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고양특례시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고강도 주차장 정비계획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일명‘알박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 체계 정상화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변화의 핵심은 ▲공영주차장 요금 단계적 현실화 ▲주요 역(驛)세권 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환경 개선 ▲노상주차장 스마트 무인결제시스템 도입이다. 인상된 요금과 새 관리방식으로 확보한 재원과 효율성은 다시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과 신규 조성에 투입하는 구조다. 17년 동결 끝낸 ‘요금 현실화’… 적자 줄이고, 주차서비스에 재투자 2008년 이후 17년간 동결돼 온 공영주차장 요금은 시민 부담 완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됐지만 시설 유지·보수와 확충에 필요한 재원 부족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시민 편의 개선에 어려움이 컸다. 고양시 공영주차장 총괄 원가는 전년도 기준 약 145억 5천만 원, 총괄 수입은 85억 7천만 원으로 주차요금 현실화율(주차수입/운영원가)은 58.85%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재정 건전성
(뉴스폼) 고양특례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 관련 예산 40억 원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외부 임대청사 분산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서 금년도 제1회·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전액 삭감됐고, 이후 내년 본예산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3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기부채납으로 시 소유로 취득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에 분산된 1실 5국, 총 25개과를 집적·재배치하는 단순 개보수 성격의 사업이다. 이는 기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 운영에 따른 반복적인 임대료 지출을 줄이고, 시민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돼 왔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이 백석청사 부서 재배치를 청사 신축사업으로 판단하며 제기한 ▲투자심사 필요 여부 ▲청사 신축사업 해당 여부 ▲타당성 조사 대상 여부 등 법적·절차적 쟁점은
(뉴스폼) 지난해 1월, 정부는 지상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단절, 소음·진동, 안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을 제정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와 상부 부지 활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연구 용역에 착수해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도 국가 상위계획에 대응하고 향후 종합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검토 중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7억 원을 반영하고자 했으나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며 추진이 어려워졌다. '고양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은 지상철도가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전 구간(18km), 일산선 5km 구간(대곡역·원당역·지축역), 교외선 전 구간(12km)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본구상이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로 확보되는 상부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역세권 개발, 공공주택사업 등 통합개발 방안도 포함된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지상철도 운행으로 소음·진동·분진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한 요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 선수(남·18세)가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공식 입단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임종언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두 차례 1500m 1위를 포함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이후 치러진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도 남자 1,500m와 5,000m계주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시니어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11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는 남자 1,000m 금메달과 2,000m 혼성 계주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며 꾸준한 국제대회 경쟁력을 입증,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이며 단숨에 우리나라 빙상의 기대주로 뛰어올랐다. 이날 열린 입단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종언 선수에게 고양시청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고 꽃다발을 건네며 고양시청 소속 선수가 된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금’ 중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K-온기마을 프로젝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4개 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예산 심의를 마쳤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베트남 다낭시에 파견해 한국문화 알리기와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청년 참여형 국제 교류와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향사랑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출범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산업 정책 분야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2026년 이후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과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반도체산업 육성에 기여한 김유빈·박종만·심태헌·홍상진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용인시는 산업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
(뉴스폼) 군포시가 17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 ‘우수’를 획득, 내년도 공모절차 생략이 가능해 계속사업으로 국비 1억 2천 2백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차년도 사업참여시 공모없이 선정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했고, 이수율도 84%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 있어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뉴스폼) 군포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한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작업 위주의 제조 공정을 디지털 기반 공정으로 전환해 소공인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당정 집적지구 내 금속가공 소공인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5월 참여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통해 금속가공 분야 핵심 장비인 MCT와 밀링 등에 설비제어장치(PLC)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동해 생산량과 불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국비 7억5천6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선정된 18개 참여 업체당 최대 4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군포산업진흥원은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협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특수건강검진과 사업장 위험성 평가
(뉴스폼) 안양시청소년재단는 지난 17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재단 소속 자치조직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제안 프로그램인 ‘경이로운 청소년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이로운 청소년 DAY’는 청소년이 직접 재단에 대한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은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삶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쉼의 부족’과 ‘자율적 공간에 대한 요구’를 핵심 주제 삼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간 교류와 공감을 중심으로 한 ‘PAUSE 단계’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자유공간을 상상하는 ‘PLAY 단계’ ▲AI를 활용해 조별로 청소년 자유공간을 이미지화하고 공간 운영에 대한 규칙과 선언문을 제안하는 ‘PLACE 단계’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공간의 분위기, 기능, 활동, 운영 방식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안양형 청소년 자유공간’ 모델을 구체화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청소년이 직접 구상한 공간을
(뉴스폼)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체험·교육·전시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료 문화예술 콘텐츠로 구성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공생광장을 보다 친근한 가족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공공 창작 프로젝트 〈크리스마스트리가 되고 싶은 종이나무〉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종이를 접고, 오리고, 붙이는 창작 활동을 통해 종이 나무를 함께 꾸며 하나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협력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공동 창작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공생광장에서는 '메리아트플레이 : 예술로 만나는 크리스마스〉가 운영된다. 공생광장 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교육· 체험이 결합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