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박사 '안다 젊다 한다' 출판기념 북콘서트 개최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용서 전 수원시장 등 내외빈 500여명 참석...
'축만제' 서호지킴이 김병규 회장을 게스트로 모셔 동네 이야기 전해

 


[뉴스폼] 스마트도시 전문가이자 마을활동가인 김세연 박사가 저서 '안다 젊다 한다'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4월 총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세연 박사는 1월 5일 오후 2시 팔달구 소재 수원시민회관(수원문화원)에서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면서 겪은 우리동네 이야기를 전문가적인 시각과 해법, 그리고 실행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는 저서 '안다 젊다 한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내빈 소개, 축사, 저자 소개, 시낭송에 이어 2부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세연 박사와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수원지역 병원,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서동 기타동호회 '피트타임'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이강대와 화서동 무용단 '화무유화우리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용서 전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병학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이갑주 주원포럼 대표, 이호육 경기가치창조발전협의회 회장, 김수목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교수, 김수태 한국안전보건협회 임원, 김환진 아시아뉴스통신 회장, 김청길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자문위원장, 박대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기획운영국장, 전지수 경기국제공항추진 시민연대 공동대표, 손병기 한국은퇴공무원협회  회장, 송재규 화서신협 이사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학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매사에 열정적인 김세연 박사의 출판기념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큰 뜻을 가지고 출발하는 김세연 박사님이 혼탁한 정치문화 속에서 새로운 미풍을 일으킬 수 있는 여성이라 생각해서 적극 추천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서 전 수원시장도 "1등 국민이 만들어 놓은 이 나라에서 1등 수원시민이 만들어 놓은 김세연 박사가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사회활동가로 대한민국의 여성문화 등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김세연 박사가 이 나라를 바르게 세우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자 용기를 낸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출간한 책을 살펴보니 많은 일을 하셨다.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김세연 박사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육 경기가치창조발전협의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세연 박사는 많이 알고 많이 젊기에 많은 일을 하고자 하니 힘을 모아서 큰 뜻을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수원에서 봉사활동과 마을활동을 통해 공동체문제를 발굴하고 회복을 위해 노력해오신 소중한 경험이 가득 담겼다"고 밝힌 뒤 "김세연 박사님이 원칙을 지키며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마찬가지로 영상을 보내 온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청룡의 해 갑진년에는 이번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서 비상하시길 바란다"는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세연 박사는 평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긴다며 그 속에서 본인이 실천해야할 일들을 파악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면서 2부에서는 게스트를 모셔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게스트에는 김 박사 책에도 자주 나오는 '축만제' 서호지킴이 김병규 회장이 함께 했다.

 

축만제는 서호라고 많이 알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저수지다. 정조대왕이 축조한 서호저수지는 정조의 효심과 백성의 농업용 치수 정신이 가득한 소중한 수자원 공간이다. ‘서호지킴이’ 김병규 회장과 회원들은 서호공원 정화활동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하고 있다.

 

화서동 토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병규 회장은 "퇴직 후 고향으로 귀향했는데 서호 관리가 소홀한 것을 보고 제가 나서게 됐다"며 "고향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축만제 서호가 조선의 관광명소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며 "서울에서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내려와 둘러보고 돌아가던 유명한 곳이었는 데 이후 관광지로 개발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또 "아직 축만재 서호는 농촌진흥청이 주인인데 사용하는 곳은 수원시"라며 "관리 주체와 사용 주체가 달라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서쪽의 호수라고 흔히 서호라고 부르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 이유는 "중국엔 서호가 13개나 있다. 서호는 정식 명칭이 아니다. 이 호수는 축만제라는 이름으로 불러야 정조대왕이 섭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을 위해 축만제 사계절을 소개해달라는 김 박사의 요청에 그는 "2월이면 기러기가 쉬었다가 떠나고 금새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데 그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말한뒤 "10월에는 다시 기러기가 날아온다. 사람들은 기러기가 왜 오는 줄도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이나 시민들이 축만제의 역사와 소중함을 너무 몰라서 안타깝다며 자주 놀러와서 둘러보고 언제든지 사무실에 찾아와도 된다며 축만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세연 박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마을활동가로 오랫동안 봉사하고 활동해오면서 느낀 점과 개선해야 될 부분들을 이 책에 담았다"며 "우리 수원의 도시안전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세연 공학박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진교통문화위원장
-스마트도시문화연구소장
-사단법인 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수원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운영위원
-수원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팔달구지회 자문위원
-영복여자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사무처장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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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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