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고양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들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뉴스폼) 포천시는 지난 28일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 현장 기동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명, 한식(4월 4일~5일) 등 산불 취약 시기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진화 인력에 대한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교육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산림, 농업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영농부산물의 조기 파쇄를 추진한다. 또 등산로, 묘지 인근 등 실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산불 피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창수면 등 주요 지역에 드론을 배치하고, 산불 예찰과 소각 행위 단속에 나섰다. 그리고 건조 및 강풍
(뉴스폼) 포천시가 ‘2024년 농촌진흥사업평가’ 지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시는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성장에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4-H 연합회 선진 농업국 연수, 청년농업사관학교 운영 등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b
(뉴스폼) 포천시 내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내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5년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촌면 주민자치센터는 요가교실을 비롯해 총 10개의 프로그램과 헬스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사교댄스, 노래교실, 사물놀이, 라인댄스, 플룻(오카리나), 고고장구 등 6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내촌서예팀은 현장에서 서예 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사물놀이, 플롯, 고고장구 팀의 힘찬 연주, 라인댄스와 사교댄스 팀의 화려하고 우아한 안무, 노래교실 팀의 감동적인 합창 등이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인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
(뉴스폼)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8일 자살 위험, 정신질환, 경제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포천시민을 돕기 위해 ‘자살 고위험 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 실무자와 상성북리 노인회장이 함께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 주거 지원, 신체 건강 회복, 기초 생활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등 복합적 위기 요인에 대해 다각적인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상정된 주요 지원안으로는 △정신질환 치료 및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기관 정보 공유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서비스 지원 △신체 질환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이 있다. 이종환 부센터장은 “이번 사례회의는 지역 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포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교육, 응급 개입, 사례관리
(뉴스폼) 파주시민축구단이 3월 3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케이(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전북현대엔(N)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번 개막전은 이은노 감독 체제로 처음 치러진 홈경기로,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신임 이사장, 파주시의회 의원 및 각계 인사, 그리고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경기 전후로는 행사 부스, 경품 추첨,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다만,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고려해 예정됐던 축하공연은 취소됐다. 엘지(LG)디스플레이와 인본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소형가전,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엘지(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 65인치 티브이(TV)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경기에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전후반 내내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고, 홈 관중들 앞에서 4골을 퍼부으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열
(뉴스폼) 파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2억 원(4.5%) 증가한 2조 3,0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230억 원, 특별회계 3,819억 원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969억 원(5.3%), 특별회계 33억 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원포인트 1회 추경’을 통해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준비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 원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 원 ▲운정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17억 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 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 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 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 원 ▲문산도서관
(뉴스폼)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이 전국에 산불재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지난 25일 발령했다. 이에 파주시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8일 최병갑 부시장 주재로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 산불 예방을 위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쓰레기나 영농 부산물 소각을 방지하기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주시는 산불 예찰 활동을 최대한 강화하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읍면동별로 산불예방을 위한 마을순찰대를 구성하여 마을별 현장 예찰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과 이통장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
(뉴스폼) 파주시는 지난 28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등에서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 시민, 공무원 등 약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올빼미 활동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모여, 새벽시간까지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팻말을 들고 성매수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집결지 주요 출입구 앞에서 진행해왔던 올빼미 활동 장소가 올해부터 집결지 내부로 옮겨지면서 캠페인의 효과는 한층 더 강화됐다. 성구매를 위해 집결지 내부까지 들어온 성매수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캠페인이 이어지자, 지난 21일에는 성매매업소 전체가 불을 끄며 영업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연풍리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불법의 현장이 하루라도 빨리 없어지도록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할 생각이며 주변에도 올빼미 활동을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들어 올빼미 활동 등 다양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으로 확연히 달라진 분위
(뉴스폼) 금촌 새금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파주시민주말농장’이 3월 28일 개장했다.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주말농장 선정자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시는 텃밭용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과 텃밭 교재 등을 배부하고 도시농부들의 2025년 새봄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파주시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농장 농장명패 전달식, 작물관리가 우수하고 깨끗한 농장관리로 모범을 보인 경작자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파주시 시민주말농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금촌과 문산에 운영 중이며, 매년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6년째 운영 중인 파주시 시민주말농장(금촌동 1017번지)은 올해 1구좌당 9.9㎡(3평)씩 총 2,500구좌를 분양했으며, 6,360여 명이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보여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장 전, 주말농장 안내판 최신화, 휴게시설 정비, 임대농기구 추가 구입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