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김승원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소방서·경찰서·응급의료기관 등 긴급차량의 출동과 이송이 빈번한 장소의 주변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구축하여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확보하고, 긴급구조 활동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란 긴급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녹색 신호를 제공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2022년 12월 기준 전국 14개 지자체(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으로 출동시간 평균 6분 14초→ 4분 27초, 1분 47초 감소 응급의료기관 등 긴급자동차 이동 빈번한 장소 주변도로 내 의무구축 내용 신설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실시한 ‘우선신호 시스템 현장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자체별 자체적인 테스트 기록에 기반한 출동시간이 평균 6분 14초로 나타났고,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 후 4분 27초로 줄어들면서 1분 47초 감소한 효과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 대표단이 지난 1일∼3일 3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의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회의로,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개최되는 정례회의이다. 지난 2월 '제32차 한미일 의원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의회 대표단이 다시 모였다.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는 대표단장인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이해식 의원·강선우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대표단장)을 비롯해 빌 해거티·크리스 밴 홀른 상원의원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이노구치 쿠니코 참의원(대표단장)을 비롯해 나카가와 마사하루·오카모토 미츠나리 중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한미일 의원회의'는 ▲의원회의 ▲미 의회조사국(CRS) 전문가 간담회 ▲미 싱크탱크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아시아 지역 관련 고위급 인사 면담 등으로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와 한일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해 삼국 의회 차원의 안보·경제협력과 정보교류 강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