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박경아 옴부즈만, 김동연 도지사상 수상

위원장,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 위원장 축사 – 공정성, 투명성 강조

옴부즈만, 공무원 등 3명 김동연 도지사 표창

교수, 옴부즈만 발전방안에 대해 특강

우수사례 발표-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

[박경아 옴부즈만 도지사상 수상]

화성시시민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19일 경기도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박경아 화성시시민옴부즈만(왼쪽)이  장진수 경기도도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상장을 받고 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되어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이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은 개인의 영광이고 화성시 옴부즈만과 공무원의 노력에 의해 받은 값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되었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장진수]

도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처분 또는 제도로 인해권리를 침해받거나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옴부즈만으로서의 기능에 위법부당한 경우 감자, 조사를 통해 시정할 수 있는 감사기구로서의 기증도 함께 부여받았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조성환]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는 공공사업 감시,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행정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지영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

공공문제, 사회적 갈들의 해결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주도하던 방식에서 시민의 의견수렴, 사회적 합의 등에 민간전문가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권, 경찰, 복지, 여성, 아동, 소비자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 옴부즈만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 개방화장실, 이동화장실, 간이화장실, 유료화장실 등 화장실의 종류와 개념이 다양한데 이를 기초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옴부즈만이 검토하고 고민하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워크숍 개최]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시군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합동워크숍에서 경기도도민권익위원장, 경기도의회기획재정위원장, 초빙강사등이 옴부즈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경기도청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지영민 초빙강사, 시군옴부즈만, 도시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사말, 축사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우수 옴부즈만,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도민권익위원회 소개, 지영림 국민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공동의장의 옴부즈만 제도 이해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이어서 진행된 고충민원 해설사례 발표에는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 사례가 소개됐다.

화성시옴부즈만은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토지등기상 근저당설정 해소, 효율적인 민원인 대응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근저당설정 해소의 경우 옴부즈만의회의를 거쳐 가능성이 높은 8개부서를 정하고 협의를 진행한 결과 농업부서에서 10여년전에 근저당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여 등기촉탁을 거쳐 민원을 해소했다.

부천시옴부즈만은 입주 만화작가가 사용하는 공유재산에 대한 감경사례를 소개했으며, 안양시옴부즈만은 주민이 반대하는 산책로를 개설하여 환경을 정비하여 주민의 공감을 얻은 사례, 참전용사 보훈명예수당 제도개선을 전국으로 확대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워큿숍을 마치고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준비한 만찬에 참석하여 옴부즈만제도, 시민고충어리업무의 발전방안데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