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을 마친 후 조차도 경기일보사에서 이렇게 많은 기사를 실어주신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선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 날 산책길에 문득 그동안 경기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을 정리하면 한 권의 자료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정리해 보니 한 권의 책이 두툼하게 나올 정도로 많은 기사를 실어 주시고 拙稿(졸고)를 받아 주시고 새롭게 다듬어서 기고문으로의 숙성작업을 거쳐서 신문에, 인터넷에 게재해 주셨습니다. 기고에 더하여 행정 활동에 대한 다양항 분야의 기사를 화인하였고 이를 첨가하니 제법 두툼한 책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를 자랑하는 바입니다. 사실 공직에서 일할 때는 물론 퇴직 후에도 겁 없이 끈 글을 부담없이 편집국에 들이 밀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일보에서는 저의 지극히 부족한 글을 여러 번 지면에 실어 주었습니다. 편집회의에서 논란이 없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拙稿(졸고)를 美麗(미려)하고 깔끔하게 편집하고 부족한 단어를 고치고 단련시켜서 포인트를 짚어 교정해 게재해 주셨습니다. 사실 草稿(초고)와 경기일보에 게재된 글을 법령과 조례를 심의하는 逐條(축조)심의 하듯이 字句(자구)까지
누구에게나 아버지는 先親(선친)이 되십니다.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先親(선친)이라 부릅니다. 春府丈(춘부장)은 다른 이의 아버지 존칭입니다. 그래서 춘부장 어르신으로 호칭합니다. 조상의 묘비를 보면 이름 앞에 諱(휘=죽은 어른의 생전 이름)자를 씁니다. 후손들은 돌아가신 조상의 墓碑(묘비)에 이름을 새깁니다. 돌에 이름을 새기는 이유는 긴 세월 동안 그 자리에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집 대문에는 나무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문패를 달아둡니다. 손님이 오시거나 우체부, 택배를 받기 위함일 것입니다. 더러는 돌이나 비슷한 재질로 이름을 새겨서 대문 앞에 자랑스럽게 걸어둡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의 양복주머니에는 명함이 들어있고 지갑에는 약간의 현금과 신용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명함은 단단한 종이에 자신의 신분과 주소, 연락 방법으로 전화번호, E-Mail, 홈페이지, 카페주소, SNS 등 다양한 수단을 적어줍니다. 명함에 주민등록번호를 적는 예는 없습니다. 감사, 인사부서 공무원들은 명함에 사무실 전화번호만 인쇄합니다. 공직자로서 동장이 되어서는 명함에 기본사항을 넣고 말미에는 명함 제작일을 넣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
(뉴스폼)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가 원작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CGV와의 특별한 만남을 알렸다.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기록하며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극본 정윤정·권이지/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미생’, ‘하백의 신부 2017’ 정윤정 작가와 ‘새빛남고 학생회’ 권이지 작가가 공동집필 하고,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영화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색채를 화면 위에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CGV 단독 상영은 8월 20일부터 3주간 용산 아이파크몰을 비롯,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20개 CGV 극장에서 진행된다. 1주차에는 1-2부, 2주차에는 3-4부, 3주차에는 5-6부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관객들은 각 회차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상영은 웹
(뉴스폼) JTBC ‘백번의 추억’이 그 시절, 시대 반항아와 순정 첫사랑의 매력을 모두 품은 허남준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김다미와 신예은의 운명적 첫사랑이 되는 그의 멜로 드라마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샘솟게 한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허남준은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첫사랑 ‘한재필’ 역을 맡아, 이 멜로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됐다. 한재필은 동인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이자, 거친 반항심과 짙은 외로움을 동시에 품은 소년이다. 동급생들 사이에서는 ‘백마 탄 왕자새끼’로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와 배경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재혼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안게 된다. 초등학생 시절, 힘없이 어머니를 잃은 순간을 지켜본 기억은 그에게 복싱을 시작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 언젠가 부친에게 ‘결정적 한 방’을
(뉴스폼) 가수 김소연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소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요일밤에')에 출연해 '슈퍼맨'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소연은 '미스트롯3' 8공주와 뭉쳐 '조선의 딸들' 팀으로 대결에 나섰고, 1라운드에서 나상도와 대결했다. 김소연은 염유리와 함께 '소리소리'라는 팀을 꾸려 무대에 올랐다. 김소연은 매혹적인 블랙 의상으로 섹시한 무드와 비주얼을 드러냈다. 여기에 김소연 특유의 애교 넘치는 미소, 과감한 라틴 콘셉트가 조화를 이루며 상큼하면서도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김소연은 "유미 님의 '아모레미오'를 선곡했다"며 "저희가 평소에는 조금 귀여운 편인데 끼 부리는 노래를 만나면 끼를 잘 부리기도 한다. 저희 둘의 시너지로 슈퍼우먼이 될 수 있는 곡을 준비해 봤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아모레미오' 무대에서 김소연은 농익은 커플 댄스로 관객들을 유혹했다. 리듬에 맞춰 고난도 안무를 펼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김소연의 탄탄한 실력이 관객
(뉴스폼)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올여름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불법 입양 카르텔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정면으로 다룬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지난 12일(화), 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완성도 높은 고품격 액션과 치밀한 연출, 그리고 인간의 욕망, 존엄, 윤리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단순한 장르물을 넘어선 고품격 액션 스릴러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액션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 극 중 김아현(원진아 분)과 아이들, 그리고 정현(김진영 분)의 치열한 추격전은 매회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액션의 몰입도를 높였고, 염정아는 냉혹한 야망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완성도를 높인 방송 – OTT 버전 별도 제작 ‘아이쇼핑’은 ENA 방송 버전과 티빙(TVING) 독점 버전을 별도로 제작해 세계관의 디테일과 몰
(뉴스폼) 판사를 꿈꾸던 배현성이 돌연 치킨집으로 낙하한다. 오는 9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배현성이 연기하는 조필립 역은 타고난 머리에 꾸준한 노력으로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고 탄탄대로의 삶을 걸어온 인물. 판사로 첫발을 내딛기 직전 느닷없이 신사장(한석규 분)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입사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과연 조필립(배현성 분)이 편법과 준법, 협상과 협박을 오가는 신사장 밑에서 어떤 직장생활을 겪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치킨집에 제출한 이력서에는 조필립의 화려한 스펙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경찰대 수석 입학과 졸업, 로스쿨 수석 합격, 판사 임용 시험까지 수석을 놓치지 않은, 그야말로 초특급 엘리트의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것. 특기사항으로 전교 1등 하기,
(뉴스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사고ㆍ질병ㆍ재해 등으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 중도장애인의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세부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지석 부회장, 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 최교하 사무국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문예진 사무처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중도장애인 지원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도장애 발생 이후 초기 적응 단계부터 일상생활 복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덧붙여 중도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대책과 중도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성 의원은 “중도장애인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삶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신체적ㆍ정신적으로 큰 충격과 혼란을 겪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도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뉴스폼) 배우 홍세나가 ‘경기도 언론홍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홍세나 배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공식 위촉장을 받고 “광복 제80주년을 앞둔 뜻깊은 시기에 경기도 언론홍보위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감사드린다”며“그동안 청소년 정책을 비롯한 사회적 가치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만큼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소통에 앞장서며, 언론홍보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세나 배우는 대표 작품 격인 영화 '귀향'에서 위안부 피해자 ‘옥분’ 역으로 알려졌으며,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사회적 약자 등 여러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인재로서 청소년 정책 관련 활동과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미디어영상학 전공자이기도 하다. 홍세나 배우는 “'귀향'이라는 작품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함께 나누며, 예술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언론홍보 발전과 사회적 소통에 일조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홍세나 배우는 2025년 8월 11일부터
(뉴스폼)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념 행사를 복지관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나라의 소중한 역사를 기리고, 예술과 활동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전에 진행된 ‘태극기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는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로, 나라를 위한 헌신과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었다. 공모전은 ‘광복의 의미’와‘나라 사랑’을 주제로 사전 접수된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과 함께 전시도 진행됐다. 작품들에는 어르신들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역사적 기억과 애국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시삼숭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과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세대통합 특별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편지쓰기와 ‘한반도 무궁화 꾸미기’ 활동은 광복의 의미를 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