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과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영업주는 매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위생 교육을 미이수하면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이번 위생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의 주관으로 열렸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과 정부의 관련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 및 업소 내 위생관리 요령 등 실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외식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노무 관련 법률 지식도 함께 전달됐다.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를 통해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기간 안에 교육을 받지 않으면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석철 과천시 자원위생과장은 “영업주들의 위생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법정교육과 현장 중심의 위생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남양주시는 4월 12일부터 정약용도서관 2층 정약용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해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열고 상설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보다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기존 정약용자료실은 △약 230여 권의 정약용 관련 도서 비치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통한 저서 소개 △시민 참여형 초서(抄書) 필사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는 다산 정약용 관련 유물 전시를 더해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정약용유적지, 실학박물관이 소장 중인 정약용 관련 유물(복제품) 7점과 거중기 모형이 포함돼 있으며, 정약용 굿즈 코너를 신설해 정약용 크크낙낙 콜라보 인형 등 9개 품목의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약용 인문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퇴계원도서관에서는 ‘인생멘토 정약용을 찾아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나는
(뉴스폼)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 생가에서 관내 영유아 45명을 대상으로 ‘Play 정약용 생가 및 전통놀이’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고, 전통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놀이전문지도사와 함께 △정약용 생가 여유당 탐방 △거중기·배다리 유래 알아보기 △단심줄놀이 △대나무 죽통·나무공 놀이 △배다리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생가를 직접 둘러보며 정약용의 업적을 배우고, 색 보자기와 대나무 죽통을 활용한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흥미로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단체로 진행된 단심줄놀이와 죽통 연결 놀이, 악기 만들기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6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40개소 어린이집의 480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더 많은 영유아가 놀
(뉴스폼)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군 농산물 재배 시설과 관련 유통시설을 방문해 경제 교류 추진을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강진군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남양주시민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진군 농산물 재배 농가의 운영 현황 점검 △강진군 부군수 및 농정과장 등 관계자 협력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파프리카 재배 농가가 없는 실정으로, 시는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남양주 관내로 유통·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동시에 강진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강진군과의 경제 교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간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도
(뉴스폼) 의정부시가 치열한 경쟁 끝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최종 선정되며, 경제자유구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가 4월 16일 발표한 결과로,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경쟁에서 의정부시를 포함한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반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집적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지역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조세감면 ▲행정절차 간소화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각종 산업‧인구 억제 규제를 받아왔으나, 이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교통‧행정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서울과 인접한 지역 내 유일한 대규모 가용부지인 미군 반환공여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벨트를
(뉴스폼)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을 ‘남양주시 미국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브레아 청소년들을 통해 남양주를 알리고, 양자 간 우호 협력과 미래세대의 국제적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이사 및 한국어 교사, 브레아시 청소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영상 시청 및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레아시 청소년들은 2박 3일간 △정약용유적지 △능내역 △수종사 △물의정원 등 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딸기따기 체험 △자전거 타기 △관내 고등학교 방문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브레아시 청소년들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 교육을 받고, 각자의 시선으로 남양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홍보대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위촉된 여러분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양 도시의 미래를 잇는 소중하고 명예로운 남양주시의 미국 홍보대사다”라며 “여러분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남양주를 널리 알리는 활동
(뉴스폼) 광명도시공사는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진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산불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4월 16일에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상치 못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자 모금됐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기부되어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 및 현장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뉴스폼)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광주시 생활문화 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문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생활문화센터 통합 누리집’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은 2023년 3월 만선생활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광남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고산생활문화센터와 신현생활문화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 누리집을 확대·개편하여 통합 누리집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개편된 광주시생활문화센터 누리집은 만선, 광남, 고산, 신현 총 4개 센터의 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수강 신청 기능을 갖추었으며, 각 센터의 공간을 기반으로 한 동호회 연습 및 창작 활동을 위한 대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오는 2025년부터 광주시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인 '광주시 만남동'을 운영하며, 해당 누리집을 생활문화동호회 간 소통과 협업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광주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대관 서비스는 현재 내부 테스
(뉴스폼) 군포지역자활센터와 군포시가족센터는 2025년 4월 16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지원 및 상담, 가족 교육과 프로그램 연계, 그리고 통합적 사례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가정 내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가족 내 갈등 해소 및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 사례 발굴 및 지원, 복지 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합적 문제를 겪는 가정에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데 의의를 두며, 향후 협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폼) 한때 기타를 둘러메고 송추계곡 모닥불 앞에 모여 청춘을 노래하던 시절 그 마음이 교외선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느릿하게 달리는 열차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산과 들판은 어느새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데려간다. 2025년 ‘교외선’이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면서 단순한 철로의 복원이 아닌 시간의 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중단됐던 노선의 재개는 곧 지역 감성과 추억의 회복으로 이어지고 열차가 닿는 곳곳의 풍경은 예전보다 더 따뜻하게 여행객을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경기 양주시 장흥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이름이 아니다. 양주시는 올해 ‘장흥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시 한번 이 지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되살릴 준비를 마쳤다. 자연과 예술 그리고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장흥은 교외선과의 시너지 속에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청춘의 감성과 설렘이 머무는 장흥에서 잊고 지낸 ‘그 시절 나’를 다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