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개봉사단과 수원시 베테랑 팀장들 의기투합... 취약층 어르신들에 온정 나눔

광교노인복지관에서 2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선물상자 전달식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 70세대에 전달... 박광온 의원도 참석
‘원조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 뜻모아

 


[뉴스폼]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힘이 되어주고 있는 두 팀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 펼쳐온 '둥글개봉사단'이 수원시청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과 뜻을 모아 27일 오후 2시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용품 선물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광교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이 함께 했다. 

 

원조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둥글개봉사단이 마련한 생활용품 선물상자는 총 70개(2,000만원 상당)로 그릇, 세제, 샴푸, 핸드크림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수원시청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광교노인복지관과의 소통을 통해 전달식 자리를 마련해 성사됐다.

 

선물상자는 수원 원천동에 소재한 공공실버주택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 세대에 이웅종 교수 등 둥글개봉사단과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이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영통구 월드컵로 150번길에 위치한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은 영구임대주택으로 현재 15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둥글개봉사단 이웅종 단장은 "쓸쓸히 연말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상자가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 관장은 "둥글개봉사단 회원분들과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의 따뜻한 손길에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둥글개봉사단은 ‘원조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순수 봉사단체다. 둥글개 봉사단은 매월 매개치유견들과 함께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물매개치유는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하지만 매개치유견을 통해 타인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도 한다.

 

30년 가까운 경력의 팀장 이상급 공무원 중 공모를 통해 총 8명으로 구성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은 시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해결할 뿐 아니라 사후 만족까지 확인하며 민원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유일무이한 '민원 친화적인 소통 서비스'로도 평가 받는다.

 

지난 4월 수원시청 본관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새빛민원실' 수원특례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30년 가까운 경력의 공무원답게 이들의 활약은 민원 현장에서 그치지 않고 이 같은 나눔활동 등의 미담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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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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