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3일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 되었습니다. 정명근 시장님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위촉을 받고 마음에 큰 고민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직 공무원으로 일할 때 더 열심히 일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남의 바둑판을 보고 훈수하는 것이 쉽다는 말처럼 퇴직해서 보니 할 말이 많아졌습니다.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정부, 지자체의 행사에서 사회자는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후에 ‘이하 의식은 생략한다’고 말합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등이 있습니다만 길게 잡아도 10분 이내입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중요한 내용이지만 사회자는 시간 관계상의 이유를 들어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식을 건너뛰고 급한 듯 행사를 진행합니다만 이후 참석자 소개에서는 10~20분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제안을 해 봅니다. 먼저 ‘이하 의식은 생략한다’는 사회자의 멘트를 “생략”하자는 제안입니다.
송구한 마음으로 이하 중요한 국민으로서의 의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서의 의전을 갖추지 못함을 애석하게 여기는 마음은 다 같을 것입니다.
그러니 ‘국기에 대하여 경례!!!’를 한 것으로 의식을 다한 것이라 생각하기로 하자는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국민으로서 儀式(의식)을 다하지 못한 송구한 마음에 사회자의 ‘이하의식 생략’ 멘트는 비수가 되어 날아듭니다. 우리는 행사장에서 목소리를 아껴가며 애국가를 부릅니다.
늘 애국가 반주에 우리의 목소리는 묻히게 도비니다. 그래도 최소 애국가 1절을 불러야 합니다. 애국가를 부르는 순간만이라도 국민이 하나 되고 정치인이 화합하고 세대간에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회자의 주관적이고 재량적인 판단이겠지만, 시간이 없다면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소개에 20분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단체는 참석자 대부분을 소개하느라 시간을 쓰고 이미 소개된 인사를 기관장 축사에서 다시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리 해도 행사후에 소개 불충분을 이유로 담당 공무원을 질책합니다. 그래서 행사를 마무리한 공무원은 야단을 맞지 않으면 잘한 행사라고 자평합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선거직 소개인사, 관내 기관단체장 참석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 대신에 자막으로 알리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공공장소에 게시되는 것이 사회자의 호명으로 불리우는 것보다 더 의미었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행사장에 갈때마다 4년, 8년동안 소개를 하는 국회의원, 도의원도 소중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더 중요하다는 점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전하는 행사는 반드시 필요한가 생각해 봅니다. 기업에서는 게시판에 공지하는 것으로 부서배치를 마무리합니다.
TV 드라마에서 젊은 사원들이 사내 현관 게시판 앞에서 웅성거리는 장면으로 인사발령이 발표되었음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공직에서 인사발령은 아주 큰 행사이고 기관장의 위엄과 권위를 보여주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2시간 전에 부르고 1시간 연습을 해서 발령장을 주었습니다.
종이 한 장 주고 받는 것을 미리 연습을 해야 한다면 다른 일은 어찌하여야 잘하는 것인가 반문하는 공무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공직의 인사발령장 교부는 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그리하자면 이제는 조금 개선하자 제안합니다.
우선 발령장을 서빙하는 관행은 止揚(지양)하여야 합니다. 커피점의 테이블이 안성맞춤인데요, 여기에 발령장을 올려놓고 시장, 군수, 부시장#부군수 등 발령장을 주는 이가 집어 들고 펴서 당사자에게 전하면 됩니다.
인사과장은 사회 시나리오에서 “임용장, 환경과 지방행정주사보 김 성실! 지방행정주사에 임함. 환경사업소 근무를 명함”이라고 말합니다만 이제부터는 “환경과 김성실 주무관은 6급에 승진하여 환경사업소에서 근무합니다”라고 풀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남는 것은 사진뿐이니, 발령장을 펴서 주는 이와 받는 이가 활짝웃는 사진을 반드시 촬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령장에 시장님 이름을 넣자는 제안을 해서 2개의 도시에서 그리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군에서도 기관장 이름을 발령장에 넣습니다.
선관위에서는 선거가 임박하면 발령장의 기관장 이름에 이의를 달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선거가 선관위 생각처럼 공정하려면 현직은 3선 제한이 아니라 초선제한을 해야 할 판입니다.
조회시간에 시민에 대한 표창장을 전하게 되는 경우 사회자의 시나리오입니다. 박성공 님. 단상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표창장!!! 2023~1204호, 주소 : 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59 월드메르디앙 선힐아파트 1201동 1312호. 박성공님. 위 사람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저극적으로 나서는 모범시민으로서 특히 화성시의 코스모스 심기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꽃길 조성에 큰 성과를 올렸기에 시민의 날을 맞아 표창합니다.
2023년 8월 15일 화성시장 정명근”이라고 읽습니다. 부상으로 손목시계 1점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이를 조금 개선해 줄 것을 제안해 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남양읍 박성공 님에게 코스모스길 조성 봉사활동에 대한 표창장을 드립니다.”로 바꿔어 보았습니다.
공적내용을 7자로 압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구도 수상자의 집 주소나 등재번호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등은 생략하는 것이 어떨까요. 행사 참석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생략하고 필요한 부분만 부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공무원이 행사장에서 두 가지 고민을 합니다. 시장님이 참석하시는 행사인데 참석자가 적을까 걱정을 합니다. 다음으로는 기관장 소개순서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습니다. 고민 한 가지를 추가한다면 누구까지 축사를 해야 하는가입니다.
우선 다수 시민이 참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인원이 적을 것 같으면 행사장을 바꾸면 됩니다. 인원이 많아도 야외운동장이나 실내체육관에서는 적어 보입니다. 작은 사무실이나 회의실에서는 30명도 많아 보입니다.
다음으로 참석자 소개는 시의원의 순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의장, 부의장, 위원장, 다선의원, 성명 가나다 등 여러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의회에서 제공하는 의원 상임위를 알리는 의원 사진첩 자료가 정답입니다.
이번 행사에 시의원 25명중 5명이 참석했다면 5명의 소개순서는 의원 사이에서는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소개순서에서는 자신이 몇 번째에 호명될까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자가 무순으로 호명하면 의원님들은 불편합니다.
자신이 소개될 줄 생각하고 일어나서 인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신보다 후순위 의원을 호명하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명, 소개순서를 잘 지키도록 주무팀장은 직접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물론 소관 공기관, 민간단체의 사회자 시나리오를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국회의원, 도의원이 참석한 행사장에서의 소개순서는 큰 고민입니다. 이 경우는 다선, 연령 등 현장상황에 맞는 순서를 정하시거나 자치단체의 전통적인 관례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 3명이 선출된 도시가 있고 2개 시군에서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무원에게는 큰 고민입니다. 국가에서 법으로 순서를 정해주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리하지 못하는 정치적인 고려, 배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순으로 절충해서 소개하는 방안이 제법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각종 민원신청 서식에는 늘상 홍길동 (인)이라고 제시합니다. 도장을 찍을 자리에 반드시 날인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립니다.
그래서 민원인들은 대부분 인쇄된 글자 위에 도장을 찍습니다.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니 받아들입니다. 도장의 인영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다음으로 각종 위원회에 가면 위원 000 (인)이라 되어 있습니다. 이름 쓰고 서명할 자리에 (인), (서명)이라 인쇄된 글자가 서명하는 손길을 막습니다.
그리고 각 위원과 위원사이의 간격이 문장간격 160%인가 해서 아주 좁습니다. 서명이 겹치게 됩니다. 이런 서식이 A4 중간에 작성되고 나머지 부분은 백지입니다. 아깝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넓게 편집을 해 주시고 서명할 부분은 백지로 주시기 바랍니다. 서명할 자리에 (인)이나 (서명)이라 워딩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위원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가 위원회가 끝나면 서명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아십니다. 모르신다 해도 담당자들이 챙겨서 서명을 받게 됩니다.
현직에 근무할 때 경기도 단위 을지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지사, 교육감, 경찰청장 등 도단위 기관단체장들이 새벽 비상소집에 응하여 청사로 오시는 날입니다.
대형 판넬에 참석자 명부서식을 만들어서 현관에 커다란 테이블 위에 서명하기 편하게 각도를 잡아서 배치하였습니다. 오시는 기관장께 인사를 드리고 매직펜을 드렸습니다.
신나게 서명하시는 모습도 멋지고 그 표정이 매우 흡족해 보이십니다. 시원하게 이름쓰고 서명을 하시니 기분이 좋아지신 것입니다. 이 판넬은 사진을 찍어서 서류에 첨부하고 다른 용도에 재활용하였습니다.
비록 A4용지이지만 최대한 넓게 작성해서 서명자의 이름과 서명을 시원하게 쓰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정성이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만고의 진리를 여기에 전합니다.
장황하게 이야기하다보니 결국 퇴직공무원의 넉두리가 되었습니다. 蛇足(사족)이 되었습니다. 뱀 그림을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뱀의 다리를 그렸다는 고사입니다. 하지만 온고이지신입니다.
퇴직한 공무원의 주장이지만 他山之石(타산지석)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기고문>
차 마시며 주고받는 발령장
(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우선은 인사발령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사령교부"라고 하는 용어부터 개선을 건의합니다. 공직내내 그렇게 발령장을 받았으면서 이제서야 개선을 건의하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멋지고 의미있는, 발령장을 주는 자의 입장이 아니라 받는 공직자의 시선에서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1977년이면 공직에서도 권위주의가 하늘에 닿아있을 시기입니다. 화성군청 군수님을 만나서 5급을류공무원 사령교부, 오늘날 9급 공무원 발령장을 받으러 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재수생으로 학원을 다니는 중에 발령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흰색 T-셔츠에 끈 없는 운동화를 신고 오산읍에 소재한 화성군청 내무과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내무과장, 행정계장은 모든 ‘공무원의 헌병’이어서 이른바 ‘산천초목’이 벌벌 떨었던 시절인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발령장 받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겁 없이 호랑이 굴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예상밖의 불량하고 미흡한 발령 대상자를 본 당시의 목이 짧은 행정계장님은 ‘복장불량’을 호되게 지적했습니다. 당신은 뭐요? 발령장 주신다고 해서 받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그 복장이 뭐요? 발령자 준수사항을 읽지 않았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1977년5월16일 오전 10시 화성군청 내무과의 싸한 분위기입니다.
그 당시에 서울의 광화문 학원을 다니다가 곧바로 오산읍 소재 화성군청에 달려갔던 바이니, 시골집에 등기로 도착한 발령자 준수사항을 읽어볼 겨를도 방법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발령대상자 준비사항에는 복장단정, 용모단정, 시간준수 등 행정명령사항이 있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경기도청에서 8급, 7급 발령장을 받으려면 발령장을 주는 시각에서 1시간 전부터 회의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인사과 공무원들이 줄을 세우고 연습을 했습니다. 한명 한명 발령장을 받은 후 일행의 뒤로 돌아가서 앞사람이 앞으로 가면 한 칸씩 전진해서 처음 발령장을 주기 시작할 때의 본인 자리에 도착하면 전체 200명 발령장 전달이 마감되는 것입니다.
인사발령 발표는 ‘나발’로 불었습니다. ‘나발을 분다’는 말은 인사발령을 청내 스피커로 알리는 것인데, 민원인을 만나던 공무원조차도 대화를 멈추고 방송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이름이 호명되면 “와아”하며 반색을 하고 다른 어떤 이의 승진에는 ‘오~우’하면서 동의하지 못한다는 의성어를 내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28장 발령장을 받으면서 공직을 마치고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는 경기도 공기관의 상임이사로 발령을 받아 근무했습니다. 부시장, 상임이사가 되어서 소속 공무원과 공기관 직원들에게 발령장을 주었습니다.
요즘 공무원 면접대상자는 물론 발령받는 신규임용자는 어떤 기획사의 지도를 받는가 봅니다. 남성 공무원은 검정이나 곤색의 정장에 탤런트를 닮은 헤어스타일로 나타납니다. 여성 공무원은 항공사 승무원처럼 머리를 망사로 단아하게 장식하고 투피스 정장에 굽이 낮은 단화를 신고 옵니다.
남양주시청에 근무할 때 복지직 9급 25명에게 발령장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회의실에 준비된 발령장 교부장소를 해당 공무원의 책임부서인 복지정책과로 바꾸자고 인사부서에 제안했습니다. 6급이 될 때까지 업무지도를 받게 될 복지과장 앞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서서 첫 발령장을 받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발령장 25매중 3장을 과장님 테이블 신문 아래에 숨긴 것입니다. 그리고 발령 순서지에 맞춰진 발령장 순서를 흩트리고 그 속에서
임의의 한 장을 꺼내어 발령대상자를 호명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둥글게 자리한 임용대상자 중 한 명이 나와서 발령장을 받습니다.
발령장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발령의 내용을 설명하고 근무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홍길동씨는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발령되었으니 읍사무소 복지계에 가서 말석 서무담당자에게 이 발령장을 제시하고 인사를 하면 팀원, 팀장, 과장, 읍장에게 인사를 하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복지정책과에 발령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정책과장님이 발령장을 주시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발령장 교부를 마치자 발령장을 숨겨둔 3인이 아직 저편에 남아있습니다. 이를 알면서도 넌즈시 평온하게 ‘이상으로 발령행사를 마친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토끼처럼 화들짝 큰 눈을 뜨고 바라보던 3명의 표정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어렵게 재수, 삼수해서 들어온 공무원인데 발령장이 없다는 것은 정말로 놀랄 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차! 여기 3장이 더 있었군요.
경기도 공기관에 근무할 때에는 발령대상자와 본부장님을 1층 로비에서 만나 영진영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법인카드로 주문한 커피와 음료잔을 들고 인사발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발령장은 키높이 테이블에 쌓아놓도록 했습니다. 몇 사람은 소속 본부장님이 발령장을 주시도록 하면서 부서를 이동하는 발령자의 그간 성과를 칭찬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습니다.
1980년대 청년시절 발령장 하나를 받기 위해 50분 이상, 한 시간을 기다리느라 무릎 연골이 뻐근했던 추억을 회고하면서 나이 들어 임용장을 전하는 입장이 되어서는 발령행사가 직장에서의 축제가 되고 멋진 근무를 이어간다는 다짐의 장이 되도록 하고자 작게 조금 노력했습니다. 도청, 시청은 물론 공기관에서도 사령교부가 아니라 발령장을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고 '나때는 말이야'를 '녹차레떼'로 바꾸고 '줄세우는 사령장 교부'를 '둥굴게 모이는 발령행사'로 바꿔주셔야 할 때가 되었다고봅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