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은 운동하러 간답니다
골퍼들은 ‘운동’하러 간답니다 재미로 말하자면 골프의 3요소는 동반자(4인), 골프채, 부킹이라 하겠습니다. 골프는 4명이 함께 잔디밭을 이동하면서 골프채를 이용하여 자신의 공을 홀컵에 넣는 경기입니다. 사실 골프를 '운동'이라고 말하게 된 이유는 과거 일부 층에만 허락된 골프를 대놓고 말하기 어려워서 그리 한 것이라는 설이 있고 자신들만의 귀족스러운 운동으로 신비감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합니다. 최근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골프 간다고 말합니다만 1980년대에는 절대 비밀이었고 그래서 골프장에 가면서 '운동 간다' 했습니다. 골프의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동반자 4인'은 골프 실력보다는 마음이 통하는 사이이어야 합니다. 9홀 골프장에서 훈련 겸, 운동을 위해 골프를 하는 주말골퍼들은 골프장에 도착한 순서로 모르는 이들이 만난 4인이 차면,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한 후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는 연습과 운동을 병행하는 분들의 급조한 팀인 것이고 사실 골프는 대략 2주 전에 약속을 정하고 마음속으로부터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나름 힐링의 시간을 갖는가도 모르겠습니다. 해서 골프 타수보다는 마음으로 뭉쳐진 4인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