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뉴 바로가기
  • 본문 바로가기

뉴스폼

오피니언

  • 동두천 2.7℃맑음
  • 파주 1.3℃맑음
  • 백령도 11.9℃맑음
  • 강릉 10.9℃맑음
  • 서울 5.0℃구름많음
  • 인천 6.7℃구름조금
  • 수원 5.7℃구름많음
  • 대전 5.6℃구름많음
  • 대구 5.5℃맑음
  • 울산 8.3℃맑음
  • 광주 6.5℃구름많음
  • 부산 7.7℃맑음
  • 제주 11.5℃구름많음
  • 강화 5.8℃맑음
  • 양평 1.4℃구름많음
  • 이천 1.7℃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 유튜브
  • 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
  • 회원가입
  • 로그인
  • 오피니언
    • 이강석 칼럼
    • 거울에 비친 세상
    • 이강석의 세상만사
    • 정겸 칼럼
    • 하마평
    • 홍보이야기
    • 詩적인 플랫폼
    • 기고
    • 창간 축하
  • 지방자치
    • 광역단체
    • 기초단체
    • 교육
    • 인사
  • 의회
    • 국회·정당
    • 광역의회
    • 기초의회
  • 라이프·문화
    • 스포츠·레저
    • 문화·예술
    • 축제·관광
    • 트렌드
    • BOOK
    • 부동산
  • 방송·연예
    • 방송
    • 영화
    • 연예
  • 멀티미디어
    • 포토
    • 카드뉴스
    • 영상
  • 기획
    • 창간기획
    • 뉴스분석
    • 단독
    • 새해 인사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자료실
    • 공지사항
메뉴 검색창 열기

전체메뉴

닫기
  • 오피니언
    • 이강석 칼럼
    • 거울에 비친 세상
    • 이강석의 세상만사
    • 정겸 칼럼
    • 하마평
    • 홍보이야기
    • 詩적인 플랫폼
    • 기고
    • 창간 축하
  • 지방자치
    • 광역단체
    • 기초단체
    • 교육
    • 인사
  • 의회
    • 국회·정당
    • 광역의회
    • 기초의회
  • 라이프·문화
    • 스포츠·레저
    • 문화·예술
    • 축제·관광
    • 트렌드
    • BOOK
    • 부동산
  • 방송·연예
    • 방송
    • 영화
    • 연예
  • 멀티미디어
    • 포토
    • 카드뉴스
    • 영상
  • 기획
    • 창간기획
    • 뉴스분석
    • 단독
    • 새해 인사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자료실
    • 공지사항

오피니언

  • 이강석 칼럼
  • 거울에 비친 세상
  • 이강석의 세상만사
  • 정겸 칼럼
  • 하마평
  • 홍보이야기
  • 詩적인 플랫폼
  • 기고
  • 창간 축하

議事棒과 三精刀 (의사봉과 삼정도)

지인이나 편집팀, 페이스북 친구들은 한 번만 참아주시기 바란다. 의사봉 이야기를 또 하련다. 의사봉을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는가 야단을 치셔도 좋다. 지인께서 굳 아이더어를 주신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공직생활 중 위원장이란 직책을 수행하면서 의사봉을 들고 다녔다. 이를 소통의 한 방편이라면서 자랑하고 위세했다. 송구하다. 시청 적극행정 강의 소품으로 의사봉을 들고 갔는데 보도용 사진에 찍혔다. 이날도 강의 중에 의사봉을 쳤는가 지인이 물었다. 여러번 두드렸다. 인터넷 강의이지만 3가지만 기억하라 했다. 적극행정 추진 자세, 컨설팅 감사 청구절차, 면책의 방법. 이 세 가지가 오늘 강의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의형제 늑대와 물개의 서열을 정리했다. 두 동물이 마주서서 늑대는 ‘아우~’하고 물개는 ‘형!형!’한다.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상급자의 리드와 중간관리자의 공감이 필요하다. 주무관이 처리기한 15일짜리 민원을 5일 안에 검토 완료해도 팀장은 결재를 미룬다. 10일 차에 싸인하면 그나마 적극적인 팀장이다. 과장이 4일을 미룬다. 결국 15일 민원은 14일이 걸린다. 안 걸리려고 하루 전에 결재한다. 긴장하지 마시라. 1980년대 이야기였다. 군 간부들은 현장에서



  • 무서운 군청 공무원

    면사무소 직원이 군청에 가면 개인의 이름이 없어진다. 군청 직원들이 읍면 사무소 직원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기 어렵기도 하겠지만 이름을 알아도 이들에 대한 호칭은 소속 읍면사무소 명이다. “어이 전곡!!! (연천군 전곡면 직원)” “이봐 죽일!!! (안성군 죽일면 직원)” 그래도 자신이 전곡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이고 죽일면(지금은 일죽- 안성이 시로 승격하였으니 달라졌을 것이지만) 직원인 것을 알아주는 것만도 고마운 일이다. 이들 읍·면직원들이 군청에 회의가 있거나 보고서를 지참하고 가려면 군청 근처에 버스가 들어설 무렵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내무과 복도 앞에서는 잠시 옷 매무새를 살펴야 한다. 수험생이 자주 소변을 보는 것처럼 군청에 올라간 신참 읍·면공무원은 화장실에 들어가 한참동안 마음을 진정한 후에야 군청 내무과 문을 열고 들어선다. 군청 내무과에는 행정계, 통계계, 복지계 등이 있었는데 당시 군청 행정의 중심부서는 바로 행정계다. 그 행정계에는 6급 계장과 7급 차석급이 2명, 8급이 2~3명, 9급과 기능직 등이 있는데 모두 9명은 될 것이다. 행정계장 자리 옆에는 소파와 큰 책상이 있는데 이 자리는 바로 ‘내무과장’이 일하는 곳이다. 사실

    • 이강석 기자
    • 2024-05-13 16:29
  • 레드테이프

    행정에서 불필요하거나 내부 조직을 운영하는데 치중하는 행정을 펴는 경우를 일러 전시행정이니, 레드테이프이라 하고 한자로 쓰면 번문욕례(繁文縟禮)가 된다. 1970년대 행정에는 형식에 치우친 이런 레드테이프가 많았다. 레드테이프(red tape)의 사전적 설명은 번거롭다, 규칙, 예절, 절차 따위가 번거롭고 까다로움을 이르는 말이다. 실전에서 보면 기관장의 연설문을 매는 끈이 있는데 이것이 붉은색이었다. 그리고 기관장에 따라서는 연설문의 내용보다는 누구의 글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많은 공무원들은 자신이 모시는 기관장이 선호하는 분의 글씨를 받기 위해 줄을 명필가를 초빙하고 여러 가지 대접을 하면서 글씨를 받았다. 특히 붓글씨로 쓰던 시대에는 먹을 갈고 글씨를 받고 붓글씨가 마르기를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급하면 선풍기를 돌리고 다리미로 다리고 부채로 부치면서 마른 수건으로 연설문의 물기를 말려야 했다. 그래서 공직 내내 글씨만 쓰다가 퇴직하신 분도 있고 글씨를 잘 써서 군수와 시장까지의 고위직에 빨리 오른 분들도 많았다. 한번은 농조 조합장 교육의 수료소감(소원수리)을 보게 되었는데 굵은 싸인펜으로 쓰신 글들이 예사롭지 않아 고참에게 물었다. “

    • 이강석 기자
    • 2024-05-13 16:27
  • 양수기

    봄철에 가물어서 물이 부족하면 양수기가 동원된다. 1970년대 읍면사무소에는 대일(對日)청구권에 의해 들어온 양수기가 20대 정도씩 배정되어 있었다. 창고안에는 양수기 고유번호, 상태 등이 적힌 꼬리표를 단 양수기들이 노랑색 페인트 옷을 입고 춥고 긴 겨울을 지내고 봄을 기다린다. 그리고 양수기와 짝을 이루는 것이 관정이다. 논 중간에 흄관을 묻어놓은 우물인데 피자를 반으로 자른 듯한 시멘트 구조물의 뚜껑이 있고 거기에는 철근을 ㄷ자로 구부려 만든 손잡이가 있다. 이 뚜껑은 아주 무거워서 초등학생 한 두명이 들기에는 버겁고 어른이 두 손으로 힘을 써야 조금씩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안전사고를 위함일 것이다. 그리고 그 구조물은 노랑색으로 페인팅되어 있고 검정글씨로 코드번호, 채수량, 점검일시 등이 적혀 있다. 면사무소 담당자의 업무중 ‘관정·양수기’가 있는데 이것은 대개 토목담당이 맡게 되고 토목직이 없으면 농업직이 담당한다. 그리고 매년 군청으로부터 관정 정비예산을 받아 바닥으로 흘러든 모래와 자갈을 퍼내고 지상으로 나온 부분에는 페인팅을 했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도청직원으로 구성된 듯한 합동점검반이 매년 읍면동에 점검을 나온다. 관정에 대한 점검은 뚜껑

    • 이강석 기자
    • 2024-05-13 15:57
  • 손재식 경기도지사

    1977년 봄. 자그마한 체구의 손재식 도지사. 그 유명한 민방위복을 곱게 다려입는 손재식 도지사가 한해 대책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청과 면사무소에는 비상이 걸렸다. 일단은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는 장면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에는 양수작업을 중단했다. 하천의 모래를 파내고 건수가 모이기를 기다려 퍼 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중고생을 동원해 양동이로 물을 날라 모자리에 뿌린다. 당시에는 논농사는 곧 ‘안보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총성없는 전쟁이었다. 도지사가 통과할 예정시간이 임박해지자 공무원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도청에서 도지사 차가 출발하면 군청으로 알려주고 군청에서는 면사무소로 연락한다. 그러면 면사무소에서는 부락당 1대뿐인 이장집 교환전화를 통해 알린다. 면직원은 이장집에서 오토바이로 대기하고 있다가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와 도지사의 도착시간을 알리는 작전이었다. 임진왜란때 ‘M1소총’ 1정만 있어도 7년전쟁을 일주일 전쟁으로 쉽게 이겼을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당시 삐삐 1개만 있어도 이런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헛소리는 이 정도로 접고, 도지사가 도착할 시간이 되었다는 연락이 오자 5마력 양수기는 힘차게 돌아간

    • 이강석 기자
    • 2024-05-12 23:14
  • 공직 30년 공적이야기

    ▧ 30년 공직 표창을 받기 위한 공적서 위 공무원(이강석)은 1977. 5. 16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팔탄면, 경기도청 농민교육원, 새마을지도과, 세정과, 문화공보담당관실에 근무하였다. 6급에 승진하여 공무원교육원, 도시개발과, 예산담당관실, 공무원교육원, 동두천시, 소방재난본부, 공보관실, 복지정책과,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였다. 2008. 1월부터 의회 공보담당관실 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친절봉사 및 도민편의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온 공무원으로서 그동안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1980 ~ 1990년대(8급 ~ 7급) 1981년 도 농민교육원으로 전입한 후 1987년까지 교육환경시설 개선, 일하는 분위기 조성, 부서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서무담당으로 일하면서 각 부서 자료 요구시 당일처리를 목표로 업무에 진력하면서 주변 선배들의 칭찬을 받았다. 1986년 7급으로 승진하면서 세정과 세외수입계에 보임되어 경영수익사업 증진에 노력하고 적정한 채권채무관리로 이자수입 증진에 기여하였다. 1988년 문화공보담당관실 보도계로 이동하여 도정홍보자료를 수집하여 보도자료로 작성한

    • 이강석 기자
    • 2024-05-12 23:14
  • 안동 휴가이야기

    정원 5인승 승용차에 5명이 타는 것이 이제는 버거워졌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7명이 타도 차가 넓었는데 이제는 정원이 승차해도 좁다고 한다. 가운데 타는 이도 힘들고 양쪽 자리에 앉아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우리는 출발했다. 7월30일 오후 1시에 집을 나서 중기센터 앞에서 주유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여주에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린다. 현재 담임선생님의 고향이 안동이어서 새롭게 얻은 노선이다. 선생님의 추천 코스는 수원- 영동고속- 여주휴게소 - 중부내륙고속 - 문경IC - 예천 - 하회마을 - 봉정사이다. 봉정사 극락전은 최고의 (오래된) 목조건물이란다. 병산서원도 추천코스이고 하회마을은 당연 과목이다. 일단은 안동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기로 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온 시각이 12시경이요 준비하여 출발한 것이 1시경인데다가 영동고속도로는 강원도로 가는 휴가 차량들인지 승용차가 길 안에 가득하여 좀처럼 발을 옮기지 않는다. 둥근 타이어인데도 구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여주를 지나 현재 담임선생님 코스는 시원하게 길을 열어 주었다. 그냥 편안하게 100km를 달리는데 이곳은 최고시속이 110km다. 도착한 숙소는 아담 그

    • 이강석 기자
    • 2024-05-12 23:13
  • 부잣집 업과 정치인의 업

    함께 일정을 진행중인 어떤이가 잠시 사라지면 우리는 흔히 '부잣집 업나가듯'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부잣집 업이라는 것은 다양하다고 하는데 흔히 집안 땅속이나 벽채사이 등에 사는 두꺼비, 구렁이, 지네 등을 말한다 들었습니다. 이 동물들이 어느 집안에 들게되면 집안에 재산이 늘고 자식들이 공부를 잘해서 출세를 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어느날엔가 이 업이라 칭하는 동물이 슬며시 다른 집으로 떠나간다고 합니다. 프랑스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고귀한 신분(귀족)'이라는 노블레스와 '책임이 있다'는 오블리주가 합해진 것입니다. 1808년 프랑스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합니다. 이를 대한민국에서 실천하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 바로 '부잣집 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자가 되면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과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입니다만 대기업의 사회공헌팀처럼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으로 공감하는 도적적 임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지 못하는 이른

    • 이강석 기자
    • 2024-05-12 23:12
  • 독도는 우리땅

    ▧ 독도는 우리땅 ▧ 이제 독도를 수호하러 간다. 경기도의회 42인이 8월6일 버스를 타고 의회 주차장을 나서 독도를 향해 출발했다. 7월16일 경기도의회 현관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지 20일이 만이다. 낮에 출발하고 밤늦게 돌아오고 버스를 타고 강원도를 지나고 파도를 거슬러 가야한다. 일행은 버스로 동해시 평생학습관에 가서 독도 전문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1박 한 후 묵호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를 거쳐 독도로 직행할 것이다. 그리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지원 및 수호대책을 논의하고 다음날 독도박물관을 관람하고 해안로를 산책한 후 두 척의 여객선이 동시에 출발하는 오후 5시반까지 기다려야 한다. 묵호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도는 교통편 연계가 잘 안된다. 그래서 짐을 들고 걸어 다녀야 할 구간이 많다. 독도수호 결의행사를 위한 준비는 일주일을 앞두고 진행되었으므로 울릉도가 관광성수기인 점을 감안해도 준비는 잘 되었다. 프로그램도 잘 짜여졌다. 그러나 여행이란 떠나면 약간의 고생이 따른다. 그래서

    • 이강석 기자
    • 2024-05-11 16:13
  • 무주 1박2일

    ▧ 무주 1박2일 ▧ 우리는 지금 무진장 기분이 좋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지금 무진장을 향해 가고 있다. 무주·진안·장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발대가 충분히 검토하고 고민하여 결정한 덕유산으로 간다. 德裕山(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높이 1,614m의 산이다.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일행이 탄 2호차는 출발부터 술렁이기 시작했다. 우리회사 ‘한 명물’하는 분들이 승차한 때문일까? 한 사람씩 나와서 인사를 했다. 4개부서의 직원들이 동승을 하였으므로 이제부터 친화, 친교의 시간인 것이다. 자신을 소개한 후 흔히들 노래방 습관인지 마이크를 끄자 사회자가 제발 마이크 끄지 말자는 주문을 하면서 분위기는 서서히 매끄럽고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분위기가 좀 오르자 오늘 점심에 2호차가 식당 안쪽으로 집결하자는 주문이 들어온다. 오찬장에서 건배 한 번 하자는 이야기다. 여하튼 우리나라 국민은 계모임을 좋아한다. 모이면 모임이 결성되는 것은 우리 국민성의 은근과 끈기일까? 버스가 경기도를 벗어나 충청도를 지나는데 역시 익어가는 여름의 녹음이 좋다. 모든 것이 풍성해 보이고 줄 맞춰 기

    • 이강석 기자
    • 2024-05-11 16:12
  • 축령산 1박 2일

    축령산은 늘 그곳에 있었다는데 정작 오늘 初行(초행)이다. 그것도 깊은 밤이다. 저녁 6시 반 출발을 준비하였지만 업무가 연관된 기다림이 있어 선발대 버스는 7시경 출발하고 잔류인원은 7인승에 넓게 앉아 저녁 8시경 천천히 시동을 걸었다. 가는 길에 자동차에 밥도 주고 일행도 도토리 묵밥과 막걸리로 빈 가슴을 조금 채우고 여유롭게 시동을 걸었다. 어둠속을 달리는 차량속의 일행은 수시로 선발대에서 걸려오는 핸드폰의 추적을 받으며 가급적 아직 멀리 있는 것으로 대답하면서 저쪽에서 벌어질 소주 공격을 가급적 피하기로 하였다. 어둠속의 자동차는 그 속도감이 빠르다고 했던가. 선잠이 들기도 하고 급브레이크 흔들림에 두 손을 앞으로 내저으며 깨어보면 밖은 어둠속이고 주변의 자동차 속도를 느끼면서 아직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생각하게 된다. 아직은 경기 남부지역인 것 같다. 그리고 이어서 차가 힘차게 요동치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4주전에 약속한 그 축령산 휴양림을 맞이하는가 보다. 입구 관리인들은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고 우리가 도착한 3층 목조건물의 테라스에서는 선발대가 손을 흔든다. 아직 소주기운은 덜 한 듯 목소리가 맑다. 선발대의 목소리가 맑은 이유를 일행은 금방

    • 이강석 기자
    • 2024-05-09 16:26
이전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영상

더보기
  • 임춘애와 함께하는 전국 트랙페스타 2025 화성

  • "달리기가 모든 운동의 기본" 제2회 임춘애 전국 트랙페스타 개최

  • [영상]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파주 임진각에서 피어난 평화

  •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파주 임진각에서 피어난 평화

  • [영상]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 스케일이 남다른 성남시

  • [영상] 성남 하늘 수놓은 드론쇼... 시민 마음 사로잡은 금난새

  • 눈과 귀가 즐거운 성남의 가을... 드론과 클래식의 하모니

  • [shorts] 폭염위기 딛고 맺은 대부포도의 '결실'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1"그러니까요!" 119 김문수 도지사
  • 2승용차 고사지내기
  • 3동두천시 오둥이 탄생
  • 4새를 잡아요 - 참새, 꿩, 오리 잡기
  • 5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 6성철스님 주례사
  • 7행정사 등록하기
  • 8하다못해 면서기#알아야 면장
  • 9지갑
  • 10[33] 벌초와 시제

  • 신문사소개
  • 인사말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김영준)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문의하기
로고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68번길 64(매탄동) 201호
등록번호: 경기, 아53595 | 등록일 : 2023-04-14 | 발행인 : 김영준 | 편집인 : 김영준 | 전화번호 : 010-2823-1256
Copyright @뉴스폼 Corp.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ediaOn

UPDATE: 2025년 11월 19일 20시 03분

최상단으로
검색창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