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구리시는 8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복지문화국 소관 업무를 중심으로 2024년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전산시스템 구축 ▲구리시, 2024년 양성 등 기념주간 행사 개최 ▲구리시, 2024년 원데이 구리시 아버지 놀이학교 참여자 모집 ▲구리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 ▲구리시,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최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9월 ‘사회복지의 날’과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9월 4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수택3동에 위치한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게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회복지 종사자 위기 대응 동영상 시청 및 힐링을 위한 음악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같은 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리시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특별 강연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홍석재 주무관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9월 7일에는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 정립과 남성 육아참여 유도를 위해 기획된 '원데이 구리시 아버지 놀이학교'도 추진한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초등생 자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게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활발한 평생학습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도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8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주 과정으로 구리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도 착수한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2024년 12월 중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하며, “앞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가을 축제 소식도 알렸다. 9월 7일 15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구리시편의 녹화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예술과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300여팀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10년만에 구리를 찾은만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 한 300여팀을 대상으로 9월 5일 목요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진행해, 1·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 녹화는 본선진출 15개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5명(배일호·신유·윤태화·트윈걸스·머루다래)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가능하다. 수도권 최대 축제인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모스 꽃길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만 6,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개통으로 이번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에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 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개념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라며, “이에 걸맞게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한편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72%는 정서불안, 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을 보이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 프로젝트가 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1차 안전망인 위(Wee) 클래스와 2차 안전망인 위(Wee) 센터에 75% 내외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현행 위기 학생에서 모든 학생으로 위 프로젝트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81%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고, 41%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의 인식 개선(25%) ▲학교 상담실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24%)가 최우선으로 필요하고, 이어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환경 지원(15%) ▲학교 상담 지원 제도 및 법률 개선(1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 프로젝트 3차 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Wee) 스쿨, 가정형 위 센터, 병원형 위 센터 등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87%가 긍정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외 모든 학생 대상 선별검사 실시(21%) ▲학교 내 위 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20%)가 선행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 사회복지사가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병원 진료, 전문기관 상담비 지원 등을 하는 정책과 관련해 도민 93%가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고, 그중 60%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도입할 계획인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음 상태 기록, 전문가의 해결책 제공 등(30%)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고, ▲챗봇,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23%)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며 “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뉴스폼]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정태운·이하 협회)는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지난 8월 31일 2024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일 협회에 따르면 용인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와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재활승마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 현직 재활승마지도사 Kim Berggren은 직접 한국에 방문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스라엘의 말조련사 겸 재활승마지도사인 Anat Shalev는 영상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재활승마 패러다임(인식의 체계)의 변화’를 주제로 실시한 국제학술대회의 시작은 현재 국내 말산업 현황(2024년도 기준)에 대해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서명천 연구원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재활승마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상호의존성에 관한 소고’에서는 강남대학교 복지공감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다양성공감교육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이진영 박사가 자신이 직접 체험한 재활승마에 대해 행복한 마음과 애정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재활승마가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정보, 물리적, 기승장비 등)이 존재하여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융합심리치유연구소 소장인 박숙경교수는 말에 대한 심리치료사례연구를 통해 변화과정을 소개하였고, 이 연구에 참여했던 허지원(국제고 학생)양은 ‘처음에는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사람의 말(言)까지 알아듣게 변화한 포니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국내 재활승마 학술대회 최연소발표자로 기록됐다. Kim Berggren은 미국에서 말매개서비스(EAS)로 변화된 재활승마가 PTSD 등에 효과성 대한 연구, 민간자격에서 국가공인자격으로 변화 등에 영향으로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2017년 877개 재활승마 전문승마장이 2023년에는 1,593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산업규모도 574.7백만달러(약7,800억원)에서 15억달러(약2조원)로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Anat Shalev은 재활승마용 말의 조련은 말의 복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학장인 김기홍 교수는 재활승마의 향후 새로운 방향성 제시를 위해 특수체육의 발달 과정을 소개했다. 이후 용인대 김동민 교수는 재활승마 연구 동향과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개발 방법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청주대 손선수교수는 기승에서 비기승으로 확장을 설명했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용인대 교수)은 ‘체육뿐만 아니라 동물행동학, 사회복지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여 하나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미국과 같이 조만간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사를 하고 박사과정 제자들과 마지막까지 자리를 같이했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은 “미국과 국내 특수체육의 사례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국내 재활승마 발전을 위해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한 뒤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았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서게 된 것은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개발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협회에서는 재활승마 전용사이트(www.koreantri.kr)를 이용하여 재활승마지도사 능력고도화를 꾀하고 우수논문 페스티벌, 장학 사업 등과 같은 교육 관련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되며 반도체 패키징 관련 국내외 168개 기업이 전시 부스 328개를 만들어 참가한다. 반도체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작업을 말한다.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전(前) 공정 이후 웨이퍼를 가공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후(後) 공정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전시 품목으로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 장비 ▲반도체 패키징 소재 및 부품 ▲반도체 패키징 기술 솔루션 ▲기타 웨이퍼 가공 소재, 부품, 장비 등이 있다. 주요 행사로는 1일 차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 이어, 2일 차에는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KAMP)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3일 차에는 한국실장산업협회(KPIA)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 전문기술 세미나,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의 부대행사도 전시장 내에서 병행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경기도는 국내외 저명한 반도체 패키징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2024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국제포럼’을 열었다. 삼성전자, 에이에스엠피티, 레조낙,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에서 연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및 동향을 발표했으며, 포럼 중간에 특별세션을 마련해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개막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철현 도의원, 서현옥 도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차세대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군포시는 8월 29일 ‘2024년 군포시 시정 현안조사 및 정책컨설팅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군포시 시정 현안조사 및 정책컨설팅 용역은 민선8기 전반기 시정운영 및 주요성과에 대한 시민의 평가 및 정책 인식 수준을 알아보고, 향후 시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군포시 거주 만족도는 87.6%로 민선8기 초반에 실시한 2022년 조사에 비해 2.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에 대한 이유로 ‘체육시설 및 휴식, 녹지공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도시, 교통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의 응답이 나타났다. 군포시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 응답은 77.7%로 2022년 조사에 비해 4.6%p 상승했고,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유로 ‘시정 및 정책 추진 방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시민 소통 및 경청’,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의 응답이 나타났다. 주요 시정활동 인지도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철쭉축제 활성화 사업’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사업’,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 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 ‘서울역~당정역의 경부선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 순서로 많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군포시가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로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가 1순위로 꼽혔다.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는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 개발계획 수립’,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 순서로 나타났다. 군포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참여 94.3%,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81.4%, 어르신 교통비 및 장수축하금 지급 84.7%, 신분당선 연장선 민자사업 관련 94%로 나타나 다수의 시민이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사업에 대하여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73%로 나타났고, 이전 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상업시설, 주거시설 순으로 의견이 제시됐다. 향후 군포시정 전망에 대해서 응답자의 92%가 ‘잘할 것이다’로 응답해 향후 시정 전망에 대해 다수의 시민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요 정책과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경청하고, 특히 도시개발 분야 등 주요사업에 대한 소통과 홍보를 다방면으로 강화해서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는 시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론전문기관인 글로벌알앤씨 주식회사에서 수행했고, 시정 현안조사는 군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올해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면조사 및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시민 대상 집단심층면접조사(FGI)와 전문가 개별 심층면접(IDI)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됐다.
(뉴스폼) 구리시는 장기간 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외래진료가 가능한 환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를 선정해 대상자의 거처를 청소하고 필수 가전과 가구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자가로의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원활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0일 협력 의료기관에서 첫 사례회의를 실시했고, 퇴원 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급여관리사가 장기입원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발굴하여 해당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후에는 최대 2년간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필수급여와 냉난방 용품·주거환경 개선·복지 용구를 포함한 선택급여를 제공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지역사회로 복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가 지원한 주택태양광 설치 가구의 7월 전기요금이 지난해 7월 대비 88%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올여름 폭염 상황을 감안하면 주택태양광 설치가 전기요금 절감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2023년에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참여한 가구 중 5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7월 평균 8만 500원에서 주택태양광 설치 후인 올해 7월 평균 9천700원을 납부했다. 가구당 평균 7만 7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것이다. 특히 전기요금이 매달 10만 원 이상 나왔던 가구들의 절감 효과가 컸다. 조사 대상 50가구 가운데 지난해 7월 전기를 10만 원 이상 사용한 가구는 모두 16가구. 이들의 지난해 7월 평균 요금은 13만 1천 원이었지만 올해 7월은 평균 1만 8천900원으로 전기요금 절감액이 11만 2천 원에 달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비싼 요금을 부과하는 누진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주택태양광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 컸다. 조사 대상 50가구 중 가장 많은 전기료를 절감한 가구는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7월 14만 4천700원(17만 200원➝2만 5천500원)을 절감했으며, 37가구는 주택태양광 발전량이 전기사용량보다 많아 기본요금 수준의 전기료가 나왔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사는 주부 이씨(61세)는 “건물 꼭대기라서 여름이면 집이 많이 덥고 가족이 다 성인이다 보니 각자 방에서 에어컨을 틀 수밖에 없다”면서 “방 3개와 거실까지 총 4대의 에어컨을 틀 때마다 전기요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뒤로는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 최대 20만 원 이상 나오던 여름철 전기요금이 태양광 덕분에 4만 5천 원 정도로 대폭 줄었다”며 “주변 이웃들도 태양광 설치 뒤 전기요금 걱정을 하지 않게 됐는데, 더 많은 이들이 태양광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정부 예산 삭감으로 사업축소가 우려됐던 주택태양광 사업에 올해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오히려 확대했다. 경기도는 올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2천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천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소유주가 부담한다. 경기도가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국비 지원이 작년 대비 54% 줄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비 지원이 줄어들면서 지원 대상수가 줄었다는 데 있다. 지난해 주택태양광 지원을 받은 경기도 내 가구 수는 총 2천534가구였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 지원 감소로 작년과 같은 예산을 지원할 경우 1천412가구만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감소분만큼 도비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보다 6% 정도 늘어난 2천679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 모집에는 1천267가구 모집에 2천300여 가구가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일상화된 극한 폭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도록 ‘도민RE100’을 큰 폭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라며 “경기도민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RE100 기업과 연계하는 기반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공공·기업·도민·산업 4가지 분야별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는 ‘도민 RE100’ 분야 핵심 사업으로 2030년까지 10만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및 마을 태양광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은 총 3만 5천여 가구로 경기도 전체 단독주택 가운데 약 8%에 해당한다.
(뉴스폼) 부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포함한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스스로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3대 혈관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건강부스·건강강좌·홍보부스, 온라인 매체 홍보 등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 건강상담을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4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 외에도 누가참의원, KT 운영센터에서는 건강강좌를 운영하며, 각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 부천시 건강상담센터등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홍보 동영상을 부천시 홍보 매체 및 온라인매체에 송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폼)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서출판 홀수는 마음건강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상담 지원에 2021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도서출판 홀수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마음건강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부터 집중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심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홀수 박광일 대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업으로서 청소년 문제에 대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매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이번 사업이 모범이 되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사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시화호 활성화를 위해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한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희생자 추모의 날,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에 이어 경기도 자체조례에 근거한 경기도 지정 3번째 기념일이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화호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열고 참석위원 전원동의로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건을 의결했다. 도는 시화호의 날을 9월경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시군 및 관계기관에 의견을 수렴한 뒤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 결과 96%가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하는 데 찬성했다. 도는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이유에 대해 10월은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된 달이며, 시화호 수질개선에 큰 영향을 주고 경기RE100과도 연계된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역시 2003년 10월에 고시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안산·시흥·화성 공동 선언문도 2011년 10월에 발표됐으며, 시흥시에서 이미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선정해 경기도에 건의한 만큼 시흥시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 추진 계획’과 ‘시화호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도 논의됐다. 도는 도비 2억7천만 원을 지원해 시화호 일원에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수립 용역을 내년 4월까지 완료한 뒤 내년 5월 중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시화호 활성화 추진 협의회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2023.10.11.제정)’ 제7조에 의거해 경기도의회 의원, 시화호 인접시장의 장 및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자문․의결 역할을 갖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협의회 구성 후 열린 첫 회의로, 경기도의회 이기환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가 경기도의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화호의 개발과 보전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만큼 협의회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