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소금과 간재미의 소금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언론인은 지속적으로 중앙 지향적입니다. 경기도내 지방 언론인으로 들어와 중앙 방송국의 간부가 된 경우가 있고 중앙신문사 부장급이 된 사례도 많습니다. 중앙사에서 퇴직하면 지방사 국장타이틀로 출입처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같은 지방지 간에도 많은 언론인들이 오고가고 신문기자가 방송으로 가고 방송기자가 신문으로 통신으로 인터넷신문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경쟁사 기자로 건너가서 승승장구하는 케이스도 더러 있습니다. 잘 아는 K기자는 지방지에서 장기근속 후 경제지에 있다가 다른 지방사에서 다시 최초 근무하였던 회사에 복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룹 이동의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마도 끈끈한 선후배의 정으로 뭉쳐진 독수리 5형제의 경우로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함께 간다는 말이입니다. 1988년에 Y사 중견급 기자 3명이 지방사 創刊(창간)간부로 갔다가 얼마 후 다시 복귀한 사례도 있습니다. 언론사 에이스로 활동하다가 퇴직한 후 다른 신문사 부국장으로 가는 코스는 마치 공무원이 정년을 앞두고 산하기관 본부장으로 가는 경우와 유사하합니다. 젊은 시절 신문사 차장 부장을 거쳐 국장을 하신 분들이므로 언론에 대한 경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공무원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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