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 4찰 관촉사, 쌍계사, 고란사, 각원사 ▩
① 관촉사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높이 18.2m, 국보 제323호, 관촉사. 고려시대 최대의 석불입상으로서 일명 ‘은진미륵’이라고도 불린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광종 때인 968년에 혜명(慧明) 스님이 조성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원통형 체구의 석조 불상은 고려 10세기 후반의 충청도 지방에서 조성된 석조 불상의 모델이 되었다합니다. 이처럼 거대한 석조작품을 만든 분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긴 세월을 견뎌온 강건한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1,000년이 넘은 듯 보이는 석탑을 바라보는 마음이 한없이 보람됩니다.
② [쌍계사]
쌍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이 절의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다. 고려 초기에 창건하였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1739년(영조 15)에 세운 중건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③ [고란사]
고란사는 고란사 바로 위쪽으로 낙화암이 있다. 절 뒤의 바위틈에는 고란정이 있고, 그 위쪽 바위틈에는 고란초가 자라고 있다. 연혁에 대해서는 백제 말기에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한다. 혹은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궁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법당 건물은 1797년(조선 정조 21년)에 은산의 숭각사에서 옮겨온 것이다.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정조 21년(1797년)에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연화문을 새긴 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는데 기둥 위에는 조각 장식이 화려한 익공식 공포를 짜올렸다.
초석에 새견 연화문양은 고려시대의 기법으로 추정된다. 사찰의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낙화암에 얽힌 전설과 더불어 험준하며 기이한 바위, 고란초 등으로 유명하다.
고란사 약수를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 해서 2번 많이 마셨더니 잠이 다 다라나고 시원해졌습니다. 황포돛대를 단 배를 타고 들어가서 관람하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④ [각원사]
각원사는 천안시에 있다. 웅장한 모습에 말을 잃었다.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군사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온다.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위해 불교신도들과 많은사람들의 정성어린 성금들에 의해 1977년 5월 9일이 곳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좌불 좌측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웅보전과 요사채를 비롯한 사찰건물이 짜임새있게 배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하다.
점심 맛집 셋집매 농가맛집입니다. 저녁에는 천안소재 이고집 만두인데 국물과 만두국물의 어울림이 맛있습니다. 오늘은 4곳 사찰을 사찰한 날입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