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유소년 대축전 줄넘기 초대 챔프 ‘K-POP 줄넘기’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K-POP 줄넘기' 클럽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재준 시장 등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이벤트로 열린 개인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뉴스폼] 학생스포츠대회 신설이라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공약 대회인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대회에서 ‘K-POP 줄넘기(지도자 이동혁)’ 클럽이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비록 초등부 대회였지만 최근 줄넘기 종목도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도입됐고 향후 아시안게임 종목 채택 가능성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첫 대회 종합우승은 의미가 사뭇 다르다.

수원시가 유소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이 열렸다.

대회는 관내 유소년·학교 클럽 선수 1100여 명이 참가해 농구(야외농구장), 티볼(리틀야구장), 줄넘기(수원체육관), 풋살(인조잔디구장) 종목에서 클럽·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농구협회가 주관한 농구대회에는 65개 팀이 참가했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서 3대 3으로 경기했다. 티볼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초등부 10개 팀이 출전했고 풋살은 수원시축구협회 주관하에 초등학교 1~4학년 32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수원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한 대축전 줄넘기대회는 초등부 21개 팀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긴 줄 손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 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3개 종목에서 350명의 선수들이 경쟁했다.

행사가 열린 수원체육관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등이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 “학생 스포츠대회 신설 약속 지키게 돼 기뻐”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줄넘기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 선물도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이 저학년부 선수와 이벤트 경기를 앞두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이 저학년부 선수와 가위바위보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 경기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특별하고 귀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닌 팀워크, 리더십, 도전과 극복 등 많은 가르침을 주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제가 지난 선거에서 ‘학생 스포츠대회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종목을 더 다양하게 편성해, 더 많은 학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줄넘기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단체전 대항으로 열린 줄넘기대회는 ‘긴 줄 손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 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3개 종목에서 ‘긴 줄 손 8자 마라톤’ 고학년부만 제외하고 6개 게임중 5개 게임을 석권한 ‘K-POP 줄넘기’ 클럽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고학년부 선수로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K-POP 줄넘기’ 5학년 방민지 양은 “줄넘기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오늘 함께 뛰어준 팀원들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제1회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대회에서 종합우승까지 차지해 더 기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종합우승을 이끈 ‘K-POP 줄넘기’ 지도자인 수원시줄넘기협회 이동혁 부회장은 소감에서 “수원특례시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임원과 심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인터넷신문 뉴스폼은 ‘모든 체육의 기초’가 되는 줄넘기 종목의 활성화를 돕고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하면서 경기도 및 수원시 관내 줄넘기대회와 여러 활동 소식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글·사진=김영준 기자 기자 ojun125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