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의 불안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12회에서는 차진우(정우성 분)의 비밀과 과거를 알게 되는 정모은(신현빈 분)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우와 정모은은 전시회에 방문한 홍기현(허준석 분) 부부와 함께 뒤풀이 술자리를 가졌다. 정모은은 잠시간 홍기현과 단둘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차진우의 화상 흉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여전히 차진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정모은의 기분을 가라앉게 만들었다. 이를 눈치챈 차진우는 말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었지만, 정모은은 나중에 이야기 해주겠다고 말하며 미소로 그를 떠나보냈다. 그때 정모은이 느꼈던 감정은 ‘막막함’이었다. 자신만 들었던 송서경과 권도훈(박기덕 분)의 다툼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것. 의도치 않은 비밀, 그리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불러온 쓸쓸함에 잠겨 있던 그는 결국 혼자 홍기현을 찾아갔다.
(뉴스폼)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을 둘러싼 관계망이 얽히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11회에서는 차진우(정우성 분)의 개인전 준비와 함께 마음의 혼란을 겪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우는 송서경(김지현 분)의 사과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헤어진 이후의 시간은 각자의 몫인 거야. 그리고 네 말이 맞아. 그때의 나는 이제 없으니까. 혹시 마음에 남은 짐이 있다면 버려도 돼. 괜찮아”라고 말하고서 그대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러한 담담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디노’의 벽화를 누군가 신고하면서 재물 손괴 혐의로 경찰서에 가게 된 차진우. 통역을 위해 동행한 송서경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차진우가 디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헤어지고 난 뒤의 7년은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더라”라며 넌지시 말을 꺼냈다. 이에 차진우는 “자꾸 나에게서 지나간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하지 마. 누구의
(뉴스폼) ‘밤에 피는 꽃’이 이하늬와 이종원의 투샷이 담긴 5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일(금)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2일(오늘) 공개된 5차 포스터에서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은 예측을 불가하는 케미를 예고하며 극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로에게 안긴 채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예사롭지 않아 이들 앞에 놓인 상황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단, 제 눈 밖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눈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또한 스릴 넘치게 그려질 전망이다. 첫 만남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조여화와 박수호는 이
(뉴스폼) ‘피도 눈물도 없이’의 배우 하연주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하연주는 오는 1월 22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이혜원(이소연 분)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반쪽 같은 존재였던 언니와 헤어진 그녀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지옥 같은 현실 속에 살게 된다. 그로 인해 프로 피해 의식러가 된 그녀는 이혜지에서 배도은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YJ그룹 회장 윤이철(정찬 분)을 만나 인생 리셋 기회를 얻지만, 20년 전 헤어진 이혜원을 예상치 못하게 만나며 욕망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하연주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관련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성에 매료됐다. 배도은이란 인물의 서사도 설득력 있고 단편적인 악역이 아닌 다채로운 캐릭터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이소연 선배님과 호흡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배도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배우 데뷔 후 처음 직접적으로 의견을 많이 냈다”고 밝힌 하연주는
(뉴스폼)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설렘을 ‘심폐 소생’ 한다. 오는 27일(토)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일, 인생도 관계도 역전을 맞은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핑크빛 기류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와 남하늘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위트 있는 필력을 호평받은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쌈’과 ‘썸’을 오가는 여정우, 남하늘의 변화를 담고 있다. 전교 일 등을 앞다투던 고등학생 시절, 두 사람의 찬란했던 과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부는 물론 운동과 얼굴도 만능인 여정우를
(뉴스폼)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마침내 최성국 2세 ‘추석이’의 탄생 순간이 공개됐다. 또,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 재혼을 준비하며 김슬기 부모님의 집에 방문했다. 크리스마스를 ‘탄생’이라는 키워드로 장식한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이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5.8%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강탈했다. 2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 시즌2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성탄 분위기로 한껏 꾸며진 ‘조선의 집주인’ 최성국 집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주에 화제되었던 최성국의 출산 준비 과정이 담긴 VCR 후기를 나누던 황보라는 “남편이 자다가 실수로 배를 찼다. 나도 잠결에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남편이 원래 눈물 한 방울 없는 사람인데 ‘내가 왜 그랬을까’라며 엉엉 울더라”라고 최근 겪은 경험담으로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날의 VCR에서는 최성국이 추석이의 출산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연분만을 위해 촉진제까지 맞았지만 소식이 없는
(뉴스폼) 웅장한 서사를 담은 ‘환상연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1월 2일(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데뷔 후 최초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배우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핫하게 떠오른 신예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만남이 기대되는 가운데, 참신하고 새로운 사극 요소들로 중무장한 ‘환상연가’만의 매력이 하나둘 베일을 벗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 25일(월) ‘도파민 폭발’ 신들로 가득한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4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아사태국의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의 끊임없는 충돌, 가문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칼끝을 겨누는 ‘연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가슴 뛰는 첫 만남부터 복수심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감정선까지, 본편을 함축한 하이라이트 영상의 휘몰아치는 전개가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
(뉴스폼) 이이경과 송하윤이 2024년 포문을 열 역대급 빌런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극 중 이이경과 송하윤은 각각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 박민환과 절친 정수민 역을 맡았다. 먼저 박민환은 아내에 대한 무시는 기본에 집안일은 물론 효도 역시 대리로 맡기는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게다가 암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기는 커녕 친구인 정수민과의 불륜 사실을 들키게되자 살인까지 저지른다. 이어 정수민 또한 어린 시절부터 강지원의 곁에 머물며 가장 친한 친구의 역할을 자처해왔지만 실상은 달랐다. 사랑스럽고 연약한 얼굴 뒤 강지원의 멘탈을 뒤흔드는 가스라이팅은 물론 그녀가 가진 것들을 하나둘씩 빼앗다 못해 남편인 박민환도 자신이 차지하고는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못한다. 먼저 이이경(박민환 역)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
(뉴스폼) 저주를 풀기 위해 큰 대가를 치러야 했던 차은우와 박규영의 깜짝 스킨십이 포착됐다. 오는 27일(수) 밤 9시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2회에서 진서원(차은우 분)은 기억을 잃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이어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생의 막순(박규영 분)이 이보겸(이현우 분)의 옛 연인 초영(김이경 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밀고자로 밝혀졌고, 저주를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보겸의 슬픈 사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해나 가문에 저주를 건 자가 자신임을 드러낸 보겸은 오래된 저주를 풀어 주겠다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해나의 기억을 모두 잃게 만들었고 절정에 달하는 인물들의 서사가 극적 흥미를 배가시켰다. 예측 불허한 다음 방송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상황 속에서 12회 방송을 이틀 앞둔 25일(오늘),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 서원, 해나, 보겸의 스틸이 공개됐다. 이날 서원은 저주의 대가가 자신이 아닌 해나에게 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 이후 서원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해나를 향해 한 걸음, 두
(뉴스폼) ‘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깊고 세밀한 연기로 작품을 견인하고 있다. 한지완은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로 인해 동생이 죽게 되는 비극을 겪게 되면서 복수심에 불 탄 서희재(한지완 분)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서희재는 장기윤이 장수아(윤채나 분)를 앞세워 사람들이 보는 회사 로비에서 결혼을 하자고 고백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윤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희재는 수아의 아빠인 기윤에게 복수를 하는 일이 맞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장창성(남경읍 분)에게도 청혼 받은 사실을 알렸고, 수아 생각에 괴로워하면서도 기윤이 그간 저지른 악행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지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움과 냉정함을 오가는 감정의 간극을 이질감 없이 그려내며 시선을 모았다. 딸 수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향한 열망은 식을 줄 몰랐다. 희재는 기윤의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는 창성의 탈출 계획을 앞당겼다. 한밤 중 창성을 찾아간 희재는 곧 탈출시켜 주겠다고 했고, 기윤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결정을 통보했다. 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