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화성시의회는 8월 26일, 동탄시티병원(화성시 동탄지성로)에서 열린‘2024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현판식에 참석해 화성 맞춤형 복지의 확대를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차순임 의원이 참석하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재가복지센터장, 동탄시티병원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우리 사회가 초고령 시대로 접어들면서‘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 의료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오늘 참석해 주신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님들이 화성시민의 의료복지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현판식은 화성시 보건행정과장의 돌봄의료센터 경과보고, 의료취약계층 유공자 포상,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화성시는 7월 1일부터 동탄시티병원에서‘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운영을 시작했으며 지역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폼) 분당 신도시 공동주택 주민들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당 단지 소유주(외부거주 토지등소유자)에게 재건축 안내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분당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공모 안내사항을 소유주에게 알려 줄 것을 관사사무소에 요청했으나 관리사무소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는 민원을 받고 성남시 관계자 및 주민들과 두 차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공동주택관리법] 제63조 제1항 제6호에 따라 관리주체가 소유주에게 재건축 관련 사항을 공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성남시에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변호사를 선임해 자문을 의뢰했으며, 변호사로부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한다면, 즉 관리규약의 범위 내의 의결 사안이라고 한다면, 그 의결에 따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공모 추진과 관련한 문자를 소유주에게 보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성남시는 변호사 자문 결과를 분당 신도시 재건축 단지의 관리사무소에 일괄적으로 전달했다. 이서영 의원은 “찬․반의 선택은 소유주들의 몫이라며 재건축 소식을 알려 선택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재건축 단지 주민들은 “그동안 소식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답답했다”며, “이서영 의원의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이제 소유주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외부 소유주들도 뒤늦게나마 소식을 듣게 되어 반가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담회에는 성남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윤지홍, 김현이, 권영진, 조인득, 황주영, 남세희, 신상수, 최우석, 조윤선, 이현선 등 주민 10명도 참석했다. 한편, 분당 1기 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도 내 5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독도의 문화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도의 다양한 측면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도 4D 롤러코스터 ▲3D 입체영상관 ▲360° 터치 VR ▲디지털 수족관 등이다. 전시 행사 일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9월 2일, 4일 진행하며 ▲구리시청소년수련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마을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청소년수련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청소년을 비롯한 누구나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독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체험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보전의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폼) 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방아머리항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국·도비 등 553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8일 해양수산부가 안산 방아머리항을 국가 어항 예비 대상지로 포함하면서다. 해양수산부가 경기도 내 국가 어항을 신규 지정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으로, 안산시가 시로 승격한 1986년 이후 최초의 사례다.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이번 국가 어항 예비 대상항에 선정되기 전까지 경기도 내 국가 어항은 화성시 궁평항이 유일했다. 안산시는 이번 국가 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항개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서해안권 해상교통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어항으로 거듭날 안산 방아머리항의 모습을 미리 만나봤다. ■ 바늘구멍 경쟁 뚫었다 국가 어항은 대한민국에서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이거나, 도서·벽지에 소재해 어장의 개발과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의미한다. ▲외래어선 이용이 연간 110척이 넘어야 하고 ▲여객선 및 유·도선 운항은 주당 14회 이상 ▲배후인구 4천 명 이상 등 다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예비대상항 선정 과정에서 수산업이라는 본연적 기능에 더해 문화·레저·관광·해상교통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춘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 평가했다. 그 결과, 전국 지방어항 289개에 더해 어촌정주어항 629개, 총 1,268개에 달하는 소규모항포구 가운데 방아머리항을 포함한 10개소만이 예비대상항에 선정됐다. 바늘구멍 경쟁을 뚫고 방아머리항의 미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충식 해양수산과장은 “방아머리항은 시화방조제와 연결되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대부도를 중심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달라질 ‘명품(名品)항구’ 1980년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방조제 외측에 조성된 방아머리항은 소규모어항(비법정항구)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해 1998년 해양수산부로 관리권이 이양됐고, 현재는 무역항인 인천항 항계선(항구 또는 항만의 경계를 나타내는 선) 내 소재하고 있다. 방아머리항은 행정구역상 안산시이지만, 관리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행정기관의 책임과 관리 소재가 달라 어항시설 정비 및 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국가 어항 예비대상지항 선정을 계기로 대대적인 어업환경 정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방파제와 물량장, 호안 등을 조성해 어항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부도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어민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정된 정주기반을 확충한다는 포부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 보호를 위해 멀리 떨어진 어항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한다. 방아머리항은 해상과 육상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어항이 개발되면 해상으로부터 어장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연료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산물의 신선도 또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어민소득증대 기여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아머리항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은 층 유입 등 귀어 인구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체류형 관광을 통한 가족 단위 등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령,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어업 이외에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방아머리항은 향후 해양수산부의 지정고시를 거쳐 최종 국가 어항으로 승격된다.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을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7년경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 어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 안산시 국가 어항 지정은 사상 최초로, 민선8기 안산시는 방아머리 확장 및 정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국가 어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 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가 모아졌다. 방아머리항의 어선 접안시설 부족 및 어항기능 부지가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와 주변 부대시설 부족으로 어민들과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시설보강 및 확충을 요구해 왔다.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정박이 어려워져 타 지역에서 관리 중인 어항으로 피항해야 하는 등 어업활동에 불편도 감수해 왔다. 지난 7월 시가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공모에 신청한 이후, 현장평가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주민들은 “방아머리항의 국가 어항 지정을 적극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한 어민은 “방아머리항은 천혜의 섬 대부도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고 무역항인 인천항과도 가까워 인프라만 개선되면 수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서해안의 거점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어민은 “국가 어항으로 선정되면 그동안 어촌이 고령화되면서 어업인구가 감소하는 등 소멸 위기에 처했던 어촌에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산시도 이번 방아머리항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결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안산시는 국가 어항 신규 선정을 계기로 본연의 수산업 기능에 더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방아머리항의 국가 어항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비 약 553억 원을 확보한 것을 발판 삼아 서해 권역의 해상교통, 관광, 수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로, 복합 다기능 어항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방아머리항을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산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이에 더해 해상교통관광, 친환경에너지, 해양레저, 해양생태관광, 해양안전교육 거점 등 6개의 테마를 갖춘 방아머리 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폼)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8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AI 리터러시(인공지능 문해력) 교육의 첫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과 김형태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 교수, AI 에듀테크 기업 포인블랙의 임지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생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챗 GPT 등 생성형 AI 체험 특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인공지능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위해 특강 참석자를 대상으로 ‘AI 사피엔스’ 등 관련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AI 리터러시 오프라인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원하는 경우 AI챌린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라며 “AI 시대에 모든 도민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8월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9월 3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2차 AI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폼) 성남시는 관내 의료산업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9개 언어권 82명의 의료 전문통역사 인력풀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시에 등록된 통역사들은 매년 의료용어, 의료서비스, 통역지식, 산업 트렌드 등의 전문화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신청하면 외국인과 의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성남지역의 다문화 및 경력 단절 인력을 대상으로 인턴쉽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의료 전문통역사 인턴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사전 상담, 진료, 사후관리, 마케팅 등을 경험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원활한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남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쇼핑, 관광, 숙박 등과 연계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주춤했던 국제 의료시장이 재활성화되어 성남시로 많은 외국인이 방문해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 2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으로 지급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참전유공자 예우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효성 있고, 현실성 있는 보훈정책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공론은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경기도 참전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23일 성남 잡월드 한울강당에서 모아졌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맡았다. 토론회 1부 행사에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의 영상 축사,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의 축하 말씀이 이어졌다. 이날 김은혜 국회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저와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저 또한 정치인으로서 목숨을 담보로 국가를 위해 충정을 보여주신 유공자분들의 노력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번영의 자유대한민국이 지속되도록,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깊이 고민하며 법과 제도를 통해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창 부의장은 “한 국가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엄성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국가보훈학회 유영옥 학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들이 타 유공자들과 비교하여 차별받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본래 취지를 벗어난 것이다”라며, “국가는 참전 유공자에게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절반인 60만 원 또는 참전수당과 전투수당을 합쳐 50만 원을 지급하고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들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보훈정책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토론에서 경기도청 복지국 김해련 복지정책 과장은 “경기도의 참전 유공자 수당이 2022년도 연 26만 원에서, 2023년 연 40만 원으로 인상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보훈단체 활성화 지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이사장은 “북한의 보훈 정책은 남한보다는 더 우수한 측면이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존엄성을 높이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선진적인 보훈제도를 운영해야만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차승만 경복대학교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예산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서열이 있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참전유공자들이 우선적으로 보훈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하며, 이들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박남준 사무처장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부분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는 참전유공자들의 평균연령과 기대수명을 고려해 수당을 현실화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강상구 감사는 “올바른 역사교육 및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을 통해 참전유공자의 위국헌신과 공헌에 대한 예우가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하고 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제영 위원장은 “참전유공자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로, 이들이 생존해 있는 동안 제대로 된 예우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올바른 예우 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폼) 오산시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22일간 진행된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시는 훈련 사전 협의는 물론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 본 훈련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공무원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해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훈련 첫날인 지난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이권재 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종합상황반장(기획예산담당관)은 상황조성 개요, 국제정세 및 북한 동향, 북한의 군사 활동, 국내 정세에 대한 세부 보고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훈련기간 내내 이권재 시장과 과·반장들을 중심으로 전시예산 현안과제 및 핵공격 임박에 따른 주민보호대책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전시임무수행자들은 상황별 조치사항 메시지 처리 훈련을 진행하며 전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추진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도상훈련 및 시뮬레이션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실제훈련(FTX, field training exercise)에도 방점을 뒀다. 이에 지난 21일에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가장산업단지 소재 아모레퍼시픽 물류동에서 테러·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오후 2시에는 공습대비 시민 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의 일환으로 원동 이마트 및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을 인근 아파트 대피소로 대피하도록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 훈련 참가자 모두 임무수행 절차에 숙달해 국가비상사태에 총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자들이 평상시에도 늘 훈련상황과 같은 심경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안산시 소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안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경기테크노파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기업은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5천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선정 기업 중 별도의 평가를 거쳐 2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고도화 지원 비용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가능하며, 경기안산강소특구 누리집 사업신청란에 첨부된 필요서류 등을 작성해 강소특구지원단 대표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제출은 이메일 제출 후 3일 이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사전검토와 서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안산강소특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안산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