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는 오산비행장이 없습니다

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와 공군 원사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으로 '오산공군기지'가 주목받게 되자 곽상욱 경기도 오산시장이 오산에 없는 미군 오산공군기지의 명칭 변경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 오산천 둔치에 있던 오산비행장은 한국전쟁 중 미군이 사용하다가 1952년 지금의 평택시 송탄지역에 새 비행장을 건설, 이전하면서 없어졌다. 그러나 명칭은 'K-55 오산에어베이스'로 그대로 사용해 지금까지 오산공군기지로 불리고 있다. "오산시에는 비행장이 없고 미군 오산공군기지는 평택시에 있습니다." 최근 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와 공군 원사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으로 '오산공군기지'가 주목받게 되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이다. 곽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 알려 드린다"며 "오산에 없는 미군 오산공군기지의 명칭 변경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2005년 오산자치시민연대에서 활동할 당시 오산비행장 칭변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십 년간 사용한 명칭의 변경에 따른 혼선, 각종 군사자료의 표기 교체에 따른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