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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우체통 지킴이

軍事郵便(군사우편)이라는 청색 스탬프가 찍힌 편지를 처음 본 것은 50년 전이다. 옆집 할머니께서 흰 손수건에 곱게 쌓인 ‘군사우편 찍혀있는 고운 편지’를 가져와 읽어 달라 하셨다. 철없던 아이는 국어시간에 교과서 읽듯 낭송하였고 할머니는 돌아앉아 살짝 눈물을 닦으시고 편지를 곱게 접어 치마 품에 감추셨다. 꽃 속의 나비처럼 편지를 간직하셨다. 할머니의 막내아들이 논산서 힘든 훈련 마치고 두 달 만에 보낸 편지다. 글을 읽지 못하시는 할머니가 아들이 그리워 철없던 초등 2학년 아이의 눈과 목소리를 빌려 군대 간 아들을 만나는 눈물겨운 情景(정경)이다. 겨울날 어느 밤에 군대 가서야 철든 아들은 내무반 차디찬 침상에 엎드려 급하게 적었을 것이다. 엄마가 어머니가 되었다. 군대 간 아들이 입대해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어머님 전상서’다. 요즘쯤인 가을이면 참으로 편지쓰기가 좋다. 요즘 제법 쌀쌀한 날씨에 아버님, 어머님! 기체후일향만강(氣體候一向萬康)하옵신지요. 不肖(불초) 소자는 부모님 염려 덕분에 몸 성히 훈련 잘 받았습니다.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옵고……. 건강, 불효반성, 돈 조금만. 어머니와 군대 간 아들을 생명처럼 이어준 군사우편을 전하던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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