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거짓말 하지 않고 돌려 말하지 않는 정치인 될 것”

수원무 예비후보... 보고서 출판기념회 2,200여명 대성황
‘도시경영전문가’ …"군공항 이전, 화성시민 설득에 앞장"
“윤석열 정권 심판, 한국경제와 민주주의 살려낼 적임자”

 

 

 

 

[뉴스폼] “거짓말을 하지 않고 돌려 말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도시경영전문가’ 이병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저서 ‘이병진 보고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병진 수원시(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저서 ‘이병진 보고서’ 출판기념회를 지난 6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천200여명이 몰려 출판기념회장 로비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장사진을 이뤘다.

 

출판기념회에는 김승원, 김영진, 백혜련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고명진 예닮학교 이사장 등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인천연수갑), 서영교 최고위원, 박정 국회의원(경기파주시을) 등은 영상으로 축하 및 응원을 더 했다. 김 예비후보는 관객을 향해 새해 인사와 함께 큰 절로 화답했다.

 

이병진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기념촬영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본 행사는 ▲내빈 소개 ▲감사패 증정 ▲저자 소개 샌드아트 영상 ▲축하 영상 ▲축사 ▲저자와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병진 예비후보를 소개한 샌드아트 영상은 이 예비후보의 유년 시절과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그리고 앞으로의 정치 비전 등을 잘 표현해 기획전문가다운 영상을 선보여 시민과 취재기자 등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저자는 저서에서 구체적이면서 현실성 있는 대안, 지역발전에 충실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궂은일을 마다 않고 성실하며 신의가 깊은 사람으로, 저를 대신해 오랫동안 지역민과 소통한 사람”이라고 이 예비후보를 소개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영상으로 이 예비후보에 대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살려낼 적임자”로,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수원토박이인 그는 수원사랑이 각별한 도시경영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일정상 일찌감치 출판기념회 현장을 찾아 이병진 예비후보를 만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장도의 먼 길을 가고자 하는 이병진 박사께서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와 지혜를 수원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쓰셨으면 좋겠다.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깜짝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장을 찾은 김영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간 이병진과 정치인 이병진, 그리고 미래의 이병진을 만날 수 있는 솔직한 보고서였다”며 “일기를 쓰는 것처럼 자신의 일생을 잘 정리해서 어떠한 마음으로 정치에 도전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도 “굉장히 많은 내용,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병진의 진솔한 이야기가 잘 담긴 것 같다”며 “이 예비후보의 많은 경험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됐다”고 축사를 통해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형태 성균관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저자와의 만남’에서 이병진 예비후보는 ‘교육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요청에 “폭력과 차별, 지역격차 없는 학습권”을 강조하며 “교육환경이 좋아져야 저출산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겠다”고 답했다.

 

또 ‘경기국제공항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시민들에게는 “설득과 소통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행하겠다”며 “경기국제공항이 들어서면 첨단연구산업단지와 경기남부 반도체 생산 벨트와의 시너지효과로 일자리가 대폭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화영 씨(48·여·권선동)는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이병진 보고서’를 통해 저자뿐만 아니라 수원의 미래까지 미리 알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지역에서 오래 일할, 내공이 깊고 실력이 있는 지역일꾼이 필요한 시기에 적임자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책 제목을 ‘보고서’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보고라는 개념이 대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는 것으로, 항상 시민들을 모시는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하며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인, 돌려 말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미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진표 현 국회의장의 복심으로 알려져 온 이 예비후보는 기업경영인으로 12년, 김 의장의 보좌관으로 12년 등 총 24년 동안 수원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며 소통 능력과 빠른 실행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경영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성을 갖춘 ‘도시경영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11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수원시무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수원 세류동에서 태어나 세류초(39회)-수성중(28회)-수원고(36회)-경기대를 거쳐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현재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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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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