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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의 낭만 살려야죠"

수원시 매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이강석(59)씨는 최근 들어 매달 최소 한 통 이상의 손편지를 써 단지 내 우체통에 넣고 있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평소 하지 못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자리를 옮긴 직장 동료들에게는 의례적인 문자메시지 대신 손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씨의 손편지 '사랑'은 언제나 집 앞을 지킬 줄만 알았던 빨간 우체통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비롯됐다. 우정사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3개월간 수집물량이 없는 우체통의 경우, 총괄 우체국 판단하에 철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인터넷에서 우체통이 철거된다는 글을 보고, 집 앞 우체통만큼은 없어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손편지를 받으면, 손수 그린 그림과 답장을 해주는 '우체통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서양화가 박대수씨의 생각도 비슷하다. 박 작가는 현재까지 일면식이 없는 국내외 700여 명과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체통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그 느낌과 기다림이란 감성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전체 우체통 개수는 2016년 3천144개, 2017년 2천8



  • 남양주시, 행정처분 역량 강화 위한 송무교육 '로-스터디' 운영

    (뉴스폼) 남양주시는 12일 신규 임용 공무원과 소송수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도 1회차 송무교육 ‘로-스터디’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직원들이 소송 절차와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해 실무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딪히는 법률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여러 지자체에서 내부 변호사와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풍부한 자문 경험을 쌓은 김정환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김 변호사는 타 지자체의 소송 사례를 공유하고 행정 소송 대응 과정에 필요한 법률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직원들의 소송 패소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행정처분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의회법무과는 3월부터 시 상징물 ‘크크낙낙’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송사례 만화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3
  • [기획]부천시, 도시·문화·산업·행정 전 분야 'AI 도시' 본격 가동

    (뉴스폼) 부천시가 정부와 경기도의 인공지능(AI) 전환 기조에 맞춰 △도시 △문화콘텐츠 △산업 △행정 △역량강화 등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13일 관계 부서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부천시 AI혁신 정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각 분야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온마음 AI복지콜의 전국 최초 시행, 지능형 선별관제 100% 도입, AI 교통신호 운영 등 AI 기반 도시 운영을 선도해 왔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산해, AI가 행정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도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데이터로 움직이는 AI 스마트도시…영화·도서관 등 시민 체감 문화생활에도 접목 부천시는 ‘데이터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AI 도시’를 목표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중심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흩어져 있는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정책 의사결정과 AI 서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3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42cm '초대형 주먹찌르개' 최초 공개

    (뉴스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도 도립뮤지엄콘텐츠확충 2년 차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구석기 코너의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12일 그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축적된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철저히 ‘관람객의 시선’에서 전시를 재구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다층적 스토리텔링 기법인 ‘3단계 텍스트 구조’의 도입이다. 방대한 정보 나열을 지양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설명’ ▲긴 글을 읽지 않아도 전시의 핵심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심화 Q&A’ ▲캐릭터를 활용해 상상력을 유도하는 ‘어린이 질문 코너’로 정보 위계를 나누어 스스로 탐색하는 전시를 구현했다. 전시의 핵심은 지난해 입수한 ‘전곡리 24차 발굴 유물’의 최초 공개다. 2021~2022년 발굴된 이곳은 단일 조사 최대 면적이자 층위가 가장 안정적으로 남아있는 유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협조로 유물 위탁 및 자료 기증이 이루어졌다. 박물관은 이번 개편에서 길이 42cm에 달하는 화강편마암제 ‘초대형 주먹찌르개’를 단독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는 고인류의 도구 제작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이천시립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취학 전 1,000권 읽기 93호 완독자 탄생

    (뉴스폼) 이천시 이천시립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93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5호의 주인공 박지호 어린이는 세천책에서 읽은 책들이 모두 재미있었고 다 읽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완독을 통해 박지호 어린이가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처럼, 세천책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스스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참여 어린이들의 성취를 격려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김포시, 올해 ‘김포형 교육모델’ 완성… 내년 교육발전특구 정식지정 총력

    (뉴스폼) 김포시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지역책임 교육·돌봄 완성’ 및 ‘글로벌 맞춤형 지원 강화’, ‘미래인재교육 고도화’로 차별화된 김포형 교육 모델을 완성한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마지막 해인 올해 그간의 성과를 심화 및 확장하고, 내년 정식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올해까지 시비와 국비를 포함해 총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과서 제작, 원어민 영어캠프 확대,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다함께 돌봄센터 내 원어민 프로그램 및 권역별 특화돌봄센터 확대, 김포시아이발달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산업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고도화 미래산업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체계 고도화에 주력한다. 먼저, 지난해 협력대학인 연세대학교와 공동 실시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AI·SW) 교과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공식 교과서 제작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교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김포시 마산도서관, 도서관 주간 기념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개최

    (뉴스폼)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고정욱 작가는 장애를 극복한 삶의 여정과 나눔의 가치를 집필 활동을 통해 꾸준히 전파해 온 작가다. 대표 저서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 등이 있으며, 390여 권을 출간해 5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2025 린드그렌드상 후보에 등재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고정욱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과 극복, 그리고 나눔의 실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를 원할 경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6학년 및 학부모 50명이다.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만화도서관·모담도서관 현장행정… ‘책의 도시 김포’로

    (뉴스폼) 김포시가 12일 김포만화도서관과 모담도서관을 방문해 야간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시가 추진 중인 야간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만화도서관은 6천 여권의 만화책을 보유한 특화 도서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근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만화 콘텐츠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이용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만화도서관 방문에 이어 ‘2026 김포 독서대전’의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모담도서관을 찾았다. 모담도서관은 김포시 대표 도서관으로 지난해 5월 개관했으며, 하루 평균 약 2천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시장은 모담도서관의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만나 “미래 70만 명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김포가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 김포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 본격화

    (뉴스폼)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착공하면서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김병수 시장은 12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강화군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광역 인프라”라며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총 연장 29.9km, 왕복 4~6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이다. 총사업비로 약 3조 3천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체 노선 가운데 약 92%인 27.4km가 김포시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김포시는 수도권과 강화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서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망의 중심 역할을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1기 해단…2년 활동 마무리

    (뉴스폼) 양주시는 지난 12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1기 해단식을 갖고 2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양주시는 회암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회암사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1기 주민협의체는 임기 2년 동안(2024~2026년) 회암사지 보존․관리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홍보 활동과 의견 제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해단식에 참석한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한 지난 2년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계속해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회암사지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애쓰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동을 이어갈 2기 주민협의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2기는 3월 마지막 주 위촉식을 가지고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 고양어린이박물관, 환경 기념일 맞아 시의성 환경교육 ‘초록 발자국’ 운영

    (뉴스폼)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식목일·지구의 날·환경의 날을 맞아 정원 기반 시의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초록 발자국’을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야외 공간인 ‘행복정원'을 무대로, 환경 기념일에 맞춰 어린이가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 감수성과 책임 있는 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원을 매개로 계절의 변화와 생태 순환을 체험하고, 공존과 책임의 가치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체험형·참여형 환경교육으로 운영되며, 유아 가족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쑥쑥 행복정원! ‐ 식목일 연계’는 겨울나기를 마친 행복정원의 식물 변화를 살펴보고, 새 식물을 보식하는 정원 가꾸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식물 팻말 만들기와 ‘나만의 미니 정원’ 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만 4세 이상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총 3회 운영된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 지구의 날 연계’는 행복정원 속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생물 서식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생물다양

    • 김영준 기자
    • 2026-03-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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