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인 이시영 기사(죽전운수)와 최용길 전무이사(한비운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여성 운수종사자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시영 기사가 지난 4월, 마을버스 안에서 쓰러진 중국인 유학생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생명을 구조한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먼저 서성란 의원은 “이번 사례는 단순한 미담을 넘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이 생명과 안전, 공공의 책임을 함께 지는 산업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수업계는 여전히 구조적 침체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헀다. 이어 “이제는 운수종사자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간담회에서는 마을버스 노동환경의 구조적 문제와 여성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 부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이시영 기사는 “자격 취득 과정에서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홍보가 뒷받침된다면, 지역 기반의 유연한 여성 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구
[신문과 방송 크스랩] 현재의 신문방송 스크랩 기술은 첨단입니다. 신문 스크랩은 화면에 들어가 원하는 기사를 크릭하면 곧바로 그 기사문만이 다운되어 편집하고 게시판에 올리고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TV방송내용도 인터넷 기사를 다운 받거나 아예 동영상을 내려 받아 보고서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편리한 시대이고 시공을 초월하는 첨단 과학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1988년에는 종이신문과 TV방송, 라디오 방송이 주류였고 대부분 아나로그 방식으로 스크랩을 하여 보고서로 제출하였습니다. 공보실 직원들은 아침 7시 전후에 출근하여 신문 한 아름을 안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신문별 담당이 있어서 1면부터 32면까지 살펴 경기도에 대한 기사를 찾아내야 합니다. 스포츠면에 '경기'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를 보고도 '경끼'를 하는 것입니다. 초임 공무원은 스포츠면 '경기'가 나온 기사를 칼로 오려온 경우도 있습니다. 종이신문의 경기도 관련 기사를 모두 찾아내 정리하고 나면 이번에는 TV보도내용을 적어야 합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으로 TV내용을 전해주지 못하므로 뉴스가 훅~~~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VTR실이 있어서 녹화된 부분을 찾아내야 하지만 당시
[기자의 숙명] 기자는 사건사고에 목숨을 건듯 달려갑니다. 송탄소재 미군기지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제보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방송기자가 출동하였습니다. 방송기자가 전화를 해서 오산 공군기지를 가는데 주소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평택에 문의하라 답했습니다. 송탄에 있는 미군 기지를 오산비행장이라 부르지만 현장은 평택시 관할이기 때문 입니다. 나중에 이 사건은 부대 내 훈련 상황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2004년경에 화성시 향남면 주유소 인근에 비행기가 불시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떤 도민이 사건을 확인하고자 공보실로 전화를 하셨기에 답을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좋은 정보를 얻게 된 셈입니다. 일요일 근무 중에 도청 출입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그 메시지를 보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나중에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대형사고입니다. 이미 비행기 불시착 사건만으로도 큰 기사가 되는 가 봅니다. 본사 데스크 선배는 현장의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정보보고가 없거나 늦으면 질책을 하나 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기자들이 노트북에 올리는 기사가 모두 기사화 된다면 신문 100면도 모자랄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부분이 정보 보고이고 보고로 끝나
2004년 당시의 도청 기자실은 참 복잡한 미로였습니다. 中央紙(중앙지) 방, 地方紙(지방지) 방, 地方(지방)2進(진) 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방은 일단 문을 열면 작은 방이 있고 다시 문을 열면 본방이 나오는 구조 였습니다. 언론인은 지금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중앙지와 지방사 1진 방, 2진 방에서 50여명이 취재를 하고 있었는데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 국장, 과장 등이 현안사항을 설명할라 치면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3번 반복해야 했습니다. 즉 지방1진 방, 지방2진방, 중앙지 방을 각각 돌면서 설명회를 해야 했습니다. 어떤 경우는 기자회견 급 발표를 3번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화 중에 나온 질문의 포인트가 다를 수 있으니 다음날 보도를 보면 서로 핵심과 주제가 약간 혼선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리하여 브리핑 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많은 언론인들이 일괄 발표하는 별도의 방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자실은 그냥 넓게 쓰면서 브리핑 룸이 설치되는 것은 누구나 찬성할 일이겠지만 현재의 공간에서 면적을 짜내어서 브리핑 룸을 만들고 기자실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앞에서 말한 대로 창고형태로 버려진
(뉴스폼) 지난 16일 금촌어울림센터 광장에서 ’제1회 파주시 꿈마루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가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파주시 꿈마루‘에서 추진한 것이다. 행사장에는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직접 제작한 제품에 대해 창업가와 시민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거리공연 등이 진행돼 (예비)여성 창업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장터의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창업자는 “그동안 온라인, 전단지 등 일방향 매체를 활용해 홍보해 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고객들을 만나고 반응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향후 창업 운영 방향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참여 기회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
(뉴스폼) 파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세피해 예방과 주거복지 정보 제공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세사기 피해 신청 절차,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지원제도, 법률 상담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중점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상담에서는 전세피해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파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시행 중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임대아파트 입주지원 ▲주거급여 ▲주거상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전세피해 상담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제도 활용을 돕고, 피해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상담을 통해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금촌역, 문산행복센터 등
(뉴스폼)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파주형 통합돌봄사업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해 급성기 퇴원환자, 1인가구 등에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위주의 인바운드 관광시장 공략을 넘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및 티웨이항공의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도 계기가 됐다. 미국, 캐나다 여행사 및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인 유럽·오세아니아 6개국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주요 여행 관계자가 팸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와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내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뉴스폼) 지난 5월 14일, 삼남길 제4길(수원 서호공원)에서 진행된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 1회차 행사가 유아들의 밝은 웃음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기획됐다.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삼남길 제4길(수원 서호공원)서 전통놀이·자연체험 진행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호공원 일대 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 구간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서호공원 입구에 모여 체험 시 유의사항을 듣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옛날 사람들은 어디로 다녔을까?’라는 이야기와 함께 경기옛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탐방을 시작했다. 탐방 활동에서는 루페확대경을 활용해 가마우지 새들의 서식지와 주변의 꽃, 나무를 관찰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투호던지기, 지게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전통 부채 만들기 시간에는 전통문양 스티커와 봄꽃 스티커를 사용해 자신만의 부채를 꾸미는 활동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부채를 자랑하며 즐거
(뉴스폼) 평택시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해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2025년 평택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의정과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의정·시정 발전 방안 ▲평택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법규·제도 개선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방안 등 네 가지다. 참가 희망자는 제안서를 A4 5쪽 이내로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은 7월 31일 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시상은 최우수상 1건(상금 100만 원), 우수상 2건(각 60만 원), 장려상 2건(각 40만 원)이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혁신 입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정구 의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평택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평택시가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제안과 지역 현안 해결·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