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상장 하나

경기도청 현판과 의회 현판이 고철로 사라지기 직전에 구출했다는 자랑을 여러 번 한 바가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당선되고 인수위 활동을 하면서 도청을 개방하고 도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실 수 있는 곳이라는 취지로 도청주변 철조망을 철거하자는 의견을 내서 정리된 바 있고 취임 후에는 담장을 헐어내고 마지막으로 정문에 세워진 대리석 기둥을 철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2008년에 정문과 후문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가까스로 동판이라도 구한 일에 대하여 여러 번 자화자찬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1개월간 작업하여 노트북에 저장한 강의자료 PPT 125매 중 105매를 지워버리고는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스로 지운 자료를 복원해보려 노력했지만 쏘아버린 화살처럼, 업질러진 음료수처럼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사건의 상황을 설명드리면,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바로가기로 초기화면에 연결해 둔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로 초기화면에서 파일하나를 더 복사하면 되는 줄 생각하고 복사한 파일을 20장으로 줄여서 저장하였는데 이는 초기화면으로 끌어온 ‘바로가기’이니 본체의 드라이브에 하나의 파일이 있었던 것이고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