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파주시는 시립예술단 제52회 정기공연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소시민들의 저항과 일상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몬페 바지’를 오는 7월 24일과 25일 총 3회에 걸쳐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몬페 바지’는 1940년대 일제의 전시체제 아래 의복까지 통제당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여성들이 입었던 의무 복장인 ‘몬페 바지’를 화려하게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표현하고자 했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활용하여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음악, 춤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제에 대한 저항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그들의 용기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몬페 바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를 잇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파주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골프장 4개소와 䃱회용품 사용 안하기’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골프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순환 경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식에는 파주시 부시장, 서원밸리·서원힐스 대표, 스마트케이유(KU)골프 파빌리온 본부장, 노스팜컨트리클럽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1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골프장은 전 구간에서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파주시도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병갑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프장 내 1회용품 사용 감량과 자원 절약 실천을 통해 친환경 골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7월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뉴스폼) 경기도의회는 8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 간담회는 편찬위원, 집필진,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 편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70여 년에 이르는 의정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지역 정치사와 의정 활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편집을 할 방침이다. 박철하 의회사 편찬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길을 정치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 사회의 변화 속에서 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담아내어, 의회 구성원 모두의 발자취를 담아낸, 품격 있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4년 12월 양평에서 개최된 ‘의회사 편찬위원회 착수보고회
(뉴스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6일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의 도비 100% 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 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집중 조명하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도민 인식 전환과 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이끄는 정책으로 주목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2023년 4월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약 1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25만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였다”며, “직접적인 절감액은 일회용 컵 본래 금액 2천5백만원 수준이지만,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처리비 절감, 환경 교육 효과까지 고려하면 훨씬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장 1곳에서 1년간 22만 명, 10개 구장에서 200만 명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도민의 인식과 행동이 바뀔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부천시처럼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구역이 이미 운영 중인 곳도 있지만, 그 성과나
(뉴스폼) 최근 과일산업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급식 확대, 청년농 창업 유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전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도시 소비 중심지이자, 귀농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과일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 그러나 과일은 채소나 곡물보다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기계화나 자동화도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다. 유통구조나 저장 기반 역시 열악하다. 최근 사과 가격 급등, 냉해 피해, 외국산 수입 과일 확산 사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반면 소비 패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일은 이미 ‘간식’의 개념을 넘어 주식 대체식 혹은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급식과 건강 식단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팜 기반 하우스 재배, 병충해 예측 기술, 기능성 품종 개발 등은 이제 과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딸
(뉴스폼) 광주시는 오는 8월 중으로 탄벌동 72-6 일원 탄벌1지구(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내 기반시설로 조성된 어린이공원을 준공 및 개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탄벌 햇살마루공원’으로 명명된 이번 공원은 지난 2023년 6월, 시행사인 광주탄벌동두산위브지역주택조합이 광주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면적 5천938.1㎡, 시설율 54.8%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 명칭은 시민공모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열린 공간’과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탄벌 햇살마루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약 2년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완성된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유희시설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파고라, 스탠드, 목재데크 등 주민을 위한 휴게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쾌적한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공원 내에는 소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황금사철, 맥문동 등 다양한 교목과 관목류가 식재돼 사계절 생동감 있는 자연환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공원 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
(뉴스폼)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 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만 24~36개월 영유아에 대한 돌봄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당초 올해 2월 시범 시행 이후 올해 7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양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광주시를 비롯해 총 14개 시군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은 아동 1인 기준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월 30만 원(2명 45만 원, 3명 6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돌봄 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사회적 가족(이웃 주민)으로 구성된다. 특히, 돌봄 조력자 중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나 사회적 가족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선정된 돌봄 조력자는 돌봄 활동에 앞서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 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방지 등
(뉴스폼)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순암홀에서 ‘2025년 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실태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시설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광주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 근무 여건, 복지제도 등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3개년 단위의 처우개선 종합계획(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6주간 진행된 임금 실태 전수조사와 처우개선 설문조사, 표적집단면접(FGI)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와 개선 방안이 제시됐으며 종합계획의 전략적 방향이 제안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제1차(2022년~2024년)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포함된 다수의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2차(2025년~2027년) 종합계획에서는 기존 사업의 체계적 정비와 확장, 보장성 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사회복지시설
(뉴스폼)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점지도반’을 구성·운영하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 및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폭염 중점지도반은 농업기술과장을 중심으로 4개 반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고온에 취약한 농작물과 축산시설, 농작업 환경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작목별 맞춤형 대응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품목별 폭염 대응 지도 요령으로 ▲벼는 깊은 물 대기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규산·칼륨 시비 및 병해충 예찰을 병행해야 한다. ▲밭작물은 부직포나 비닐 등을 활용해 토양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막고 잡초 제거와 병해충 사전 방제를 권장한다. ▲과수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미세 살수기를 ‘5분 분사-1분 정지’ 간격으로 가동하며 일소 피해를 막기 위해 차광망 설치 또는 봉지 씌우기를 권장한다. ▲시설하우스는 차광, 환기, 미스트 등 냉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축산 분야는 송풍팬과 안개 분무기, 차광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사육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충분한 음수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