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폼]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자 하남시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광역 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기 때문에 하남시는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서울(강남)방면 최단경로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제시됐고 최근 발표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서울-양평간고속도로’가 백지화된다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로 수립하라”며 “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선 개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춰 3기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3기 교산신도시 입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가 광역교통대책 수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