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하는 예시가 되겠습니다. 앞선 강의와 겹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지만 내일 오후 실제 강의에 연결될 것입니다. 적극행정의 이해를 위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일깨워라 적극행정의 본능을 깨워라. 도전정신이 부족하다. 경직된 사회, 수많은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공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신뢰회복 프로젝트입니다. 대통령의 말씀도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독려해 주기를 바랍니다. 행동으로 성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적극행정의 시작은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적극추진 추진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극행정이 뿌리내리려면 공직자의 인식과 행동변화가 중요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말씀입니다. 공무원의 인식과 행동을 바꿔나가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과의 소통노력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소신있게 일하고 위에서부터 체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주세요. 적극행정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적극행정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익숙하거나 안전한 길이 아니지만 잔잔한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드는 것처럼 나를 변화시켜 공직사회에 큰 변화를 이룩해 나가야 합니다. 국민의
화성시청 청사 뒷편에 도착한 통근버스를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한다. 30분간 운전을 해서 고색역에서 시청까지 안전하게 태워주신데 대한 감사 인사다. 부족한 잠을 조금 더 보충하는 아늑한 자리와 편안한 운행을 해주신데 대한 고마운 마음도 포함된 인사다. 현직시절에 농담이 있었다. 인사계장이 인사는 정말로 안한다. 공무원들은 인사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고 보람과 행복을 얻었기에 하는 말이었을 것이다. 참, 사무실 도착 이전에 매교역~수원역~고색역까지 태워주신 분당선 기관사님께는 인사드리지 못했다. 지면으로 모아서 뒤늦게 감사드린다. 청사 2층에 들어서면 새벽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을 관리하시는 여사님이 톤 높은 인사를 하신다. 호텔입구, 백화점 매장, 인천공항 탑승직전에 만나는 분들의 인사와 같은 톤이다. 쏠라쏠이라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대꾸를 보내드린다. 중후하게 말한다. "안녕하십니까?" 사실 시청 청사에서 대한항공급 인사말 서비스를 받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일인데 일주일에 두번정도 출근하는 청사에서 격조 높은 인사를 받는 것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정신에 충실함은 물론 큰보람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그
▧ 적극행정 규정 = 조환석 교수 운영 규정을 만들 때 참여하였고 지방자치단체에 이를 확산하는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33쪽에 그 지침이 있습니다. 적극행정의 추진, 체계, 보호와 지원, 인센티브, 소극행정을 방지하기 위한 방침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근 “타다”라는 차량운행 서비스를 위법이라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변화를 법령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관행을 강조합니다. 관행은 일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의 관행을 고민하지 않고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는 것은 적극행정이 아닙니다. 국민의 기대에 맞추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적극행정은 유연하게 법령을 해석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많은데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비판 시선은 따갑습니다. 업무소통이 안 되는 공무원이라는 지적을 받습니다. 적극적으로 일했다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복잡한 규정이 힘이 듭니다. 국제 운전면허 발급센터를 2018년 7월30일에 설치하여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법령해석이 불명확한 경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실수는 보
적극행정 함께해요 = 윤병수 교수 행정과정의 조직계층을 감축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한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수평적이라는 의미는 정부조직의 의사결정, 즉, 장관부터 실무자에 이르는 결재 단계를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전달교육만 하면 의미가 약하고 여러분의 노하우와 교육내용을 융합해서 활용하는 강의기법이 필요합니다. 지자체에서는 여러분에게 1시간에서 3시간을 강의해 달라고 할 것입니다. 교육요청 방식이 다양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키니까 한다는 정도로 시도 반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 강사들이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강의기법이 중요합니다. 적극행정이라는 것은 정부3.0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졸리실 것이지만 대답을 크게 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3.0은 투명행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민간과 연결되면서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 적극행정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니 산업화 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오고 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오면서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적극행정이라는 명명은 그동안 해온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새롭게 변하는 패러다임을 따라가는 작업입니다. 혁신적인 공
적극행정 지원제도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정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사전컨설팅, 적극행정 면책, 인사상 우대, 법률적 지원 등의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전컨설팅이란? 공무원이 규정이나 지침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곤란한 경우, 해당 규정 지침의 해석 또는 업무처리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기관 내부적으로는 자체감사기구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사전컨설팅을 제공해 줍니다. 기관 외부적으로는 시·도 감사기구(시군구의 경우), 해당 업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 또는 감사원에서 사전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전컨설팅의 효과를 보겠습니다. 사전컨설팅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행정 면책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결과 사전컨설팅대로 업무 수행시 담당공무원은 징계책임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이때 특별한 사정이란 공무원과 대상 업무 사이에 사적인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무원이 사전컨설팅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근거규정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5조, 제10조가 있고 공공감사에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의2와 적극행정면책 등 감사소명제도의 운
적극행정 강사반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인 2019년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2일간 지방자치인력개발원에서 적극행정강사반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에서 정부 부처의 적극행정 지침과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초부터 전국 시도, 시군구에 강사로 초빙되어서 적극행정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초 코로나19의 상황에 들어서면서 행정기관이 모두 방역과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게 되면서 초청 강사의 꿈은 잠시 접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서울에 소재한 홍보기획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남 무안군에서 적극행정 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이 소재한 서울시부터 연락을 하였는데 몇 번의 전화를 거쳐서 드디어 기회를 잡게 된 것입니다. 앞서 전화를 건 강사들은 본인이 고사하거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는 전화를 즉시 받았고 그 내용을 듣자마자 여러 곳에서 강의 경험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응대했습니다. 그리하여 준비하고 있던 적극행정 강의자료를 다시한번 정리하고 PPT를 편집하고 스스로 적극행정을 하였다고 자부하는 몇가지를 추가로 넣은 후 60분짜리 동영상 촬영 강
1970년에 초등학교를 마치고 동창생 전원이 비봉중학교로 단체 입학을 하게 됩니다. 무시험 입학이어서 초등학교 졸업장 들고 곧바로 비봉중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에서는 학군제라 해서 무시험 뺑뺑이라는 입학 제도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봉중학교에 가서 유도를 배웠습니다. 비봉중고 설립자 홍건표 교장선생님은 어려서 상경하여 사업에 성공하고 힘든시절을 버티게 해 준 유도를 통해 고향의 후배들을 잘 키우겠다는 학교 운영의 방침을 곧게 세우신 분입니다. 보통 실력으로는 5단에 이르는 유도의 승단인데 명예 8단에 이른 분입니다. 유도에서 명예8단이란 실력 5단 이후에 유도에 기여한 바에 따라 명예의 단을 올린다고 중학교 2학년쯤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장석표 유도 선생님은 검은 띠 5단이었고 명예 8단의 홍건표 교장선생님의 유도복 띠에는 붉은 색과 청색, 흰색이 무지개떡처럼 연결된 멋진 디자인이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장석표 선생님과 홍건표 교장선생님이 품새 대련을 시범으로 보이시는데 실제로 조르기를 하면 선생님이 캑캑 하면서 숨이 막히는 고통을 견디는 모습이 안스러웠습니다. 2학년 어느 날에 장인권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몬트리올 올림픽 메달리스트라 했습니다. 서구
선친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지금 함께 사시는 부모님중 아비부입니다. 선친은 돌아가신 아버지 입니다. 다른 분의 아버지를 춘부장이라 합니다. 椿府丈(춘부장)은 상대방의 아버지를 높여 부를 때 쓰던 말입니다. 춘은 대춘이라는 상상속의 나무이고 이 나무가 8천년을 봄으로 삼고 다시 8천년을 가을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대춘의 1년은 3만2천년입다. 춘자에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고 부장이란 집안의 큰 어른이란 뜻입니다. 1971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에서 선친이 되신 것인가요. 오전에 수원사는 큰형이 비봉면 자안리 집에와서 어머니를 모시고 수원으로 갔습니다. 그날 밤에 누군가를 통해 전갈이 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시골에 닿은 것입니다. 전화가 없고 전기도 없던 시절이라 누군가가 인편으로 소식을 전하였고 할아버지, 집안 어른과 함께 비봉까지 5km를 걸어가서 수원가는 버스를 타고 성빈센트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병원 어디엔가에 아버지가 계신데 만날 수 없습니다. 어머니는 엉엉 우시고 큰형은 인상을 쓰고 저쪽 구석에 앉아 있습니다. 동네 어른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어른들이 냉동고
중학교 3학년입니다. 1973년은 비봉중학교 3년차 다닌 시골 학생으로서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나이입니다. 당시 한준배 국어선생님, 한문선 국어 선생님이 문학강의를 하시면 중2, 중3 시골소년은 그 문학의 길에 들어서려다 풀길로 가고 문학의 개울가로 가다가 실개천으로 방향을 틀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학소년의 가슴속에는 중학교 교사의 꿈이 자리를 잡습니다. 중학생 때 들은 문학적 이야기로는 큰 강은 폭이 넓고 높은 산은 골이 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큰 강과 높은 산자락의 소년소녀들이 문인이 되고 소설가가 된다 했습니다. 그 넓은 들판과 산과 하늘을 보면서 상상의 무대를 더 넓고 크게 마련한다는 말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큰 이야기를 꾸며내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넓은 공간에서 시작한 어떤 이야기 꾸미기가 비록 이런저련 여건이 부족하다 해도 최소의 결과가 결국에 크게 나타난다고 보는 것입니다. 1학기는 다리 골절로 집에서 지내고 여름방학 이후에 고교 진학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비봉고등학교 진학을 권유하시는 교무주임 선생님의 학교 발전 방침으로 인해 10명 정도 학생들이 마지막날까지 학교 교실에서 잠자면서 농성 비슷한 상황을 펼치게 되고 결국 마지막날 원서가
비봉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렵게 힘들게 수성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시골 중학교를 나와서 도시 수원의 공립 고등학교에 들어간 것은 약간의 모험이었습니다. 비봉중학교에서 6명이 진학했습니다. 지금 수원에 송죽동은 과거 솔대라 불렀습니다. 소나무와 대나무가 많아서 솔대라 했으므로 한자 그대로 松竹洞(송죽동)이라 작명했습니다. 율전동은 밤밭입이다. 밤나무가 많은 곳이라 해서 밤의 밭, 밤밭이 된 것입니다. 일본식, 왜식 작명의 흔적이 보이기도 합니다. 밤밭, 송죽동에 이모님이 사시고 사촌형님, 형수님은 교사를 하셨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3년동안 불편없이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상가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종사촌들이 고등학교 3년동안 이모부와 함께 했으니 펑펑 울만도 하다 했습니다. 2012년에 이모님이 돌아가셨을때는 아주대 병원에 이들동안 상근하고 장지에 갔습니다. 이모부와 나란히 잘 모시는데 동참하고 걸어내려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노인 요양원에 갔었습니다. 나이를 들면 그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교회 열심히 다시시던 '한권사'님은 하느님 앞으로 평온하게 가셨습니다. 요즘 어머니 모습에서 한권사님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