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폼)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 축하공연 △시장 송년사 △우수 공무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을 함께 완주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연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은 ‘Joy to the World’와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야’를 선보이며,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종무식의 막을 열었다.
주광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남양주가 미래를 향한 방향을 분명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시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주 시장은 2025년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디지털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남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라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더 또렷하게 완성한 해이기도 하다”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와 공렴 정신을 행정·교육·복지·도시 전반에 녹여낸 결과,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어 “남양주에 산다는 사실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민의 일상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남양주를 향해 우리는 이미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도 ‘시민이 행복하면 남양주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시민 곁에서 흔들림 없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열과 도약을 상징하는 병오년을 맞아, 미래형 자족도시 남양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송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6년 1월 2일 현충탑 및 다산 정약용 묘역 참배로 새해 일정을 시작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자족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무식을 통해 본격적인 새해 시정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