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가평군은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개·폐회식 가설무대 등 부대시설의 전기‧가스‧소방 안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특히 가평경찰서‧가평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KT‧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체육대회 개막 직전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각종 응급 대응 매뉴얼과 현장 안전을 반복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소화기 비치, 누전 차단기 설치, 가스 배관 점검 등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갑작스러운 돌풍에 대비해 옥외 천막과 임시 구조물의 고정 여부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체육대회 개최 시기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뉴스폼) 연천군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축·수산물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및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제철 농수산물 등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과 국내산과 외국산의 식별이 어려운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재발 방지와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및 일반시장 내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소, 음식점업 등 원산지표시 대상 업종이다. 점검품목은 배추김치, 고춧가루, 절임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넙치, 미꾸라지 등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먹거리 안전은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이자 지역 유통질서의 핵심”이라며 “이번 원산지표시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연천군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뉴스폼) 연천군과 연천경찰서, 연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 행사장 내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작은 관심이 큰 보호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호자들에게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양육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동학대가 거창한 문제가 아니라, 일상 속의 작은 말과 행동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양육방식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서 자라는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가평군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오는 5월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군은 앞서 특례보증 지원금 4억 원과 신용보증료 지원금 1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했으나, 지난 1월 사업 개시 직후 신청이 급증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군은 10억 원의 특례보증을 추가 편성해 총 5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신보를 통해 접수하며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신보 대표번호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상공인이 자금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폼) 고양특례시가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금년도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작년 말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청년 연령 범위는 '고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름(18세~39세)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본격 가동… 26개 프로그램, 18,000명 참여 지난달 8일 개관한‘내일꿈제작소’는 연면적 6,854㎡ 규모(지상 4층) 복합공간으로 업무협력 공간(코워킹스페이스), 책계단(북스텝), 임대카페, 영상촬영실(스튜디오), 청년창업 입주공간, 인터뷰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올해는 약 2.3억 원(도비 포함) 예산을 투입해 약 1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
(뉴스폼) 의정부시는 외국인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력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의정부 지하상가에서 발생한 영아 유기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해당 신생아는 탯줄이 달린 채 방치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약 1천400만 원이 미납된 상태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적 지원 제도는 외국인과 무국적 아동에게 긴급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은 법적 보호자 부재와 의료보험 미가입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대 피해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모금 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지원 근거를 확보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모금 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모금은 함께하는 사랑밭 공식 누리집을 통해 4월 28일부터 진행 중으로, 시민 누구나 온
(뉴스폼) 포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 중인 광역 상수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포천시의 핵심 급수구역에 대한 자체 복선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포천시는 덕소정수장에서 약 7만 4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구역의 경우 군내배수지를 통한 단일 관로 통합공급(일 3만 4천 톤) 방식으로 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지난 2021년에는 급수 구역의 50%가 단수되는 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상수도 악재를 완화하고, 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광역 송수관로의 복선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 포천계통 낙양가압장~군내 배수지 26.51km에 대한 복선화를 마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와 같은 국가사업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덕소정수장 계통 광역배수지 군내~일동배수지 구간 14km의 복선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복선화 노선과 시 차원의 자체 구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중 공급망 확보,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 유속 안정화를 통해 지역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
(뉴스폼) 포천시는 이달부터 행정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당직 알림, 특근매식비 및 출장비 자동 산정 등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한다.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은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한 기능을 선별해 도입했다. 시스템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계산 등 업무를 처리하고 관련 부서에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담당자는 별도의 수작업 없이 자동 전달된 결과만 확인하면 돼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운영을 시작으로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해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공직자가 민원 응대, 기획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 도입은 행정 효율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뉴스폼) 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13개 협업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회의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자연재난 대응 대책을 발표한 뒤 집중 토론을 통해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논의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대비, 하천 및 저수지 피해 예방 대책, 도로 및 농업 분야 피해 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및 대응 대책, 재난폐기물 관리, 수도 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교통 관리 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이어 창수면 고소성리 일대 주원 및 주원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공사의 진행 상황과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재난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에 나서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구리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100만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구리시 동일 소재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 2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와, 저금리 혜택을 받는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대출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6월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