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과 고양문화원에서 개최된‘제27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채로운 민속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개최지로 참여하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고양문화원이 주관했다. 기존의 경연 방식을 탈피해 31개 시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화합과 대동의 가치에 집중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축제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에서 온 전통문화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각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4~5개 팀이 그룹을 이루어 합동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개별 공연으로 기량을 뽐낸 뒤 다 함께 뒤풀이 난장을 벌이는 새로운 공연 방식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11월 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고양문화원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31개 시군의 깃발이 입장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각 시군에서 가져온 쌀로 하나의 시루떡을 쪄서 올
								(뉴스폼)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수) 오후 3시 30분,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지원사업으로 ‘팝페라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덕이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남성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La Classe)’가 무대에 올라 팝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1시간 동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클라쎄’는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EBS 〈스페이스 공감〉 등 다수의 방송 무대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온 팝페라 그룹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미로운 하모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참가 접수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덕이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즐기며 문화적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
								(뉴스폼)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길책박물관과 협력해 ‘천재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책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서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박물관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삽화가이자 판화가인 귀스타브 도레의 작품 세계를 소개받고, 그의 대표 작품들을 살펴보며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이어 직접 판화를 제작하고 액자를 만드는 체험 활동을 통해 예술 창작 과정을 경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귀스타브 도레는 『신곡』과 『돈키호테』 등 세계 문학의 고전을 극적인 구성과 세밀한 묘사로 표현한 삽화가로, 문학과 미술을 연결하는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프로그램 진행은 한길책박물관 학예팀의 홍효재 강사가 맡는다. 홍
								(뉴스폼) 양주시의회는 3일,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을 위한 세심한 입법과 필요한 제재를 촉구하고 농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인상 중단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과 농업 생존기반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지역 내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 사업비를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했다. 모든 서민의 꿈인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각종 위법과 조합원 간 갈등이 반복되면서 조합원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세심한 입법과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업무대행자 지자체 등록제 운영 ▲공사비 검증제도 도입과 표준계약서 배포 ▲정보공개시스템 구축 등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일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강혜숙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업무대행자의 불법행위, 시공사의 부당공사비 요구, 복잡·폐쇄적인 정보구조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뉴스폼)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 승격 62주년과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정부시체육회와 15개 동 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15개 동 선수단과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벨리댄스협회와 의정부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선수대표 선서,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및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명랑운동회는 15개 동이 대항해 자기부상열차, 단체줄넘기, OX게임, 다인다각경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과 공연이 더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원들은 “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함께 웃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된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의 활기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아트센터는 2025년 11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박은혜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은혜 대표이사는 오르간 전공의 음악인으로, 부천아트센터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기관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으며, 예술적 감수성과 공공적 시각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이번 선임을 통해 예술가 중심의 창의적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예술공간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박은혜 대표이사는 “부천아트센터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이 숨 쉬는 공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수도권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폼)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열린 와!락(樂) 페스티벌 ‘와락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와!락(樂) 페스티벌의 시리즈인 ‘와락대전’은‘미니봄 버스킹’,‘밴드 페스티벌’에 이어 진행된 연말 피날레 행사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뽑기 ▲SNS 이벤트 ▲정책 의견 조사 ▲이색 악기 연주 등 6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로이밴드’와 대학생 연합 댄스팀 ‘Noir’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에 참가한 청소년(안현)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됐고, 다른 팀의 공연을 보며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았다.”며 “
								(뉴스폼) 양주시가 양주도시공사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위ᐧ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지 장기화로 인한 건축물 품질저하 및 하자발생 피해를 방지하고, 양주시 농업인들의 오랜 염원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원활한 준공을 위해양주도시공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은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광석택지개발지구 편입에 따라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682번지 일원 2개동 5,558㎡ 규모로 총사업비 28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폼)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시는 고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은 이날 나눔을 실천하는 안양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났다. 슬로건 역시, 지난 8월 실시한 나눔문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구를 박효선 작가가 캘리그라피로 재능기부했다. 올해 행사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기업 등 11명에 대한 표창과 성금 기탁식으로 진행됐다. 또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과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재능장학생인 김연서의 국악 공연도 더해져 즐거운 기부의 날을 만들었다.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도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그린 캐리커처를 전하며 뜻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기업, 단체가 나눔을 실천했다. 안양시 어린이집 300여곳에서 저금통을 모았고, 200여명의 어린이들은 직접 행사에 참석했다. 또, 만안구노인지회,
								(뉴스폼) 이천시는 지난달 10월 28일 이천시청 5층 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향토유산(유형문화유산) 지정의 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박종근 부시장을 비롯하여 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은선사 석조여래좌상’ 1건의 유형문화유산을 시 지정 향토유산으로서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에 심의된 ‘은선사 석조여래좌상’(부발읍 산촌리 232번지)은 조선 후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결가부좌한 하반신 폭 54㎝, 어깨폭 38㎝, 높이 48㎝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형태이다. 현재, 불두 부분이 결실되어 몸체만 남아 있으나, 가슴 부분에 표현된 내의는 얕은 선각 기법으로 처리됐으며, 결가부좌한 하체는 방형에 가까운 무릎 윤곽과 평평하게 처리된 무릎 상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인의 형태는 양손 촉지인 형태이나, 일반적인 항마촉지인과 달리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올린 촉지인 형태를 하고 있어 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의미 있는 자료적 가치를 가진 문화자원으로, 이천시 향토유산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