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문사 사리암 오래전에 계획한 국내 장거리급 여행입니다.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군에 소재한 운문사와 사리암에 가는 날입니다. 좀 거리가 있으므로 다른 일정은 넣지않고 사리암 96계단을 오르고 운문사의 웅장한 현장을 보고 국내 최대의 소나무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행 후기를 결론지으면 청도군은 시골의 군지역이 아니라 풍부한 자원을 가진 깔끔하고 정돈된 준비된 동네입니다. 산과 구름이 어우러진 곳이고 들판이 여유로우며 산줄기가 범상하지 아니하여 가는 곳마다 겹겹 싸이는 산줄기의 감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늘 그러하듯 일행은 아침 7시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가서 안성국밥을 먹었습니다. 앞으로 여행을 다닌 수 있는 30년동안 매번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면 반드시 달려와서 먹을 수 있는 식사입니다. 안성국밥은 늘 여행에 있어서 안성마춤입니다. 다시 고속도로를 여러 번 바꾸어 달려서 청도군에 입성하였고 운문사 입구의 맛집을 예약하여 닭곰탕을 풍미지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리탕으로 주문했는데 재료가 부족하므로 닭 대신 꿩이라고 오리 대신 닭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일행은 4명인데 닭다리는 2개인 것이 늘 불만입니다만 이 집 이 식당의 요리는 어떤 기술이 들어갔나
영원한 친구들이 모이는 수성고등학교 20회 정기 산행의 날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대관령의 옛길, 산길 6.2km를 부드럽게 산행하는 일정입니다. 수원시청 정문 오른쪽에서 여러 명이 승차하고 장안구청 정문에서 우르르 승차한 후 막히는 서울 길을 달려서 사당역, 동천역에서 친구들이 승차하니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급의 28인승 좌석이 만석이랍니다. 滿席(만석)이란 ‘풀’이라는 말로 이해하기는 합니다만 한자사전에 나오지 않으므로 글자를 모아서 ‘만석’이라 표기하였고, 다시 대유평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만석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창조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짜깁기한 것임을 밝힘니다. [인터넷 자료] 만석거(萬石渠)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조선후기에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수원시 북문 밖 공설운동장 북쪽에 위치하며, 수원지방에서는 조기정방죽, 조귀정방죽, 조개정방죽, 일왕저수지, 북지라고도 불립니다. 1795년(정조 19) 정조 때 축조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고 길이는 387m, 높이는 4.8m, 저수면적은 24.7㏊, 몽리면적은 82.2㏊, 평균수심은 1.8m입니다. 정조는 화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개의 저수지를 축조하였
1년전 강원도를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명하다는 원주 출렁다리를 가려했지만 미리 인터넷을 검색하여 도착하면 마감이라는 정보에 의해 미뤘던 방문을 결행합니다. 부부가 아침 7시에 출발하여 9시에 도착했습니다. 원주 출렁다리를 가는 길입니다. 미리 정보를 파악해보니 2시간 계단을 오르고 철계단을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러합니다. 대략 500개의 나무계단을 오른 후 이후부터 철계단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여 1시간 반경에 출렁다리를 지났습니다. 정말로 흔들리는 출렁다리입니다. 이런 구상을 하고 설계를 하고 직접 현장에서 시공을 한 대한민국의 기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산중턱에서는 지금도 에펠탑을 건립중에 있습니다. 기초만 보면 에펠탑을 닮은 고압철탑이나 어떤 시설물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 울렁다리는 더 높은 곳을 지나는 다리이니 사람들 마음이 울렁거릴 것입니다. 높은 철탑의 정상에서 바라보니 아파트 25층 높이가 될 듯 보입니다. 이렇게 높은 철구조물을 설치했지만 실제로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살펴보니 태풍이 와도 아무일 없고 지진이 일어나도 끄떡하지 않을 견고한 시설물입니다. 원주시내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기사식당을 찾아내어 맛있게
아마도 100년전 섬마을 소년이 품었던 꿈을 100년후의 후손이 이룩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인가 퍼플섬의 소년은 다름아닌 '어린왕자'입니다. 외국소설 어린왕자는 지구위에서 살아가는 일들을 단순화시킨 스토리로 이해합니다. 네가 4시경에 온다고 하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 질 것야. 이런 멋진 표현이 나옵니다. 최근에 들은 장애인인식개선강사 보수지도과정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격이 높은 곳에 가면 그 수준에 맞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것과도 같습니다. 어쩌면, 나보다 한수위의 사람들이 만들어준 공간에 들어가서 자신의 작은 모습을 발견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반면 예의없는 사람들 틈새에서 도무지 힘들어 하는 모습과 비교해보면 이를 일러 천양지차라 할 것입니다. 신안군의 옐로우섬을 지나서 온통 보라색인 퍼플섬에서 바다를 만나고 예쁜 다리를 건너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해안가를 산책하는 호사를 하였습니다. 아무곳에서나 카메라 셀카봉을 세우면 사진이 나오는 곳입니다. 두번을 찍어도 둘다 보관하고 싶은 포토존입니다.무엇이든 보라색으로 채워주는 환상의 섬입니다. 퍼플섬의 여행은 그래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장거리 운전한 현아에게 박수를 보내고 1
(뉴스폼)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홈경기 이벤트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이 3~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주관했다. 3일에는 젠지의 ‘홈스탠드’로 진행돼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맞대결했고, 4일은 KT의 ‘홈커밍데이’로 KT와 T1이 격돌했다. 4일 경기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하고, “수원에 오신 e스포츠 팬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수원에서 열린 LCK 로드쇼 in 수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홈팀 KT롤스터와 원정팀 T1 모두 파이팅!”을 외쳤다.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에는 선수단 40여 명이 참가했고, 이틀간 관중 8000여 명이 찾았다.
(뉴스폼)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다. 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되니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원의 독립 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렀던 공간들을 돌아보길 추천한다. ◇ 만세 운동을 기억하며, 연무대~방화수류정 독립의 길 코스의 시작은 ‘연무대’다. 지금의 평온한 모습과 달리 100여년 전 이곳 연무대에는 독립을 염원하는 민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수원 장날이었던 1919년 3월16일 일본의 침탈로 핍박받던 상인을 중심으로 모인 수백명의 수원사람들이 창룡문 안 연무대부터 만세를 외치며 팔달문과 종로 방향으로 번져 나갔다. 연무대는 정조대왕의 친위대인 장용영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훈련장으로 사용된 넓은 공간으로, 푸른 잔디밭이 시
(뉴스폼) 수원시가 주택·비주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다.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는 주택 10동, 비주택(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4동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공사는 주택 6동을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기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우선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 전체 철거를,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소규모 주택 우선 지원).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면적 200㎡ 이하 비주택(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슬레이트 전체 철거를 지원한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건축물 소유자가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공고문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뉴스폼) 안양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년생~2006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며, 신청 및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되며,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만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서류검증 과정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에
(뉴스폼) 군포시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포시의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활력 증진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 지역 활력을 가득 채우는 다양하고 슬기로운 제안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시장
(뉴스폼) 군포시는 지난 5월 1일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대외기관 평가 대응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정 성과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025년 평가를 확정한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과 문제점 분석, 부서 간 협력방안 등 평가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지방세정 평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 25개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동광 부시장은 “대외기관 평가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군포시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평가 분야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세밀한 업무수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