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군포시노인복지관은 9월 24일 당정근린공원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군포시니어예술제 신기천 깃발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모두누리대학 평생학습사업에 참여하여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으로 나누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며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감사로 이어가는 세대의 화합’을 주제로 진행된 깃발전에는 서예, 시니어문학, 미술교실, 종이접기 작품 등 총 62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야외 깃발 형태로 선보여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하는 해설사 제도를 운영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형 깃발과 풍선을 활용한 행사가 진행됐고 관장과 군포시장, 참여 어르신 및 내빈이 함께 ‘감사하는 시민, 행복한 군포시’ 구호를 외치며 감사와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실내 전시로는 종이접기 작품을 액자 형태로 전시해 야외 전시에 참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기념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배움과 열정이 시민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지역주민들이 어르신들의 성취를 함께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호종 관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정성이 담긴 작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낭만의 계절 가을, 신기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깃발전 거리 전시회는 노년세대가 지혜와 경험을 지닌 시대의 어른으로 주민들에게 인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열 것이다. 전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