동 인권 향상의 전환점’

 

(뉴스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21일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쉼터는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로,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새정부 이재명 정부가 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가 폭염·혹한·우천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업의 충전소이자 위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형 간이 쉼터로,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소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통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상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동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개소로 안산시는 2022년 거점 쉼터(휠링 1호점, 단원구 고잔동), 2023년 간이 쉼터(휠링 2호점, 상록구 이동), 2024년 간이 쉼터(휠링 3호점, 상록구 성포동)에 이어 네 번째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다 규모인 총 27개소(거점 10, 간이 17)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쉼터 개소는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노동 환경 개선, 노동복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태형 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이동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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