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새벽예불시간에 해동용궁사를 소개하는 자료화면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유명사찰이 전국에 많이 있는데 1년 넘게 해동용궁사 자료화면을 내보내는 것은 이른바 방송인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전파낭비라 할 것입니다. 전국에 나가는 불교방송의 방송시간을 매일아침 한 두 사찰만을 내보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할 것입니다. 보다많은 신도에게, 시청자들에게 여러 사찰을 알리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취재와 제작비용이 모자라는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하더라도 정말로 방송을 기다리는 사찰이 찾아보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편안하게만 생각하면 발전이 없으니 말입니다. 아침 인터넷 기사를 보니 70을 넘어서는 전유성 게그맨이 평생동안 생각한 것은 노후에는 돈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고 지금 월세 50만원으로 살고 있다 했습니다. 2시간 전유성 콘스트에 본인은 20분 정도만 출연해도 진행이 되는 막강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도군의 철가방 모양의 공연장에서 수많은 후배 게그맨들이 공연을 해서 수십만 관객이 왔다고 합니다. 청도군민보다 더 많은 관객이 외지에서 찾아오는 그런 공연장이었는데 군 당국자들이 태만하게 관리하
헝가리 유람선을 타고 강가 야경을 관광하던 작은 배가 다리 인근에서 크게 회전하는 크루즈 선박의 추돌사로고 물속으로 침몰하였고 승객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되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 대응팀이 출국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을 통해 현장에 투입되었고 외교부장관도 오늘아침에 현지에 가서 구조와 수색 등 총괄 지휘를 하게 됩니다. 신속한 정부의 대응이 엿보입니다. 세월호 사고 늑장대응이 정권을 교체하였고 수년간 국민적 아픔으로 남아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대통령과 정부가 신속한 대응에 니서고 있습니다.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의 가족들도 현장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행중 큰 사고가 나면 여러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최연소 실종자, 최고령, 가족의 아픔이 전해집니다. 사고는 순간입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다뉴브강의 물이 폭우로 크게 불어나서 큰 배와 작은 배가 뱃길을 제대로 콘트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제 경남 산청 동의보감 마을에서 유근피를 구매했습니다. 오는 길에 천안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5,000원어치 받았습니다. 지방행정동우회에 가니 퇴직 4개월 차는 과서무도 안되는 급입니다. 90세에 이른 어르신, 80대는 주류
마늘을 사왔습니다. 마늘의 종류가 있답니다. 마늘장아찌용은 부드럽고 껍질이 두꺼운 것이고 양념용 마늘은 알이 단단하고 동그랗고 특히 보라색 껍질이 좋습니다. 그제, 어제 새벽에 일어나 마을을 깠습니다. 오늘은 어제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므로 새벽 2시에 일어났습니다. 꿈에 네비게이션에 ‘황’자를 입력하다가 잠에서 일어났습니다. [ㅎ.ㅡㅣ.ㅇ] 을 위딩하면 한글로 황자가 나옵니다. 이 자판을 좁은 스마트폰에 장착한 것이 [천지인]이라는 글자판입니다. 영어나 일본어나 중국어는 천지인이 되지 않습니다. 한글만이 가능한 자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글이 과학적이고 세계적이며 특히 인터넷시대에 걸맞는 자판을 운용할 수 있어서 유리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서로 중요정보를 실시간 주고받을 경우 우리 한글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전달이 가능할 것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종민이 얼결에 맞춘 에티오피아의 수도는 아디스아바바입니다. 어제 아디스아바바에서 아주대학교에 유학온 연구원 '아디스'씨를 만났습니다. 우리 부부는 집 근처 사거리에서 일을 보기위해 사무실에 들렀다가 내려왔습니다. 차 시동을 거는데 아내가 승차하지 않으므로 살펴보니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있
평안의집 후원회가 주최하는 ‘사랑이 머무는 곳에’ 제20회 자선음악회가 6월5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2,200석 멋진 공간을 가득하게 참여하신 가운데 제1부의 시작은 광명시립 합창단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핀란디아, 하바네라로 시작되었습니다. 핀란디아는 조국 핀란드에 대한 시벨리우스의 열렬한 찬가로 그의 전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명곡입니다. 핀란드의 무수한 호수와 삼림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조국의 자연을 예찬한 교향시로 시벨리우스 특유의 민요조가 담겨있으며 핀란드 민중들의 투쟁정신을 고취하고 휘몰아치는 북유럽의 바람같은 음악입니다. 프로그램 목록의 설명문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마네라는 비제의 작품으로서 오늘날 유일하게 상영되는 오페라 '카르멘'은 그의 최대 거작일 뿐 아니라, 모든 오페라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 곡목에 오르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풍부한 지방색과 정열적이며 이국적인 정서는 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곡은 담배공장의 자유분방한 집시출신의 여공인 카르멘이 담배공장 앞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호세를 유혹하기 위해 부른 노래입니다. 이어서 바리톤 김동규의 투우
존경하는 공직 선배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 4형제가 공동으로 출간한 ‘넷이 따로 또 같이’라는 책(도서출판 위) 36쪽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강석의 고향 선배이신 조한유 전 광주군수(폴리택대학 학장)님을 존경하는 홍종명 국장님의 글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홍종명의 글 : 기획계장을 거쳐 행정계장으로 근무할 때 만난 조한유 군수도 본받을 만한 어른이시다. 요즘에도 가끔 연락 하는데, 내 머릿속에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분은 기업인이나 유지가 찾아와 돈 봉투를 놓고 가면 이를 방위성금, 불우이웃돕기, 체육 후원금 등으로 돌려 기탁하게 한 후 이들에게 영수증을 보내고 사본을 보관토록 하였다. 군수직을 마친 후에는 경기도, 정부 중앙부서, 청와대 근무를 거쳐 중앙인사위원회 위원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셨는데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분이시다. 정년퇴직 후 최근에는 고향에 있는 폴리텍대학 학장으로 부임하여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다. 최근에 고향의 태행산을 함께 등산하고 점심을 하면서 회고담을 들었습니다. 당시의 영수증을 지금도 집에 보관하시고 이삿짐에서 중요한 목록으로 관리하신다고 합니다. 조한유 군수님 또한 존경받을 청백리, 조선시대 양주고을에
우리가 다중장소라 할 수 있는 회의실이나 강의실, 강연장, 전철 안에서 실수로 방꾸를 뿡~~~하고 발사했다 해서 무슨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소리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저 사람 가스가 나왔구나, 조절이 안 되는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옅은 미소를 지을 것이고 10초 후에는 다 잊어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방구의 당사자는 그 순간의 쑥스러움이든 창피함이든 당황스러운 기억을 원하지도 않는데 평생 간직하거나 최소 수개월 머리속에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언론에 우리의 이야기가 나오면 당사자는 정말 방구 뿡~ 이상으로 평생의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기사로 나온 것이라면 나이 80을 넘어도 자랑으로 남아서 어느 모임에서든 어찌해서라도 분위기를 바꿔서 지금 진행 중이던 이야기를 자신의 자랑스러운 TV방송에 나온 이야기나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났었던 사실을 자랑스럽게 영웅담으로 풀어낼 것입니다. 반대로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방송이나 신문의 보도나 기사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만 보아도 머릿속에 그 당시의 아픈 기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트라우마(trauma)라고 합니다. 우리가 언론을 대하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새벽 꿈에 애간장에 대한 내용이 나타났습니다. 다시 연결하기 위해 꿈속에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애간장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꿈에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참 재미있는 꿈이어서 여기에 적어 둡니다. 오늘 아침 절하기는 새롭습니다. 어제 저녁에 절하기를 한번 올렸는데 요가매트위에 방석을 바늘로 꿰매어서 매트위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화 작업을 마쳤기 때문에 아주 평온합니다. 절하기에 능률이 납니다. 절하기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그냥 쉽게 편하게 절하기를 이어가면 90번대에서 이마에 땀이 흐릅니다. 정신과 육체는 하나인듯 아닌듯 느껴집니다. 머리속에서는 절하기를 열심히 하자고 하는데 몸이 거부를 하다가 80번쯤 지나면 몸은 스스로 절하기를 받아들이고 평온하게 움직여줍니다. 정신의 의지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고 몸은 반복되면 그것에 순응하게 됩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바람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충분한 운동을 근육과 뼈가 평온하게 느끼고 받아준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혁신하려 하지 않는 이유는 현실에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크든 작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만나고 추진하고 진행하면 어느 결과가 나옵니다. 골프에서 홀컵
2011년은 공직에 있어 격동의 시기입니다. 연초에 전격적으로 언론담당관이 됩니다. 공직에서 공보부서 11년6개월을 채워가는 6개월을 근무하였습니다. 당시에 신문사 유가부수를 측정하는 ABC제도를 바탕으로 상위랭크 언론사만 같이 가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고 그 바탕으로 지금의 경기도청 기자실이 운영되는 줄 압니다. 어찌하는 것이 정답인가는 알 수 없고 알아도 무의미한 역사속의 한 페이지가 되겠습니다만 저의 다짐은 모든 언론이 우리의, 행정의 벗이고 친구이고 후원자이며 응원단이라는 생각입니다. 즉 언론은 多多益善(다다익선)입니다. 언론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구현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기관 근무자들이 언론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한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의 업무를 비판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공기관 임직원, 대기업 홍보실은 늘 독점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대오각성(大悟覺醒)해야 합니다. 我執(아집,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자신만을 내세워 버팀)과 獨善(독선,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의 자세가 아닐런지 근신하고 염려해야 합니다. 좋은 표현으로 경기도가 행하면 표준이 된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 사례가 많습니다만
고양시 투자위원회 위원으로서 고양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위원회가 열리는 장소는 고양 행주산성 인근에 소재한 고양시정연수원 회의실입니다. 행주산성 바로 인근이어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권율 장군 동상, 대첩기념관을 관람하고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고양시자료] 행주산성(사적56호)은 1593년(선조26년) 임진왜란 3대첩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 현장이다. 권율 장군의 불퇴전의 지휘로 2,300명의정예병과 승병, 의병, 부녀자 등 3,000명이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곳으로 부녀자들까지 앞치마에 돌을 날라 싸움으로써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유명해졌다. 산성의 형태는 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이며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삼국시대의 백제 때 처음 축성되었던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며, 2017년 3월에 산 정상부 주변 경사면에서 석성이 발견되어 학술연구 중이다. 주요 시설물은 권율장군의 사당인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충의정, 충훈정 등이 있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이다. 차분히 행주산성을 살펴보면서 초여름의 신록을 만끽하였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
그룹 부활의 젊은 멤버 정동하의 솔로 공연장을 찾아갔습니다. 경기도문화의 전당이 주관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는 브런치 콘서트입니다. 정동화는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얼굴로 인기가 높은 가수입니다. 팬들을 몰고다니는 인기가수입니다. 겸손한 모습도 보기에 참 좋습니다. 물을 마실때 꺄~~~하고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답니다. 가수가 고음으로 노래를 하게 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 시간을 그냥 덤덤하게 보내기가 아까워서 팬들이 함성을 지르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어느 공연에서나 ‘물마심 함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좋은 노래를 불러내면 함께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공연을 마치면 기립박수로 공연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 요즘 팬들의 에티켓입니다. 에티켓은 프랑스 귀족 모임에서 사진촬영 자리 번호를 나누어주면 그대로 그 자리에 서서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주최측에서 정한 자신에 대한 사진촬영 위치를 받아들이고 그대로 그 자리에 간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주최측이 정한 자리에 늘 불만입니다. 자신이 앞줄에 앉아야 하는데 저보다 못한 인사가 앉고 뒷좌석으로 가야하는가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래서 주최측 공무원이나 책임자들은 좌석쟁탈전만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