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후보자롤 선출된 김문수, 장동혁 후보. [국민의힘 유튜브 캡처]](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834/art_17558544967281_87634b.png?iqs=0.3897091966241357)
[뉴스폼]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이 결국 김문수·장동혁 두 후보간의 진검승부로 가려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22일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세부수치 없이 결선후보자 김문수, 장동혁 후보를 발표했다..
또한 최고위원에는 득표순으로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 등 4명이 선정됐으며 청년최고위원에는 우재준 후보가 손수조 후보를 근소한차로 이기며 확정됐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와 청년최고위원으로 뽑힌 우재준 후보. [국민의힘 유튜브 캡처]](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834/art_17558544988509_0f792b.png?iqs=0.5011858699474455)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결선후보로 선정된 후 인사말을 통해 "장동혁 후보와 결선에서 정정당당하게 겨루겠다"며 "이재명 정권은 당원명부 강탈을 위해 당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 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 김문수는 전당대회 내내 단결을 외쳤다"며 당원들에게 '범죄자' 이재명 독재정권을 막는 의병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후보는 "제가 결선 무대에 서게된 것 자체가 기적이다"며 "당원들의 열정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열없는 미래를 위해 저 장동혁을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은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문수·장동혁 두 명의 결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