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거친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해양스포츠 축제가 시흥 거북섬에서 펼쳐졌다.
지난 30일부터 나흘간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학생부와 일반부 등 2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시흥시·시흥시체육회가 주관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같은 기간 30~31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서퍼들의 무대인 ‘2025 시흥시장배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함께 열려 거북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