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정겸

오늘은 6.25
그날 선열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피는
향락과... 혼돈
진영의 갈피속에
묻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한반도에서
같은 민족끼리
서로 피를 흘리며
싸워야 했던
6.25전쟁이
일어 난지
73년이 되었죠.

 

약육강식의 체제에서
인간과 동물의
본능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전쟁은 사라질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서로의 눈치를 보며
피해가는 방법밖에
없는 노릇이죠.

 

자기의 힘과
자존심 자랑을
하게 되면
전쟁은 또 일어나는거죠.

 

전쟁은
서로가 피해야 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미래세대를
위한다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무기상의 농간에
농락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강대국의 자존심에
우리가 휩쓸린다면

 

73년 전처럼
남과 북의
전쟁이 일어나고

 

그 전쟁터는
한반도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그 피해는
우리 민족이
입는것입니다.

 

전쟁은
서로가 눈치를
보며 피해 가는 것입니다.

 

지금
동구권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중입니다.

 

보십시요!
자존심 지키려는

 

푸틴과 젤레스키 싸움에
힘없는 국민들만
처참한 죽음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푸틴과 그 가족이
죽었다는 소식
들었습니까?

 

젤레스키와
그 가족이
죽었다는 소식들었습니까?

 

톨스토이 작품
전쟁과 평화는
1805년부터15년간
러시아 대평원에서
펼쳐지는 전쟁과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0년 뒤
그곳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정겸 시인    

출생 : 1957년 경기 화성(본명 정승렬)

경력 : 경기도청 근무

등단 : 2003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시집 : 푸른경전, 공무원, 궁평항

수상 : 2004년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

         2009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 경기시인상 수상 

현재 : 칼럼니스트와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