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로 리그 6번째 골 기록 ‘슛돌이’ 이강인의 시간이 드디어 찾아왔다

라리가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올린 최초 한국 선수 기록

 

 

축구천재로 불리던 ‘슛돌이’ 이강인의 시간이 드디어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왼발로 리그 6번째 골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린 최초의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자신의 최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이강인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최고 평점인 별 3개를, 후스코어드 닷컴은 평점 8.4점을 주면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오면서 이강인은 그의 시간이 도래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이강인은 2005년 KBS에서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남다른 축구 실력을 보여줘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금은 고인이 된 유상철 감독님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축구의 재미를 알게 되고 제대로 된 가르침을 받게 된다. 이후 이강인은 일찌감치 축구 유학을 떠나 발렌시아 소속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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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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