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독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면 행복나눔사랑방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SF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신예 작가 아밀을 초청해 '멜론은 어쩌다'를 중심으로 창작 과정과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책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가와 직접 소통했다. 차동성 상면 주민자치회 간사는 “책을 함께 읽고 작가와 대화하는 경험은 독서를 삶의 체험으로 확장한다”며 “앞으로 상면을 책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상면장은 “주민 스스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면에서도 자발적 공동체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가평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음악역 1939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2025년 같이, 가치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을공동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활동 성과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5곳, 마을공동체 16곳, 경기행복마을관리소 4곳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주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동체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홍보·판매 △공동체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활동 전시 및 무료 체험 △합창·뮤지컬 갈라쇼·힐링체조 등 공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평마을교육공동체가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 등 주민 주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같이, 가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를 맞아 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연휴에 보기 좋은 기획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용인시박물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경기도미술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 ▲실학박물관 ‘추사, 다시’ ▲김홍도미술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 기억의 자락’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부천시립박물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 총 10가지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박물관에서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좌우합작과 민족 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여운형의 삶을 유물과 기록을 통해 조명한다. 용인시박물관에서는 10월 14일까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가 개최되며, 개화기 근대 교육의 상징인 흥화학교의 유물과 졸업증
(뉴스폼)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뉴스폼) 수원문화재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여행자라운지 화홍사랑채 야외마당에서 ‘행궁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궁마을 콘서트는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재즈, 국악, 팝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본 행사는 매일 저녁 6시와 8시, 8일간 총 16회 운영되며, 아름다운 한옥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는 이지리스닝 재즈 그룹 ‘어니스트 뮤직’과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한 국악 그룹 ‘하모예’, 친숙한 레퍼토리를 재즈 스타일로 풀어낸 ‘온음’, 독창적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모달밴드’, 인디밴드‘김동산과 블루이웃’, 크로스오버 그룹 ‘튠어라운드’까지 다양한 예술인들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남은 공연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10월 3일에는 전통 정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국악밴드 ‘피트정가인’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팝페라 그룹 ‘베니앤’이 대중성과 깊이를 겸비한 무대로 콘서트의
(뉴스폼) 안성시 사진동아리 F.27 photo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 전시회 ‘안성, 사진의 대화 F.27’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아리 회원 18명이 참여해 안성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안성호수와 안성천의 생태계와 자연 경관, 그리고 도시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안성의 환경과 발전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F.27 photo 동아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사진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시민들이 함께 안성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 시옷 갤러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운영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뉴스폼) 안성시가 지난 9월 30일, 안성맞춤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시회 '슬기로운 유기생활' 개막식을 개최했다. ‘우리에게 유기가 왜 특별한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안성에서 유기가 당연하게 여겨져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하고,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인 유기에 대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과 소통하며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대덕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안성시민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유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국가무형유산 제77호 주물유기장 김범용 전승자는 “무형유산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관심을 두고 찾아주시는 시민들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박물관에서 교과와 연계한 전시회를 개최한 점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교육 동반자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내빈과 어린이들은 유기로 제작한 가슴꽃과 꽃팔찌를 착용했으며, 개막식 종료 후 기획전시
(뉴스폼) 안성시 삼죽면은 9월 30일 오후 3시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7회 삼죽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 탁구 등 9개 종목의 수강생 8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 배운 실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삼죽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본 무대는 탁구공연을 시작으로 요가·라인댄스·난타·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무대의 마지막은 고고장구 공연이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우숙 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값진 무대로, 함께 배우고 즐기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삼죽면이 활기찬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생활문화의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뉴스폼)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성 제3산업단지 KCC 공장 옆(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안성맞춤포도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성 포도의 우수성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우주최강 샤인맛집, 지구최강 포도맛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인생네컷 포토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동아시아 문화도시‧안성전통시장 체험부스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도농가 직거래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풍성한 판매 성과를 거두었고, 인천 간석2동 주민자치회 방문단 교류와 서운면 주민자치 공연팀 무대는 축제에 활력을 더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냈다. 축제 기간 중간에 비가 내리는 등 다소 궂은 날씨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끝까지 함께하며 열기를 이어갔고, 포도농가의 판매 성과와 더불어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뉴스폼) 양평문화재단은 아신갤러리 10월 전시로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2025 현대목판화 양평을 그리다 담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양평현대목판화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나무 재료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현대 목판화라는 작품 속에 담았다. 숲, 바람, 강물, 돌, 풀꽃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의 형상을 고전적인 목판 조각 기법에 현대적 디자인과 색채를 접목해 시각적 신선함을 제공한다. 전통 목판화의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한 이번 작품들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은 물론 예술적 실험정신을 함께 엿볼 수 있다. 목판화 특유의 질감과 톤으로 완성된 흑백의 선, 강렬한 색채의 대비, 그리고 여백의 미는 관람객에게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 이번 전시가 자연의 형상을 단순히 재현한 것이 아닌 인간과 교감하는 미학적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양평현대목판화회의 꾸준한 창작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