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광명문화원은 지난 28일 문화원 앞 4차선 도로에서 열린 제5회 ‘42번가의 기적_플레이그라운드 시즌4’에 약 1만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한 2025년 지역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 구간에서 다채롭게 진행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과일 타르트 만들기 ▲할로윈 아이싱 쿠키 만들기 ▲데코덴 손거울 만들기 ▲타로운세 처방 ▲교통안전체험 등 17여 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방식으로 곳곳에 진행요원을 배치해 공기놀이, 제기차기, 달고나 체험 등 전통놀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이킹과 범퍼카도 가족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댄스팀 에이치(H)20, 더라이트, 프로젝트엘(L)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인피니티 치어리딩팀은 정돈된 군무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광명청소년예술단은 어린이 무용수들이 우리 가락에 맞춘 춤사위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솜사탕, 핫도그, 핫바, 카라멜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갖춘 먹거리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제5회 ‘42번가의 기적_플레이그라운드 시즌4’는 부모와 함께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가득 채워졌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문화원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환경을 만들어가며, 광명의 지역문화를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