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지상모습을 보여주세요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지하철의 지상모습을 보여주세요>

 

지하 수십미터 아래를 거침없이 빠르게 달리는 지하철을 타면 기분이 좋습니다만 지금 지상의 어느 구간을 달리는가는 조금 궁금합니다. 최근에 신설된 신분당선의 경우 구간별로 전체거리와 남은 거리, 현재 속도를 알려주어서 편리하기는 합니다만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을 위해서 조금 더 진전된 서비스 방법을 하나 제시하고자 합니다. 자동차를 운행할 때 가는 길을 보여주는 네비게이션처럼 지상을 달리는 가로길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출발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지금 달리는 지상의 도로나 건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근경과 원경을 스크린에 나타내주면 승객들이 기분좋게 감상하고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지하철을 타고 달리면서 어느구간은 시간이 오래걸리는 느낌이 들고 다른 구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간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에 승용차, 택시, 버스를 타고 간다면 이렇게 가겠구나 하는 모습을 지하철 구간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이 지하를 달리는 동안 지상은 이러이러하다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미리 찍어서 보여주시거나 AI기술이 있다면 실시간 동시 동영상을 구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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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오산#남양주 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