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여는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양주시가 26일 오후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의 이정표가 될 ‘옥정~ 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의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며 사업비 총 1조 5,0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에는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이후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는데 현재 버스로 45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7호선 개통 후에는 약 20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하며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호선 도봉산~포천선’의 1단계 사업인‘도봉산∼옥정 구간(15.3㎞)’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이날 기공식이 개최된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17.1km)’은 오는 2030년 말 준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뉴스폼) 수원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 추진 설명회’를 열고, 주민자치회장들에게 추진 계획을 알렸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은 동별 특수성을 고려해 수립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는 자치계획단이 수립한다. 4~6월 주민워크숍을 운영하며 마을현황분석, 전략사업(중장기)이 포함된 발전 구상도 등을 만들고, 주민주도 자치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자치계획은 주민총회에 상정해 의결한 후 6~7월 구별로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9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자치계획을 전시한다. 수원시는 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재단은 주민워크숍을 지원하며 모니터링한다. 44개 동별로 교수, 학생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주민워크숍 운영, 마을발전 구상도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사무국장, 동장,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민 대표 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이동환 시장은 “올해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작년 한 해에만 1,129억원의 경제효과를 낳은 고양시 대표 축제로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유일한 행사인 만큼 누구나 꽃박람회에 가보고 싶게끔 고양시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여달라”며 “화훼 비즈니스 실적도 대폭 향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꽃박람회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담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누구나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행사를 추진해달라”고도 강조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 주차, 안전 등 행정적 지원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이 시장은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낳고 있다”며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고인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관계 부서는 초동 진화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 산불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지원 계획과 관련하여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행정종합지원체계 ▲교통종합대책 ▲행사장 주변지역 및 주요 도로변 청소대책 ▲일산호수공원 환경정비 ▲식품·공중위생업소 안전 관리 등이 논의됐다.
(뉴스폼) 수원시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2024년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바이다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이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바이다 김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시가 지난 25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시장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등 재난 사고와 탄핵 정국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주요 지시 사항은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당직 및 비상근무 철저 △근무지 이탈 및 불필요한 출장 금지 △음주 및 회식 자제 △정치적 중립 준수 및 특정 정당 지지 금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공직자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민원 처리 지연,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적극 행정 실현과 정치적 중립 준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해, 시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폼) 화성특례시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연쇄 부도 방지와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외상거래 위험에 따른 신용 리스크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자생력을 키우고자, 신용보증기금과 지난달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 핵심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특정 기업의 경영 악화가 다른 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시는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10%를 지원한다. 기업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 중에서 당기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보험 가입 절차, 지원 방식,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 또는 화성시 기업지원과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가입비 지원으로 중소 제조업체의 외상거래로 인한 신용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앞으로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부착된다. 안양시는 26일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에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로 읽으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가 담긴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홈페이지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접속해 시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적용한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로,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9월 관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3종(재사용20·음식물20·일반용75)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완성했다. 올해부터는 총 13종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게 되며, 지난주부터 제작을 시작해 기존에 제작한 종량제봉투가 판매 완료된 이후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시로부터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곳이며,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맡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관내 장애인 11명이 근로하며 종량제봉투를 제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 7월부터 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거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유통될 경우 청소행정 시스템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시는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판매소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위조거래가 적발될 경우 판매인 지정취소나 형사고발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시는 오는 29일 소사로 482(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을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축제와 동시에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6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은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은 1층 개방형 특화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은 연면적 1,393㎡(약 422평) 규모로, 미디어 아트월을 중심으로 카페, 편의점, 커뮤니티시설, 독서문화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중앙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월에서는 진달래를 형상화한 3D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R·D종합센터는 1층 개방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층별 입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약 3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R·D종합센터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창의가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 대행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7월 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특별교통수단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의 접수 및 배차를 통합 운영하는 전면 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하던 특별교통수단 차량 22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에 우선 배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면 배차 시행 후 특별교통수단의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수단 차량 8대를 추가로 확보하여 운영함에 따라 시의 교통약자 이동 차량 이용 건수는 기존보다 약 두 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통, 안전, 재난, 디지털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스마트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말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현재는 실시설계 마무리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조성 등 8개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갈 예정이다. 안전, 교통 분야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 환경 조성… 지능형 관제시스템으로 안전한 도시 구축 올해는 안전, 교통, 디지털 행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 도시 기능을 집중 추진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안심하고 편리한 도시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우선, 시민 안전 분야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를 새로 설치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거동이 수상하거나 응급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관제요원이 경찰서나 소방서에 출동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영상정보 제공을 위해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최대 200대 CCTV 영상을 동시 분석할 수 있어 수사 지원은 물론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확대된다. 법곶IC-일산신협 교차로 등 주요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 예산 13억 원으로 스마트 교차로 13개소와 감응신호시스템 7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실시간 관리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6억 원을 들여 노후 서버를 교체하고 소프트웨어 기능도 개선한다. 시민 대상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반기 내로는 노후화된 공공 와이파이 93대를 전면 교체한다. 2027년까지는 8억여 원을 투입해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101개 공공장소에 최신 Wi-Fi 장비를 설치해 시민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디지털 정책플랫폼 등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효율적 행정 돕고 시민편익↑ 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해상 지형정보를 갖게 되며 도시개발 시뮬레이션 및 국공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의 일환인 시민 대상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자전거도로,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운영하며 AI기반 지능형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교통, 환경·시설 등 총 197건 정책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내부 데이터는 물론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시정 전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각화해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며 재난 상황 시에도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AI 혁신 TF팀’ AI 행정 컨트롤타워 역할… 정보화 기본계획 중장기 발전 방향 도출 지난 3월 초에는‘AI 혁신 TF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민을 위한 서비스와 시 정책 수립에 이르는 전 분야에 AI를 접목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부서 협업으로 AI를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인공지능 행정 추진 방향과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1등 스마트도시가 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정부 정책 및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에도 나선다. 오는 4월에는 고양연구원으로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파견받아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까지 ‘2030 고양특례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교통, 복지, 보건 등 시정 전반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화 행정서비스에 대한 비전과 전략, 이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 기술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열쇠인 만큼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고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