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최초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씨름대회' 개최... 700여 동호회 참가

개회식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 500여명 참석... 경기도 선수들 남자부 40세 이상 4체급 중 3체급 석권

 

 


[뉴스폼]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씨름대회가 30일 전국 최초로 수원에서 개최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기대학교 내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씨름대회에 전국 700여개 씨름동호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체육 씨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씨름협회 주최, 수원시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내빈 소개, 국민 의례, 개회 선언, 개회사 및 축사, 선수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준혁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도훈 문화체육관광위원, 경기대학교 손율 이사장,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최상렬 경기도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전진수 수원시씨름협회장, 씨름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록 회장 개회사를 대독한 최석렬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는 열정과 끈기, 그리고 팀워크로 똘똘 뭉친 동호인들이 자리만의 스타일로 모래판에 우뚝서는 순간이다"며 "씨름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전통 스포츠이지만 오늘 이 순간만큼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는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씨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는 씨름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해 동호인 여러분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건강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도 축사를 통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씨름대회가 전국 최초로 수원 개최를 축하하며 동호인 여러분들 환영한다"며 "동호인 씨름대회를 계속 개최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지원하고 뒷바라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애니메이션이 아주 대박이 났는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씨름도 곧 세계화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이번 대회 개최 의미를 되집었다.

 

한편 31일 종별 8강으로 시작해 열띤 경쟁 끝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남자부 39세 이하 4개 체급에서 이장우(-80㎏), 김재석(-90㎏), 이상욱(-105㎏) 등 '경남 신풍' 소속 3명의 선수가 우승해 모랫바람을 일으켰다.

 

경기도 선수 중에는 남자부 39세 이하 -140㎏급에서 '김포-청춘' 김재영 선수가 우승했으며 남자부 40세 이상에서는 -80㎏ '용인시' 지민준 선수, -105㎏ '김포 청춘' 노윤성 선수, -140㎏ '안산시' 유원석 선수가 각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여자부 국화급(-70㎏)에서 '용인시' 강은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각 종별 1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 100만원이, 2위는 상장·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 50만원, 공동 3위는 상장·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25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각 부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 남자부 39세 이하
▲ -80㎏ 이장우(경남-신풍)
▲ -90㎏ 김재석(경남-신풍)
▲ -105㎏ 이상욱(경남-신풍)
▲ -140㎏ 김재영(김포-청춘)

 

■ 남자부 40세 이상
▲ -80㎏ 지민준(용인시)
▲ -90㎏ 장원근(서울시)
▲ -105㎏ 노윤성(김포 청춘)
▲ -140㎏ 유원석(안산시)

 

■ 여자부
▲ 매화급(-60㎏) 김다솔(강원도)
▲ 국화급(-70㎏) 강은별(용인시)
▲ 무궁화급(-80㎏) 이현아(대구-들소)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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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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