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요즘 숏츠라고 하는 짧은 동영상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 중국인이 나오는 이 동영상은 아마도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내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두 팔이 없는 여성이 옷을 입기위해 고분분투하는 모습을 비싼옷과 장신구를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은 아닌듯 보이고 다른 곳에서 촬영한 화면을 짜집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편집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음 동영상에서는 두팔이 없는 청년이 짧은 어깨의 근육을 이용하여 삽질을 합니다. 어깨에 삽자루를 끼우고 발로 땅을 밟으면서 땅일 일구고 있습니다. 아마도 평탄작업을 하고 모종을 심거나 씨앗을 뿌리고자 일하는 것입니다. 반년후에 수확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애청년을 바라보는 부자들의 표정이 편입됩니다. 방송에서 말하는 인서트 장면이 나옵니다. 팔목이 없는 엄마가 뭉뚝한 팔로 아기의 옷을 갈아입히느라 해쓰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정상의 두팔과 다리가 보입니다. 얼마나 귀한 아기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결혼과 출산의 과정을 상상해 봅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서 이제 돌을 지났을 아기를 키워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홀로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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